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에 가면 매창공원이 있다 매년 이공원에선 부안 마실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올해는 코로나로 온라인축제가 열리어 공원에서 축제의 볼거리는 없지만 공원 한바퀴 돌아보았다 매창공원은 부안읍 시내 한복판에 있는 규모가 무척 큰 공원이다 황진이, 허난설현과 함께 조선시대 3대 여류 문인이었던 이매창을 그린 공원이다 이매창 시인의 숨결과 혼이 살아 숨쉬는 공원이다 이매창 시인은 부안출신으로 교과서 등에 실린 이름 있는 유명한 문인이다 공원 여기저기엔 이매창 시인의 시비가 세워져있어 시비를 찾아 시를 읽어보는 것 만으로도 한나절 정도가 소요되는 규모가 큰 잘 꾸며진 아름다운 공원이다 시비들 중 익산의 가람 이병기선생의 시비도 하나 세워져 있는데 같은 시기에 문인활동을 했는가보다 익산 함라가 유배지이었던 허난설현의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