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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여행) 뮤지엄 산 넌 누구냐? ☞미지의 세계 신비한 예술의 세계를 찾아서... 원주 꼭 가볼 만한 미술관

와이투케이 2023. 6. 26. 23:39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이 뜨거운 감자가 되어 전국의 여행자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지정면 이란 작은 시골마을이 원주여행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지정면을 빼곤 원주여행을 이야기 할 수 없을 정도이다

 

전국의 여행자들은 물론 문화예술인까지 모두  원주 지정면으로 모여들어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어쩌다 원주 지정면은 이토록 대한민국의 최고의 핫플이 되었을까?

원주의 시골마을 한번 구경하고 여행하려면 최소한 1박2일 여정은 잡아야 한다

 

원주시 지정면에는 어떤 볼거리 구경거리가 있을까?
첫번째는 소금산 출렁다리 울렁다리 잔도길이 우리나라 대표 출렁다리이고 전국의 여행자들이 다 이곳으로 모여들고 있다

두번째는 미지의 예술 세계를 맛볼 수 있는 뮤지엄 산이 있어 전국의 문화예술인들이 지정면 시골마을로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세번째는  샘마루공원과 거울못 공원 그리고 기업도시 둘레길 뿐만 아니라 도시 전체가 공원으로 되어있는 아름다운 작은 도시가 지정면 원주 기업도시이고, 이곳은 청년들의 영원한 보금자리이다

 

원주 기업도시에는 공원들 외에도  비지니스호텔 등 숙박시설과 젊은들만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가 풍부하여 원주 여행에서 꼭 들려가야 하는 젊음이 넘치는 도시, 희망의 도시, 꿈의도시이다

 

겸사겸사 자주 다녀왔던 원주여행에서 가볼 만한 곳은 거의 다 가보았다

와이투케이의 일상과 일탈에서 원주여행으로 검색하면 원주 여행지 모든 곳을 꽁짜로 미리 감상할 수 가있다.

소금산출렁다리는 물론이고 기업도시 공원과 둘레길까지 말이다

그동안 아껴왔던 마지막 원주여행지 뮤지엄 산을 가족여행으로 다녀왔다

 

뮤지엄 산(Museum San)은 2013년에 개관한 미술관으로 콘크리트 건축물의 대가인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작품으로 예술과 자연의 조화를 진정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뮤지엄 산을 모르면 진정 여행가가 아니고 문화예술인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유명세를 누리고 있는 미술관이다

뮤지엄 산은 플라이가든, 조각정원, 원터가든, 스톤가든, 종이박물관, 미술관 파피루스온실, 삼각코트, 백남준 홀, 판화공방, 카페테라스와 추가 입장료를 지불해야하는 제임스턴렐관, 명상관 등으로 되어있다 

 

오크밸리 골프장과 스키장으로 둘러 쌓여있는 산 속에 꼭꼭 숨어있는 신비의 미술관 뮤지엄 산

자연 속의 미술관으로 자연친화적인 문화공간이다

복잡한 도심를 벗어나 시골마을 그것도 산속에서 문화 예술을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뮤지엄 산의 웰컴센터를 지나 본관으로 연결된 시골길은 푸른 잔디와 푸른 숲으로 되어있고 그 푸른 공간에  대형 빨간 예술작품인 대형 구조물이 눈 앞에 펼쳐진다

높이가 15m나 되는 대형 작품으로 조각가 마크 디 수베로의 제라드 먼리 홉킨스를 위하여라는 작품이단다 

작가도 작품명도 다 낮설뿐이다

 

자작나무숲 사이로 나 있는 시골길 같은 오솔길을 따라가면 벽 구조물 뒤로 미술관 본관동이 숨어있다

보통 미술관이 아니다는 것을 즉감적으로 알 수있다

과연 어떤 미술관일까 더욱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전시관은 온통 노출된 콘크리트 벽면 뿐이고 미술관의 건축물은 워커가든이란 호수로 빙 둘러 싸여있다

