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과 산행/◈ ♡추억♡여행

(대구여행)홍의장군 기념공원인 대구 망우당공원

와이투케이 2023. 1. 31. 08:18

 

새해를 맞아 우리 부부의 여행이 다시 시작된다

신년 초 1월 마지막 주말에 아내와 대구/고령여행을 다녀왔다

대구/고령여행이 우리 부부의 2023년 여행의 출발이다

 

처가 행사 차 대구에 간 김에 하루 더 묵으며 대구여행과 고령여행을 하게되었다

그동안 가보고 싶은 곳이었으나 후순위로 밀려 가보지 못했던 곳이다

우리의 숙소인 인터불고 대구의 정원처럼 호텔 정원과 이어진 공원으로 동대구역 부근의 망우당공원과 동촌유원지이다

 

망우당공원

망우당 곽재우 장군은 영남이 낳은 숨은 임진왜란 장수이다

이곳 영남에선 이순신 장군과 버금가는 장군이라고 말한다

홍의장군 곽재우 선생의 공을 기리기 위해 그의 호를 본떠 만든 공원으로 멀리 팔공산이 바라 보이는 곳 금호강변에 조성한 공원이다

선생은 34세에 정시문과에 합격한 수재이었다고 한다

벼슬에 나서지 않고 그의 고향에서 한가롭게 시를 읊으며 낚시도 하고 술마시며 세월을 보냈던 시골선비이었다

 

곽재우 선생은 우리나라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장군으로 누구나 잘 알고있는 숨은 임진왜란 장군이다

은거생활을 하는 선생께 일본군이 부산을 점령하고 곧 바로 호남과 한양으로 진격하려는 임진왜란소식이 전해진다

동네 주민들을 의병으로 모아 임진왜란에 참여하게 된다

붉은 복장에 백마 탄 모습으로 전장에 나타나 신출귀몰한 전략을 펼치며 전승을 거둬 홍의장군이란 별명을 얻게 되었다

공원에는 망우당기념관이 있으며, 백마를 타고 달려가는 선생의 동상이 세워져있다

그리고 조선의 빛이란 뜻이 담겨있는 대구지역 독립운동의 산실 조양회관도 공원 내에 세워져 있다

 

인터불고 대구에서 바로 공원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거대한 영남제일관이다

영남제일관은 조선시대 축조한 대구읍성의 남문이다

일제 강점기에 철거된 영남제일관을 그 모습 그대로 이곳에 중건했다

 

대구의 동쪽 관문인 금호강가에 위치해 있어 주변 경관이 무척 아름다운 공원이다

사시사철 아름다운 공원이지만 백일홍이 피고 지는 여름철과 단풍이 고운 가을날 특히 아름다운 공원이다

아쉽게도 한겨울에 가본 망우당 공원은 상상속의 공원이 되고 말았다

 

망우당공원 산책로를 따라 금호강을 바라보며 내려가면 그 이름도 유명한 동촌유원지가 바로 연결된다

해질무렵 망우당 공원 산책에 나섰다

동촌유원지까지 돌아본 후 돌아오는 길에 영남제일관 야경까지 보게되었다

 

대구여행에 이어 고령여행으로는 우륵박물관,우륵기념탑과 우륵영정관, 대가야박물관, 대가야 왕릉전시관, 고령지산동 고분군, 대가야 문화누리까지이었다

 

다음 대구여행 이야기는 동촌유원지이다

 

 

 

★대구숙소 호텔인터불고 대구 이야기 바로가기 ☞https://y2k2041.tistory.com/15814810

 

(대구호텔) 호텔인터불고 대구 ☞대구의 관문인 금호강변에 있는 대구숙소 (230129)

대구에 가면 으래히 하룻밤 묶어오는 대구 숙소이다 2001년 개관한 대구 최초의 오성급 호텔이다 대구 관문인 금호강 변에 자리하고 있어 경관이 우수하고 주변 가볼 만한 곳이 호텔과 딱 붙어

y2k2041.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