문경새재 여행 중 들린 괴산 수옥정과 수옥폭포이다 문경새재 제3관문을 보기위해 문경에서 차를 몰고 30분을 달려 제3관문 주차장에 도착한다 해는 뉘엇뉘었 시간은없고 한시간 소요된다는 제3관문 구경을 포기하고 문경새재로 다시 돌아가는 길에 덤으로 구경한곳이 수옥정이었다 수옥정과 수옥폭포 홀랑 반하고 남을만한 폭포이고 정자이었다 폭포의 규모와 폭포주변 경관이 아주 뛰어나다 이리도 웅장하고 아름다운 폭포 옆에 정자가 서 있는것이다 폭포와 정자의 조화가 환상적이고 한폭의 그림이다 누가 이리도 아름다운 곳에 정자를 지었단 말인가 고말말기 공민왕이 흥건적을 피해 이곳에 초가를 지어 피신했다는 이야기도 전해내려온다 1711년 숙종37년에 연풍현감이었던 조수유가 정렴했던 자기 삼촌 동강 조상우를 기리기위해 정자를 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