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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여행)샘마루 공원과 거울못 공원 그리고 원주기업도시 둘레길

와이투케이 2023. 6. 3. 23:21

 

또 다시 겸사겸사 강원도 원주여행이다

워낙 자주 찾아오는 도시다 보니 정도 들고 아예 살고도 싶은 생각이  든다

아예 노후는 원주에서 보내볼까?

꿈일 뿐일까? 아님 진짜 꿈일까?

 

강원도 원주에는 계획된 선진국들의 도시처럼 무척 아름다운 그림같은 기업도시가 있다

원주기업도시 지도만 보아도 아름답다는것을 알 수 가 있고 실제 지도처럼 아름다운 도시이다

 

기업도시는 100m~300m 정도의 산들로 동그랄게 빙 둘러 쌓여있는 도시이다

도시 한가운데 가곡천이란 소하천이 흐르고 샘물공원과 거울못공원이 있다

그리고 공원과 소하천을 가운데 두고 아파트 촌들이 빙둘러 들어서 있으며 그 뒤편으론 기업들이 들어서 있다

 

그림처럼 아름다운 도시로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도시이다

인구 36,000명 대부분이 젊은이들로 젊음이 넘처 흐르는 도시이다

젊은이들과 어린이들로 젊은도시이다

꿈이 넘치는 도시 희망의 도시이고 살아있는 도시이다

도시 전체가  꾸며져 젊은이들 위주로 있고 하물며 맛집과 먹거리까지도 젊음위주로 되어있다

젊은 청춘들이 살고 싶어하는 도시이다

주말이면 도심 한복판에 있는 두 공원에 젊음이 가득하고 어린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예전부터 걷고 싶었던 원주기업도시 둘레길을 돌아보기 위해 나홀로 숙소를 나선다

원주여행에서 원주 가볼만한 곳을 첮아나서는 것이다

원주기업도시 도심 한가운데에는두 곳의 공원이 있다

도오개호수와 거울못을 끼고 있어 무척 아름답다

두 공원을 끼고 2곳의 초등학교가 있고 중학교 그리고 도서관이 있고 농구장과 배드민턴장 등 각종 체육시설들이 공원

한편을 차지하고 있다

공원에 서면 이리보나 저리보나 잔디 광장들이 눈에 들어오고 아파트촌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두 공원을 이리저리 한바퀴 돌아 둘레길 중간지점인 창대고개부터 둘레길 트레킹이 시작된다 

원주기업도시둘레길은 트랙커들 사이에선 상당히 유명한 둘레길이다

널리 알려진 둘레길으로서 둘레길 역시 잘 조성돼있다

 

둘레길 한바퀴가 10km 정도로 한번에 완주하기가 쉽지가 않다

오늘의 목표는 창대고개-새말고개-문고개-여우박골산-기업도시 최고봉인 영산(324m)까지이다

목표는 출발선인 창대고개 답게 창대하나 완주까지는 좀 쩔린다 

목표까지는 완주하겠노라고 약속한터라 무작정  고개숙이고 앞으로 전진 또 전진이다

 

계속 마주치는 트래커들과 눈 인사도 나눈다

나홀로 산책에 나서는 주민들도 있고 부부끼리 또는 할머니와 손주들과 함께 나선 사람들도 보인다

숙소 뒤편인 매봉재 쉼터에서 초등학생들을 만난다

작은 산들이 연속이나 산은 산이고 힘들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계속 전진이다

초등학생들이 낯선 할배인데도 문고개까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말동무가 되어주어 가벼운 산행길이 되었다

 

여우박골산부터는 계속 이어지는 봉우리들이 정상으로 착각이 되어 힘든 산행이 되었다

야호! 정상인 영산(324m)이다

 

무척 더웠던 6월 초 날씨로 힘든 둘레길 코스이었고 힘든 산행이었다

그리고 더운 날씨로 하산도 역시 중학교 입구까지는 그늘을 따라 올랐던 산책로를 따라 되돌아왔다

놀멍 쉬멍 사진찍으며 3시간 10분 정도 걸었다

16,590보 조금은 무라한 산행이 되었다

다음 원주여행길엔 나머지 구간도 완주해보겠노 라고 나 자신과 약속을해본다

 

호반의 도시 춘천여행이 계속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