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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 &드론 라이트 쇼 백제의 찬란한 문화가 현대 첨단기술을 만나 다시 한번 피어나.

와이투케이 2023. 9. 21. 22:50

시립 합창단 공연 ▼ⓒ유연길

 

2023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 &드론 라이트 쇼

백제의 찬란한 문화가 현대 첨단기술을 만나 다시 한번 피어나.

 

 

시립 합창단 공연 ▼ⓒ유연길

 

 

세계문화유산도시 백제 왕도 익산의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은 공주의 무령왕릉과 왕릉 원, 공산성, 부여의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나성, 부여 왕릉 원 함께 지난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백제 역사 유적지구에 등재됐습니다. 이를 기념하고 백제유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익산 미륵사지에서는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가 열리고 있습니다.

 

 

식전 1시간 전 미륵사지 연지 관객들 ▼ⓒ유연길

 

미디어아트 페스타가 열리는 미륵사지는 백제 시대 최대의 사찰 터로서 서기 639년이라는 창건 시기가 명확히 밝혀진 자랑스러운 백제유적이고요. 또한, 미륵사지 서탑은 동양 최대 석탑으로 국보 제1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미디어아트 페스타 시작 전 ▼ⓒ유연길

 

미륵사지 페스타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지난 2021년 이래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세계문화유산인 익산 미륵사지에서는 빛의 향연으로 미륵사지 밤하늘을 물들이는 2023 익산 미륵사지 페스타가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열리고 있습니다.

 

 

서탑과 동탑 사이의 대형 스크린과 시립무용단 공연 모습 ▼ⓒ유연길

 

매일 저녁 730분부터 미륵사지 서탑과 동탑을 연결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형 스크린에는 메인 미디어 파사드인 용화세계를 비롯하여 서브 미디어 파사드 아로새겨진 마음 융복합 미디어 쇼가 펼쳐지는데요. 백제의 찬란했던 문화가 현대 첨단기술을 만나며 백제 역사를 빛으로 표현하여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빛의 예술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태권도 시범단 공연 준비 중 ▼ⓒ유연길

 

미륵사지 페스타는 용화세계, 백제익산을 주제로 99일부터 109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데요. 빛으로 표현하는 예술이고 빛의 축제입니다. 프로그램 역시 다양한 빛으로 구분되어있는데요. 메인 프로그램인 영원한 빛을 비롯하여 시간의 빛, 기억의 빛, 낭만의 빛, 추억의 빛 등 5가지 빛 테마로 구분되어 6만여 평 미륵사지 부지 위에서 다양한 빛의 예술이 펼쳐집니다.

 

 

드론 쇼 시작 ▼ⓒ유연길

 

여기에 300대의 드론이 펼치는 드론 쇼가 미륵사지 밤하늘을 수놓으며 다시 한번 백제 역사와 문화제를 빛으로 연결하고 정교하게 그려내어 감동과 감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개막식 시작 ▼ⓒ유연길

 

미디어아트 페스타 개막식

 

 

시립무용단 용화세계 공연 중 ▼ⓒ유연길

 

지난 9일 미륵사지 특설무대에서는 2023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 개막식이 화려하게 열렸는데요. 개막식에 직접 참여하여 영원한 빛 프로그램인 용화세계 메인 미디어 파사드와 드론! 백제인 익산 드론 라이트 쇼, 그리고 미륵사지 잔디광장과 어린이박물관 등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빛의 예술을 직접 관람했습니다.

 

 

미디어아트 쇼 사회자와 구름처럼 모여드는 시민과 관광객 ▼ⓒ유연길

 

미디어아트 불빛 쇼가 진행 전부터 구름 같은 인파가 미륵사지로 발길이 이어져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미디어아트 페스타 진행에 앞서 개막식이 열렸는데요. 내외빈 소개, 환영사, 축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미디어아트 페스타 사회는 고기훈 JTV 아나운서와 오선진 아나운서가 진행했습니다

 

 

내빈소개와 내빈 인사 ▼ⓒ유연길

 

먼저 내외귀빈 소개가 있었습니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한병도 익산을 국회의원, 정부를 대표한 최영찬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 국립익산박물관장, 전라북도 문화유산 과장, 전라북도 도의원, 익산시의원, 원광대 총무국장, 익산상공회의소장, 익산교육청장, 원불교 중앙교구장, 전 국회 사무총장, 익산문화예술관계자 등등 그리고 수많은 내외 인사와 자랑스러운 익산시민들 그리고 관광객들까지 참여하여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파스타를 빛내주었습니다.

