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부근 금호강가에 대구의 오래된 유원지인 동촌유원지가 있다
홍의장군 곽재우 선생을 기념하기위해 조성된 망우당공원을 구경한 후 강촌유원지까지 함께 구경한다
두 공원이 하나의 공원처럼 연결되어 두루두루 구경하기 좋은 공원들이다
동촌유원지는 옛날부터 대구에선 유명한 공원이었다
시가지에 변변한 공원하나 없던 옛날그 시절 강가나 해변가 그리고 계곡에 유원지라고 부르는 공원들이 여기저기 있었다
유원지는 지금의 공원이다
그 시절엔 물놀이와 소풍 등을 위해 민간들이 공원처럼 개방하여 운영하던 곳이 유원지라 불리곤했다
대구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오래전부터 유명했던 물놀이 뱃놀이를 하던 공원이 바로 동촌 유원지였다
시민들과 여행자들이 즐겨찾던 동촌유원지
와이투케이에게도 추억이 있는 공원이다
40년 이상이 지난 지금에야 한바퀴 돌아보았다
아내와 옛날 아주 옛날에 동촌유원지에서 뱃놀이 했던 곳이다
몇십년이 훌쩍 지났으니 강산이 변해도 4번이나 변했던 아 옛날 이야기 옛날 추억이다
모든 것이 몽땅 다 변해버렸다
그 시절 노를 젓으며 데이트를 즐겼던 그 동촌유원지
허허벌판이었던 강 건너엔 아파트촌들이 들어서 도심속 공원이 되었다
그 당시보았던 유원지 모습들은 온데간데 없고 가물가물하기만 하다
강가에 메놓은 오래배들만 물끄러미 바라볼 뿐이다
동촌유원지는 예나 지금이나 유명한 유원지이다
유명한 카페와 맛집들이 즐비하고 호텔과 모텔들이 가득 찬 대구에서도 유명한 유원지로 먹거리 즐길거리가 많아 여행자들을 불러모으고 있는 곳이다
온통 상가들뿐이다
금호강가에는 옛날 노를 젓으며 즐기던 작은배들은 하나도 없고, 칼라풀한 수많은 오리배들과 유람선만이 그자리를 지키고 있다
유원지 광장엔 상당히 오래 된 듯한 벗나무들이 많아 봄철 상춘객들이 즐겨찾는 유원지인듯하다
동촌유원지 끝자락엔 해맞이 육교가 있고 해맞이공원과 연결되어있다
그러니 동촌유원지와 해맞이공원을 한번에 같이 돌아본 것이다
해질무렵 저녁시간을 동촌유원지에서 즐기려는 젊은 여행자들과 시민들이 동촌유원지로 모여드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지금은 저녁마다 불야성을 이루는 동촌유원지이다
해맞이공원과 동촌유원지를 돌아본 후 돌아가는 길에 다시 망우당 공원을 돌아 숙소인 인터블고로 돌아왔다
대구여행 두번째 날은 찬란했던 고대국가 대가야의 고령여행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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