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가을인데 가을같지가 않다 왓다 갔다하는 날씨로 몸만 피곤한 가을날이다 가을의 초입에 어디로 가을여행을 떠나볼까? 허참! 친구따라 울릉도로 날아갈 수도 없고 말이다 익산에서 무창포까지 50여분 정도 소요된다 한 여름의 해수욕장 여행이 아니고 가을날 해수욕장여행이다 여름은 여름대로 가을은 가을대로 뻥트인 바다를 바라보는 재미는 연식에 따라 다르지 않고 똑같으며 기분도 또한 똑같다 해수욕장에서의 하루는 낭만도 있고 기분 좋은 날이다 한달전 쯤인가 어느새 지난 여름인가보다 한 여름에 다녀왔던 무창포해수욕장을 다시 친구 내외와 다녀왔다 해변이 보고 싶기도 하고 갈매기들의 향연도 보고 싶어서이다 해변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그림처럼 아름답니다 멀리 비체팰리스 리조트와 그 앞 작은섬으로 연결되는 앙증맞은 다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