 

 

익산시장 환영사 ▼ⓒ유연길

 

이어 정헌율 익산시장 환영사가 진행됐습니다.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가 3년 연속 열려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에서 소문이 자자하여 외지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오셔 고맙다고 말하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가 야간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대표적인 관광상품이 되었으며 야간 경관으로 조성한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서동 축제와 백제왕궁에서 열리는 익산 문화재 야행과 함께 익산의 밤이 빛나는 도시, 밤이 아름다운 도시가 되었다고 강조하면서 밤의 관광도시를 만드는 것이 익산의 관광 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의원, 익산시 운영위원장, 전북 도지사 축사 ▼ⓒ유연길

 

이어 김진규 익산시의회 운영위원장, 한병도 국회의원 등의 축사가 이어졌는데요.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가 익산을 넘어 전북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하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전하며 축제 즐기기 좋은 가을날에 축제장을 찾은 많은 시민과 외지에서 오신 많은 관광객을 환영하고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김관영 전라북도 지사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환영사를 영상으로 보내왔습니다.

 

 

익산시장 외 관계자 기념사진 ▼ⓒ유연길

 

다음은 미디어아트를 빛내주신 관계자 내외귀빈들의 기념사진 촬영이 이어졌는데요 정헌율 익산시장, 한병도 국회의원 최영찬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모두 무대에 올라 기념사진을 남겼습니다.

 

 

시립무용단 공연 ▼ⓒ유연길

 

미디어아트 페스타 영원한 빛

 

 

용화세계 백제인 익산 유연길

 

개막식이 끝나고 본격적인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 영원한 빛이 진행됐습니다. 미륵사지 미디어아트는 백제 무왕과 백제인이 함께 꿈꾼 용화세계를 기본 컨셉으로 하여 과거 현재 미래의 백제 여정을 백제인의 이상향 용화세계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시립무용단, 드론 쇼, 태권도 시범 공연 ▼ⓒ유연길

 

올해 특히 한층 향상된 미디어아트 쇼를 선보이게 되었는데요. 먼저 익산시립무용단원들이 펼치는 융복합 미디어아트 쇼 불멸의 백제, 희망의 빛이 열렸고요. 그리고 드론 라이트 쇼 드론 백제 익산에 이어 특별한 공연 태권도 퍼포먼스까지 순서대로 성대하게 펼쳐졌습니다.

 

 

시립무용단 공연 중 ▼ⓒ유연길

 

익산 시립무용단원 30여 명이 무대에 올라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춤사위를 통해 백제 무왕과 신라 선화공주의 영원히 변치 않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와 백제의 평화와 번성 등을 융복합 미디어 쇼로 표현했습니다.

 

 

시립무용단 공연 중 ▼ⓒ유연길

 

또한, 불멸의 빛을 내는 금마저 익산인과 고통받는 백제인들을 구하고자 평화로운 용화세계에서의 무왕과 선화공주의 노력을 공연과 미디어아트 불빛 쇼로 말했는데요. 꺼지지 않는 불멸의 빛, 영원히 흐르는 희망의 빛을 더욱 화려한 몸짓과 세련된 연기로 보여준 품격 높은 공연이었습니다.

 

드론이 만들어 내는 연꽃 ▼ⓒ유연길

 

이어서 드론 라이트 쇼가 진행됐습니다.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익산 시그니쳐 프로그램인 드론 라이트 쇼 역시 또한 향상되어 예전 2회 진행에서 이번엔 4회 확장 편성되어 관광객과 시민들과 함께했고요. 단순 쇼가 아닌 용화세계라는 주제를 담아 16일을 제외하고 매주 토요일 저녁에 메인 미디어아트 파사트와 함께 미륵사지 무대에서 펼쳐집니다.

 

 

드론이 만들어 내는 유네스코 ▼ⓒ유연길

 

무대 뒤에서 오와 열을 맞추어 대기하던 300여 대의 드론이 선두 드론을 따라 하늘 위로 떠 올랐습니다. 우리네 인생사처럼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하며 다양한 작품을 미륵사지 하늘 위에서 연출했는데요. 무대에선 미디어아트 쇼가 미륵사지 하늘 위에서는 드론 쇼가 하나의 작품으로 연결하며 화려한 불빛 쇼를 펼쳤습니다.

 

 

드론이 만들어 내는 국보 사리장엄구, 세계유산, 연꽃 등 ▼ⓒ유연길

 

미륵사지석탑은 물론이고 미륵사지석탑에서 출토되어 국보로 지정된 사리장엄구의 웅장한 모습이 하늘 위에 둥둥 떠 올라 숨죽이고 바라보던 수많은 참가자가 감탄사를 연발했고요. 이어 영문자 유네스코와 유네스코 마크, 연꽃, 백제왕도 익산 글씨들이 차례대로 미륵사지 하늘을 수놓았습니다.

 

 

태권도 시범단 공연 ▼ⓒ유연길

 

이어서 태권도 퍼포먼스가 진행됐는데요. 태권도는 우리나라가 창안한 우리 고유의 무술이고 우리나라 국기(國技)이며 며칠 전 95일이 태권도 날이었습니다. 이번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에 태권도가 포함된 것은 문화재청에서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라는 자랑스러운 이유가 있었고요. 이 태권도 퍼포먼스를 통해 유네스코 무형유산에 꼭 등재되길 기원했습니다.

