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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군의 묘가 있는 예산 가야산

와이투케이 2013. 5. 1. 11:39

합천의 가야산국립공원이 아니고 충남 예산의 덕산도립공원인 가야산(677m)

예산의 가야산과 홍성의 용봉산, 덕산온천과 수덕사의 덕숭산까지 아우러 덕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충남 서쪽지역에선 제일 높고 신라때부터 명산으로 알려져 일찍부터 이곳을 서진으로 삼았다 한다

가야산의 정산은 가야봉(677m)이나 통신시설이 있어 오르질 못하고 석문봉 옥양봉 원효봉등의 가암기석의 봉우리로 되어있다

 

흥선대원군(이하응1820-1898년)의 아버지인 남연군(이구)의 묘가 가야산 자락에 있으며 원래는 가야사라는 절이 있었으나 2대에 걸처 천자가 나올 명당 자리라는 풍수가의 말을 듣고는 이 가야사를 불지르고 탑을 허물어 이곳에 남연군의 묘를 썻다한다

그뒤 7년뒤 흥선대원군이 차남 재황을을 얻었는데 그가 철종의 뒤를 이어 고종이 되었다

 

충청남도 서쪽에 기암기석의 아름다운 산들이 많이 있다

최근 우연의 일치로 충남으로의 산행이 많아져 서산의 팔봉산 홍성의 용봉산과 이 가야산까지 다녀왔다

웅장하지 않고 작은산이지만 올망졸망 기암기석으로 아주 아름다운 산들이다

산사랑산악회와 함께한 가야산산행

주차장-옥양봉-석문봉-가야봉-쉼터-남연군묘-주차장 코스로 산행시간은 4시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