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여행)한산 모시축제 ☞누구나 잘 알고있는 모시의 대명사(230611)

 

한산 모시축제 ☞누구나 잘 알고있는 모시의 대명사(230611)

충남 서천의 한산은 모시로 유명한 고장이다

모시하면 한산이고 한산이면 모시가 생각나는 고장으로 매년 늦은 봄이면 한산모시축제가 화려하게 열리고 있다

가까이 있어 자주 가보았던 한산모시축제

그래도 또 가보고 싶은 축제가 한산모시축제이다

 

예로부터 한산모시가 품질이 우수하여 모시의 대명사였다

초등학교는 물론이고 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도 한산모시를 보고 배워왔던 터라 한산모시축제가 더 애정이 간다

그래서 한산으로 다시 달려간다

한산모시의 제사, 제직과정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고, 나아가 2011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도 등재된 유명한 한산모시이다

 

모시전시관과 홍보관, 무형문화재전수관, 모시공예마을 등 돌아볼 공간도 많다

전시된 모시 옷들이 워낙 삼세하고 단아하고 아름다워 모시옷 감상하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옛날 우리 어릴적엔 일반 서민들도 삼베옷과 함께 모시옷을 입었던 걸로 알고있다

그러나 요즘엔 입이 쩍 벌어질 정도로 고가의 모시옷이라 엄두를 못내고 그저 구경만해도 좋다

 

전시관과 홍보관을 돌아본 후 도로 양쪽에서 열리는 공연 무대들도 감상을 한다

유명한 가수 김국환도 공연을 한다

그리고 주민들의 공연단은  하와이댄스도 공연으로 보여준다

축제 기분이 든다

 

특히 올해 한산모시축제는 특별한 축제가 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개막식 날 한산모시축제 현장을 찾았기때문이다

우리나라 고유 문화 유산인 한산모시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려고 축제장을 찾았다고 한다

그리고 천공이란 분도 축제장을 다녀 갔다고 전해진다

 

와이투케이는 3일의 축제 기간 중 축제 마지막 날에 가서 축제장 한바퀴 돌아보고 점심까지 해결하고 돌아왔다 

함께 축제에 참여한 아내는 한산모시로 만든 수제품인 모시브롯치를 하나 받아와 추억의 선물이 되었다

일년 후 다시 가고 싶은 한산 모시축제이다

 

(위 사진2매 출처: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