 

 

 태권도 시범단 공연 ▼ⓒ유연길

 

태권도 세계화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우석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은 전국적인 명성은 대단한데요. 시범단의 퍼포먼스는 아주 다양했습니다. 미디어아트 쇼가 태권도 시범단의 동작에 따라 출렁이기도 하고 반짝거리기도 하면서 다양한 빛을 발산하였고요. 발차기와 찌르기는 기본이고 품새와 격파를 접목한 공중회전 돌려차기 격파는 절도 있고 박력이 있었으며 전국적인 그 명성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박물관 미디어아트 쇼 ▼ⓒ유연길

 

메인 프로그램 외 다양한 빛의 예술

 

 

이리오숍 플리마켓 인파 ▼ⓒ유연길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가 열리는 미륵사지로 가는 길에 제일 먼저 만나는 빛의 예술이 시간의 빛과 시민의 빛인 이리오숍 플리마켓인데요. 판매와 체험 공간입니다. 핸드메이드 제품인 액세서리, 퀼트, 캘 리 각인, 도자기, 등의 판매와 방향제, 티슈 케이스, 보자기 가방 만들기 등 체험 등으로 구분되어있었습니다.

 

 

이리오숍 플리마켓 인파 ▼ⓒ유연길

 

이리오숍 플리마켓은 모든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 참가자들이 누구나 들려가는 곳이고요. 축제 전부터 인산인해 장사진을 이루었습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열리고요. 시간의 문 정문 경관조명은 매일 훤하게 불을 밝히며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미륵사지 연지와 잔디밭 기억의 빛 ▼ⓒ유연길

 

 

또한, 미륵사지 연지와 잔디밭 일원에서 펼쳐지는 기억의 빛은 빛의 이야기 빛 조형과 순간의 기억 인생네컷, 기억의 정원 경관조명으로 매일 저녁에 진행되는데요. 잔디밭에 세워진 빛의 조형물 사이를 뛰어다니면 불빛도 따라 수시로 바뀌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빛의 예술입니다.

 

 

어린이박물관의 미디어아트 쇼 ▼ⓒ유연길

 

미륵사지 당간지주 일원에서 진행하는 피어나는 미륵사 당간지주와 빛의 라인 회랑지 그리고 어린이박물관 벽면에서 펼쳐지는 미디어아트 쇼는 역시 매일 저녁 만나볼 수 있으며 어린이박물관 벽면은 시간에 따라 다양하게 변하면서 예술의 세계로 인도하고 있어 누구나 오가는 길에 발길을 멈추고 바라보는 빛의 예술입니다.

 

 

미륵사지 수호 산책로의 미디어아트 불빛 쇼 ▼ⓒ유연길

 

어린이박물관 앞 산책로에도 미디어아트 쇼가 펼쳐지는데요. 밤이 되면 되살아나는 박물관 어린이박물관과 미륵사의 수호 산책로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오 가는 발걸음을 따라 빛이 변하기도 하고 글씨가 변하기도 하며 포토존이 되어주기도 하고요. 어린이박물관과 함께 인기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시립무용단 공연 ▼ⓒ유연길

 

2023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가 오늘도 열리고 내일도 열리고 109일까지 계속 열립니다. 3년 연속 열렸는데요. 미디어아트 불빛 쇼를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합니다. 한번 보면 빛의 예술 매력에 빠져 아니 가고는 못 베끼는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입니다.

 

 

드론 라이트 쇼와 미륵사지 연지에서 바라본 공연장 ▼ⓒ유연길

 

익산 미륵사지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미디어아트 빛의 예술을 직접 보고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아쉽다면 가족과 함께 지인과 함께 또는 이웃사촌과 함께 다시 들려 꼭 즐기신다면 세계문화유산 미륵사지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 매일 저녁 시간은 익산 미륵사지에서 영원히 빛나는 빛의 예술을 꼭 만나보세요.

 

 

잔디밭 기억의 빛 ▼ⓒ유연길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콘텐츠 운영안내

 

 

 미디어아트 쇼와 태권도 시범단 공연 ▼ⓒ유연길

(1) 추석 당일 929()은 모든 프로그램 전체가 휴무입니다.

(2) 메인 프로그램인 영원한 빛의 익산 시립무용단 융복합 미디어 쇼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만 19:4020:40분에 진행합니다.

(3) 드론 라이트 쇼 진행 일정은 9.9() 20:20, 9.23() 21:10, 9.30() 21:10, 10.7() 21:10분입니다.

(4) 이리오숍 플리마켓과 낭만 공연 버스킹, 시민의 빛 체험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만 진행하고요.

(5) 이 외 모든 프로그램은 매일 저녁 730분에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