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투케이의 일상과 일탈

대구에 가면 으래히 하룻밤 묶어오는 대구 숙소이다 2001년 개관한 대구 최초의 오성급 호텔이다 대구 관문인 금호강 변에 자리하고 있어 경관이 우수하고 주변 가볼 만한 곳이 호텔과 딱 붙어 있어 머물고 싶은 대구숙소 대구호텔이다 금호강으로 붉게 물들이며 떠오르는 일출과 일몰이 특히 아름답다 물론 호텔도 멋지고 아름다우며 야경도 여느호텔보다 화려하다 처가집 행사에 참여했다가 대구여행도 하고 돌아가는 길에 고령여행도 하고 싶어 하룻밤 묶었던 호텔이다 몇번 들렸던 호텔이지만 올때마다 주변 경관도 돌아보게 되고 호텔 야경도 보고싶다 그간 가 보고 싶었던 호텔주변 대구여행지 이번에는 기필코 돌아보겠다고 욕심을 부린다 어둑어둑해질 무렵 나홀로 호텔을 나선다 홍의장군 곽재우 의병장을 기념하여 조성된 망우당공원도 돌아..

동대구역 부근 금호강가에 대구의 오래된 유원지인 동촌유원지가 있다 홍의장군 곽재우 선생을 기념하기위해 조성된 망우당공원을 구경한 후 강촌유원지까지 함께 구경한다 두 공원이 하나의 공원처럼 연결되어 두루두루 구경하기 좋은 공원들이다 동촌유원지는 옛날부터 대구에선 유명한 공원이었다 시가지에 변변한 공원하나 없던 옛날그 시절 강가나 해변가 그리고 계곡에 유원지라고 부르는 공원들이 여기저기 있었다 유원지는 지금의 공원이다 그 시절엔 물놀이와 소풍 등을 위해 민간들이 공원처럼 개방하여 운영하던 곳이 유원지라 불리곤했다 대구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오래전부터 유명했던 물놀이 뱃놀이를 하던 공원이 바로 동촌 유원지였다 시민들과 여행자들이 즐겨찾던 동촌유원지 와이투케이에게도 추억이 있는 공원이다 40년 이상이 ..

새해를 맞아 우리 부부의 여행이 다시 시작된다 신년 초 1월 마지막 주말에 아내와 대구/고령여행을 다녀왔다 대구/고령여행이 우리 부부의 2023년 여행의 출발이다 처가 행사 차 대구에 간 김에 하루 더 묵으며 대구여행과 고령여행을 하게되었다 그동안 가보고 싶은 곳이었으나 후순위로 밀려 가보지 못했던 곳이다 우리의 숙소인 인터불고 대구의 정원처럼 호텔 정원과 이어진 공원으로 동대구역 부근의 망우당공원과 동촌유원지이다 망우당공원 망우당 곽재우 장군은 영남이 낳은 숨은 임진왜란 장수이다 이곳 영남에선 이순신 장군과 버금가는 장군이라고 말한다 홍의장군 곽재우 선생의 공을 기리기 위해 그의 호를 본떠 만든 공원으로 멀리 팔공산이 바라 보이는 곳 금호강변에 조성한 공원이다 선생은 34세에 정시문과에 합격한 수재이었..

동해야! 잘 있거라 우리는 간다 그간 4박 5일 동안 정들었던 동해를 뒤로하고 우리는 고향으로 간다 언제 다시 오마 아쉬움도 동해와 함께 떼어놓고 동해안 여행 마지막 여행코스인 청송 국립공원 주왕산으로 향한다 그동안 계속 가을 단풍만 보러 주왕산에 오지 않았느냐? 이번엔 여기까지 왔는데 주왕산을 아니 보고는 갈수야 없다 영남 제일의 명승지라는 국립공원 주왕산의 봄은 꼭 보고 가야한다 주왕산의 봄 풍경을 보고 싶어 일정을 주왕산 곁으로 변경했다 그래서 동해안 여행 내내 동해시 삼척시 울진군까지 계속 오르내리며 여행을 한것이다 대구를 거쳐 동해안까지 장거리 여행에 몸도 마음도 지친것은 사실이다 야간운전은 부담스럽다 익산에 해질 무렵까지는 도착해야 해야하고 그래도 주왕산은 봐야한다 가을날 화려한 단풍만 보다가..

여행하기 좋은 계절에 먼길을 떠난다 대구를 거쳐 영덕과 울진, 삼척, 그리고 청송까지 4박5일 길고도 먼 여행이다 대구에 도착하여 숙소이자 결혼식장인 호텔수성에 하룻밤 짐을 푼다 조카 결혼식 후 숙소 앞 수성못을 아내와 함께 산책한다 그간 가보고 싶었던 곳 그러나 인연이 없던 곳이 수성못이었다 여러번 지나치기만 했던 그곳 수성호수이다 대구시의 신도심인 수성구의 한 복판에 있는 저수지 이다 수성 빛 예술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일제 강점기에 조성된 호수로서 주변의 크고 작은 산으로 둘러쌓여있으며 농사용으로 저수지가 조성되었다고 한다 호숫가에 도시가 들어서면서 대구의 유명한 호수가 되었다 1980년대엔 호수 둘레를 따라 포장마차촌이 불야성을 이루었던 수성못 유원지이었다 지금은 호수를 한바퀴 돌아올 수 있..

