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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를 완주하자)윤슬공원과 노을공원, 설화공원(완주혁신도시 근린공원들)

와이투케이 2020. 6. 12. 14:12

완주 혁신도시의 도시 근린공원

윤슬 공원과 노을 공원

 

 

완주군 이서면은 전라북도 혁신도시(이하 완주 혁신도시)가 위치한 곳으로 혁신도시로 이주한 농촌진흥청, 한국식품연구원, 국민연금 등등 공공기관이 입주하면서 지역의 개발과 함께 공공기관과 관련된 많은 인구가 유입되어 신도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완주 혁신도시의 도시 근린공원은?

 

 

도시 근린공원은 도시공원이라고도 부르고 있는 도심 속 공원으로 도시 자연경관의 보호와 주민의 건강·휴양 및 정서 생활의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조성된 공원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형성하여 건전하고 문화적인 도시 생활의 확보와 공공의 복리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조성된 공원을 말하는데요.

 

 

완주 혁신도시에 거주하는 주민과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하여 완주 혁신도시에는 수많은 도시 근린공원이 조성되어있습니다.

완주 혁신도시에만 14개소의 도시 근린공원이 있는걸 아시나요?

 

 

공원 이름부터 소개합니다.

윤슬 공원, 노을 공원, 설화공원, 초록 공원, 소리 공원, 새라 공원, 산들 공원, 병아리 공원, 비행기공원, 씽씽 공원, 기차공원, 정농함박골 공원, 정농 통일공원, 용소 공원 등이 모두 완주 혁신도시에 있는 공원들입니다.

 

 

공원들이 모두 무척 특이하면서도 이름들이 아름답습니다.

이 공원들 대부분은 야외 운동기구와 어린이 놀이터, 쉼터로 사용하는 서양식 정자인 파고라, 벤치, 화장실 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완주 혁신도시 공원을 찾아 혁신도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이 들 공원 중 이름이 아름다운 윤슬 공원과 노을공원을 소개합니다.

 

 

두 공원과 앞뒤로 어깨를 맞대고 있는 초록 공원과 설화공원은 자연적으로 주마견산 정도로 대충 구경을 하였고요.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공원들이 모두 인적이 거의 없고 한가하였습니다.

 

 

도시 근린공원은 도심 속에 녹지공간을 만들고 도시 계획상 미적 공간을 만드는 것도 공원 조성의 목적 중 하나이겠지만요.

투자에 비교해 이용하는 사람들이 너무 없는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윤슬 공원

 

 

완주 혁신도시에 있는 공원들은 대로변에 길게 조성되어있으며 윤슬 공원과 노을공원은 혁신도시 대로인 농생명로를 따라 조성된 도로변 공원인데요.

공원들의 꾸밈은 하나같이 또는 쌍둥이처럼 거의 비슷한 형태로 파고라 쉼터와 산책로, 운동기구들로 되어있습니다.

 

 

윤슬 공원은 한국식품연구원 앞에 있는 공원으로 공원 이름부터 도회적이고 아름다우며 여인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윤슬이란 달빛이나 햇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을 말하는데 이를 빌려 공원 이름으로 정하지 않았나 생각해보았습니다.

 

 

공원들의 앞과 뒤엔 완주 혁신도시에 입주한 국립농업과학원, 한국식품연구원,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쉬며 놀며 공원을 구경하면서 덤으로 울타리 넘어 숨어있는 혁신도시를 기웃거리며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였습니다.

 

 

윤슬 공원이란 표지판이 도로변에 세워져 있어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도 보이는데요.

공원 표지판들이 모두가 하나같이 획일적이라 똑같은 간판 같았습니다.

 

 

공원 표지판 앞에는 쉼터인 파고라가 있고 산책로를 길게 만들어놓아 길을 따라가다 보면 돌로된 동물 조형물과 돌의자들도 보입니다.

 

 

어느 공원에서나 볼 수 있는 운동기구들은 이곳에도 당연히 여러곳에 설치되어 있으나 이용하는 사람들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었는데요.

산책을 즐기는 주민 한 분을 산책로에서 만납니다.

서로가 처음 만나는 사람이라 반가운 마음에 가벼운 눈인사도 건네었답니다.

 

 

윤슬 공원은 전주 혁신도시에서 완주 혁신도시로 넘어오는 사거리 부근의 초록 공원과 나란히 조성되어 있습니다.

 

 

노을공원

 

 

노을공원은 윤슬 공원에서 원천1교를 넘어 약 1km 정도 가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을 끼고 왼쪽은 설화공원이고 오른쪽이 노을공원인데요.

 

 

노을이 본디 해가 뜨거나 지려고 할 때 하늘이 햇빛을 받아 붉게 보이는 현상인데 이 노을이 무척 아름다워 노을 공원이라고 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노을 공원을 거는 동안 머릿속에는 환상적인 노을이 자꾸만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 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노을 공원은 광석제(광석저수지)를 끼고 있는 큰 공원인

설화공원 입구에서부터 구경해야 합니다.

 

 

설화공원 표지판과 화장실을 지나치면 광석제가 보이는데요.

한가로이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도 보이고요.

설화공원 나비광장을 벗어나면 바로 노을공원이 시작됩니다.

 

 

공원들은 대로를 따라 길게 조성된 도로공원이라 별도로 주차장이 없습니다.

입주한 공공기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요.

한국식품연구원 등 입주 공공기관으로 들어가면 정문으로 들어가기 직전 바로 옆에 고객들과 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들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완주 혁신도시에 있는 모든 공원에는 도로를 따라 안전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자전거 길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모든 공원이 첫인상부터 깨끗하고 잘 관리가 되어 무척 아름답고요.

혁신도시를 찾는 모든 분이 즐겨 찾는 공원, 입주하여 있는 공공기관 직원들의 산책코스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휴식공간이 되길 기대하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