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코로나19 세상 어느새 1년이 되어간다 와중에서도 겨울방학에 들어가고 서울의 첫 손자와 전주의 두손자들도 겨울방학이다 그러나 예전처럼 신나는 겨울방학이 아니다 신나게 뛰어 놀며 공부를 하여야 하는 학교도 거의 일년동안 방학 아닌 휴교를 해야했다 학교에 등교를 한 날이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몇번 되지 않다보니 선생님도 낯설고 같은 반 친구들도 낯설기는 마찬가지 이다 서울은 등교가 일주일에 한번 정도이었으니 아니 그랬겠는가 말이다 서울의 손자가 겨울방학을 맞아 보름동안의 외갓집 생활이 시작되었다 평소에 서울 자기 집에서 같이 살던 할머니도 있고 또 할아버지도 있지 않은가 그리고 이곳 외갓집이 서울에 비하면 청정지역이다보니 외갓집이 맘이 편한 모양이다 지난 방학처럼 신나게 뛰어놀던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