2년 전 대구여행에서 들려본 달성군 옥포면의 비슬산 용연사 이야기이다 사진 파일을 정리하다보니 2년전 처갓집에 들리기 전 잠시 들렸던 용연사 사진들이 나온다 용연사는 대구의 자랑 달성의 자랑 나아가 전국에서도 진달꽃축제로 유명한 비슬산 서쪽 자락에 있는 고찰이다 용연사 대견사 등 고찰을 품고있는 비슬산은 진달래꽃축제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가을에 아내와 비슬산 정상부근에 있는 대견사까지 다녀왔다 비슬산의 한자를 풀어보면 비자에 임금왕자가 2개 슬자에 임금왕자가 2개 총 임금왕자가 4개나 들어가있는게 특이하다 그래서 대구에서 대통령이 많이 나왔다는 이야기도 있다 ★지난해 가을에 다녀온 비슬산과 대견사 이야기 바로가기 ☞https://blog.daum.net/y2k2041/15814417 (대구여행)대구 비슬산..

대구여행의 둘쨋날 케이블카를 타고 팔공산 정상 가까이 올라 팔공산을 둘러본다 상부터미널 식당에서 메밀국수로 점심을 해결하고 달성군 다사읍의 강정고령보로 향한다 아름다운 디자인의 디아크문화관을 보러 가는 길이다 메스컴에서 수없이 보고 들었던 4대강 사업의 강정고령보이다 강정보령보 주변에 공원이 조성되어있고 물전시관이라고 할수있는 그림같은 디아크문화관이 있다 디아크(The ARC)는 Arctitecture of River Culture)의 약자로 강문화의 모든것을 담은 건축물과 예술품을 뜻한다고 한다 금호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지점에 설치된 디아크는 이색적인 건축양식으로 대구의 명물이 되었다 낙동강변에서 가족들과 함께 또는 연인과 함께 저전거를 타고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 요즘 대세인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 ..

대구여행 둘쨋날 이른 아침 조식뷔페로 아침을 든든하게 해결한다 그리고 아내가 가보고 싶어하는 팔공산(1192m)으로 차를 몰고간다 대구 팔공산 대통령을 배출했던 산으로 옛날 한때는 메스컴에 자주 오르내리었던 대구의 진산이다 물론 지금도 기도처로 특히 수험생들이 시험을 칠 무렵이면 으래이 팔공산 갓바위에서의 기도하는 모습이 매스컴을 타고 오르내린다 우리나라에선 제일 신성한 산 기도산이 팔공산일게다 그 유명하고 영흠한 대구의 진산인 팔공산을 여지껏 아내가 한번도 아니 가보았다고 한번 가보자고 한다 와이투케이는 몇년전 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팔공산 정상도 가보았고 그 유명한 관봉 갓바위(853m)도 가보았다 갓바위에 있는 석조여래좌상은 보물제431호인 문화재이다 역시 팔공산은 보통산은 아니고 크고 이름있는 누구..

아내와 대구여행을 다녀왔다 오직 관광과 여행만은 아니고 겸사겸사 여행이다 이른 아침 익산을 출발한다 그리고 3시간 정도를 달려 대구 비슬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한다 비슬산 정상 가까이 해발 1,001m의 대견사까지 전기차를 타고 편하게 이동한다 처음 가본 비슬산 그리고 대견사 참! 아름답다 대견사와 참꽃(진달래꽃)군락지와 대견봉까지 둘러보고 숙소인 호텔 인터불고 대구로 고고씽 숙소까지 가는 길 트래픽이 무척 심하다 자주 오가는 대구인데 오늘따라 심한 교통체증으로 한시간이상을 도로위에서 보내고 보니 그 시간들이 아깝다 주어진 시간은 달랑 1박2일인데 말이다 호텔이름인 인터블고는 스페인어로 화목한 작은 마을이라고 한다 대구의 특급호텔로 각종 행사를 도맡아 치른 호텔인데 최근 경영난으로 호텔과 골프장등이 매각되었..

전국노래자장의 사회자 우리나라 아니 세계 최고령사회자로 등록되어있는 송해선생의 공원이 대구 달성군에 있다 왜 송해공원이 대구 달성에 있을까 몇년전 사별한 송해선생의 부인이 대구 달성 옥포출신이니 송해선생의 처가댁이 이곳이기때문이다 지난 주말 처가댁 행사로 대구 다녀오는길에 가까이 있는 송해공원을 돌아볼수있었다 옥연지 송해공원 국민MC인 송해선생을 콘텐츠로 활용하여 옥연지생태공원에 송해공원을 조성한것이다 용연사 아래 옥연지라고 부르는 상당히 큰 저수지에 송해공원이 있고 둘레길이 조성되어있았다 저수지를 이리저리 가로지르는 나무데크길 곳곳에 송해선생의 이미지와 조형물들이 있고 중앙 쉼터에는 송해선생의 사진들도 전시되어있는 곳이다 실향민인 송해가 왜 달성에 공원이 있는가? 전국~ 노래자랑! 방송인 송해가 진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