뮤지엄산은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와 설치미술가 제임스 터렐의 작품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본관으로 들어가는 입구도 좌우는 잔잔한 호수로 되어 있는 워 터가든이고 대형 빨간 작품이 구조물처럼 우뚝 서 있어 그 구조물 아래로 관람자들이 계속 파도처럼 밀려 들어온다

본관 전시관이 호수 위에 둥 떠 있는 듯한 장관을 엿 볼수가 있다

위로 봐도 콘크리트 벽이고 밑으로 옆으로 보아도 콘크리트 벽면이다

뮤지엄산은 여태껏 경험해보지 못한 전혀 다른 예술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웅장한 콘크리트 건축물 밖으론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는 듯하고, 미술관이 모두 워터가든 호수로 되어있다

잔잔한 호수로 보이는 워터가든은 반짝거리는 검은 조약돌들이 호수 속에 숨어있다

다들 사진작가인양 아니 모두가 사진작가가 되어 샤터 누르기에 바쁘다

 

본관 관람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빛의 건축 예술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관람 동선을 따라가면 콘크리트 벽사이로 작품들이 전시되어있고 시선을 옆으로 돌리면 워터가든이 시야에 절로 들어온다

이상한 나라, 묘령의 세상, 신비의 세계로 들어와 숨은 그림 찾기하는 기분이다 

뮤지엄 산 관람은 전시 작품 관람이 30%, 콘크리트 벽 구경이 30%, 원터가든 구경이 30%정도라고 표현하고 싶다

규모가 엄청 큰 미술관에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있어 전문가들 처럼 자세하게 모두 다 관람하려면 하루종일 구경해야 할 정도이다

 

뮤지엄산 본관 안에는 페이퍼갤러리와 청조갤러리가 숨은 그림처럼 전시되어있다

상설전시가 열리는 페이퍼갤러리는 종이의 탄생부터 현재까지를 주제로 전시한다

한지로 만든 섬세하고 아름다운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관람자들의 시선을 끌고있다

1997년 개관한 한솔종이박물관이 전신이다 라고 하는데 마치 원주의 한지박물관에 들어와 있는듯하다

 

20세기 우리나라 회화를 대표하는 장욱진 박수근 이중섭 등 서양화를 한국적으로 구현한 작가와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작품 등 소장품 100여 점이 전시되어있다

본관 동선인 통로에 전시된 의자들 마저도 작품이다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디자인한 의자라고 한다

 

와이투케이는 문화예술에 대해선 문외안이라서 작품 이야기는 말과 글로는 설명할 수 가 없고 마구 셔터를 눌러댔던 사진으로만 설명을 할뿐이다

 

본관동을 이리돌고 저리 돌아가며 관람을 하다보면 눈 앞에는 부드러운 곡선을 자랑하는 커다란 돌무덤 같은 9개의 커다란스톤으로 된 산들이 전시된 스톤정원이 눈앞에 짜잔 나타난다

신라 고분군을 모델로 만들 스톤 정원이라고 한다

스톤정원에는 조지 시걸의 두 벤치 위의 연인, 헨리 무어의 누워 있는 인체와 같은 작품도 놓여있다

 

추가 입장료가 있는 특별전시장들은 패스하고 호수 위에 둥 떠있는 커피숍에서 한가하게 커피 한잔을 마시는 여유도 부려본다

들어갔던 통로를 따라 돌아 나오며 2시간의 신비한 미술관 관람을 마쳤다

마치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낮선 세계, 미지의 세상, 천상의 세계를 본 듯한 기분이다

원주의 미술관 뮤지엄 산이 오랫토록 가슴 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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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겸사겸사 강원도 원주여행이다 워낙 자주 찾아오는 도시다 보니 정도 들고 아예 살고도 싶은 생각이 든다 아예 노후는 원주에서 보내볼까? 꿈일 뿐일까? 아님 진짜 꿈일까? 강원도 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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