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여행) 미리 가본 옐로우시티 장성 황룡강 洪(홍)길동무 꽃길축제(230514)

 

 

홍길동의 고장이자 옐로우시티 장성에는 황룡강이 도심 한복판을 흐른다

이 황룡강 고수부지에서는 해마다 봄과 가을에 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가을에는 노란꽃축제가 열리고 봄에는 홍길동무 꽃길 축제가 열린다

 

꽃길로 단장된 황룡강이 너무 아름다워 매년  봄가을에 다녀오곤 하던 축제였다

황룡강 꽃길을 짝사랑하는가보다

모름지기 꽃축제로는 황룡강이 최고인듯하다

강을 따라 꽃밭이 조성되어 있고 꽃밭 사이로 꽃길이 만드어져 시야에 들어오는 그림도 아름답고 꽃도 다양하여 무척 아름다운 축제이다

 

지난 일요일 축제가 열리기 전 황룡강 홍길동무 꽃길 축제를 미리 다녀왔다

축제 일주일 전  개화율은 50% 정도였다

황룡강을 따라 붉게물든 양귀비 꽃길을 바라보며 꽃길을 걷고 왔다

 

100억송이 봄꽃이 장관을 이루는 제22회 장성 황룡강 홍길몽무 꽃길축제

오는 5월19일(금)~ 21일(일)까지 3일간 황룡강에서 열린다

축제가 끝나도 29일까지는 꽃구경을 할 수가 있단다

아마 그 후에는 가을꽃 축제를 준비하는가보다

 

붉은 빛의 양귀비 꽃은 대부분 많이 피어  바람결에 살랑거리고 있었고, 다른 꽃들은 이제 막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었다

백일홍과 붉게 타오르는 양귀비꽃을 비롯 금빛과 주황색의 메리골드, 순백색의 마가렛트, 루피너스와 디기탈리스, 선홍빛 사루비아와 버베나, 사루비아 등등 이름도 모르는 칼라풀하고 다양한 꽃들로 황룡강은 온통 꽃동산이고 꽃밭을 이룬다

아마 모든 종류의 봄꽃들은 이곳 황룡강에 오면 모두 만나 볼 수가 있다

봄꽃 구경을 하고나면 장성 홍길동 테마피크도 가볼 만한 곳이다

 

19일 개막식 후엔 불꽃놀이도 있고, 남진,장민호 홍진영 등 대형가수들의 공연을 펼치며 개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한단다

황룡강을 따라 꽃길 축제가 열리다 보니 다리 품을 팔아야 꽃길을 즐길 수가 있다

꽃구경을 하다보면 운동 한번 잘했다 소리가 절로 나온다

 

황룡강에 가면 실제 황룡이 있다

와이투케이도 리버사이드 커피숍 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아름다운 노랑다리부터 꽃길 구경을 시작하여 용의 형상을 하고있는 노란 황룡 다리(용작교)까지만 걸고 걸며 꽃구경을 하였다

 

어르신들이나 어린이들은 아름다운 친환경 열차와 전동차를 타고 꽃길을 돌아보아도 좋다

전동 기차가 황룡강 꽃길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한바퀴 돌아준다

꽃길 축제가 열리는 황룡강에서는 발로 밟아 노를 젓는 수상보트도 즐길 수가 있고 열기구도 탈 수가있다

홍길동무 축제장에서는 제44회 남도국악제와 남도음식 영화토크쇼 등 이색적인 행사들도 덤으로 볼수가 있다

 

봄꽃들이 좀 덜 피어 조금은 아쉬웠지만 올 봄에도 황룡강 꽃길축제를 볼 수있어 다행이었다

작년 가을에 열렸던 장성 노랑꽃축제 이야기도 이 글 말미에 링크해본다

 

 

 

★(2022년 가을) 장성 황룡강 노랑꽃 축제 이야기 바로가기 ☞https://y2k2041.tistory.com/1581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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