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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 국보지정서 전달식 ☞영원히 기억될 역사적인 순간 국보지정 기념식

와이투케이 2023. 2. 7. 10:11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 국보지정서 전달식

영원히 기억될 역사적인 순간 국보지정 기념식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익산, 백제왕도 익산에 큰 경사가 나 전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국보 제11호인 미륵사지 서탑 해체 보수 정비사업 중 발견된 백제의 타임캡슐인 사리장엄구가 드디어 대한민국 국가지정문화재 국보로 지정됐습니다.

 

 

 

 

출토된 사리장엄구는 2018년에 보물로 지정됐으며, 발견된 지 14년 만에 대한민국 국보로 공식 지정됐는데요. 그동안 꼭꼭 숨어있다가 1400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백제 시대의 유물이 이 세상에 빛을 발하며 나타나 국보로 지정 그 위상을 더욱 드높이고 있습니다.

 

 

 

 

미륵사지 사리장엄구는 국보 중의 국보이고 찬란한 백제 역사문화의 정수이기에 국보로 지정된 것은 어찌 보면 마땅하다고 생각되기도 하는데요. 이번 공식적인 대한민국의 국보지정은 대한민국의 경사이고 전북의 경사이며 익산의 경사입니다.

 

 

 

 

문화재청은 미륵사지에서 출토된 사리장엄구를 지난해 1227일 국보로 지정 고시하여 익산시민들에게 사전에 연말 선물로 주었는데요. 이번에 미륵사지 사리장엄구가 국보로 정식 지정하면서 전북에는 국보 9점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이 중 4점의 국보(미륵사지석탑, 왕궁리 오층석탑, 미륵사지석탑 출토 사리장엄구, 왕궁리 오층석탑 출토 사리장엄구)가 익산에서 보유하게 되어 백제 왕도로서의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이는 익산시민들의 자랑이고 익산의 자랑입니다.

 

 

 

 

문화재청장 등 내외 귀빈들이 국립익산박물관으로 속속 입장하면서 이날 공식적인 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박물관 1층 휴게실에서 간단한 차를 마시며 익산시장께서 내외 귀빈들을 영접했습니다.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 국보지정서 전달식

 

 

 

 

지난 201일 미륵사지 내에 있는 국립익산박물관에서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하여 최응천 문화재청장, 임승경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소장, 조봉엽 전라북도 부지사, 최홍선 국립익산박물관장 등 내외 귀빈과 관계자, 익산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 국보지정 기념식과 국보 지정서 전달식이 개최됐습니다.

 

 

 

 

이날 행사는 익산의 모든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익산이 낳은 익산의 명사회자 오선진 아나운서가 진행했습니다. 먼저 우리 악기와 서양 악기가 조화된 은은한 음악이 박물관에 울려 퍼지면서 식전행사가 진행됐습니다.

 

 

 

 

개회선언에 이어 익산시장과 문화재청장 등 내외빈 소개가 있었고요. 진행자의 하나둘 셋에 맞추어 참석자들의 우렁찬 축하 박수와 함께 국보 지정서 전달식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익산에서는 영원히 기억될 제일 귀중한 국보급 국보지정서 전달식이었습니다.

 

 

 

 

행사 순서에 따라 국기에 대한 경례에 이어 국보지정서 전달식이 진행됐는데요. 전달식은 문화재청장이 익산시장께 먼저 전달을 하고, 다시 익산시장이 국립익산박물관장에게 전달하는 순서였습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국보 지정서를 들고 단상에 올라 정헌율 익산시장께 전달하는 순간 모든 참석자가 우레와 같은 축하의 박수를 보내주었는데요. 이 순간 30만 익산시민이 축하 함성을 지르는 듯 행복하고 제일 귀중한 순간이었습니다. 이로써 드디어 국보 미륵사지 출토 사리장엄구가 익산의 품으로 안겼습니다.

 

 

 

 

이어서 익산시장이 들고 있던 국보 지정서가 국립익산박물관장으로 전달됐는데요. 국보로 지정된 사리장엄구는 대한민국 5,500만 모든 국민이 사리장엄구를 보러 오는 날까지 영원히 국립익산박물관에서 보존 전시하게 됐습니다.

 

 

 

 

다음 순서는 기념품 전달이었습니다. 익산시민들의 사리장엄구에 대한 사랑과 염원을 담아 준비한 선물이었는데요. 선물은 바로 이 자리에서 국보 지정서 전달식이 있었던 그 국보 문화재 사리장엄구 외 호와 내 호였습니다. 기념품 전달 역시 익산시장께서 문화재청장과 전북 부지사와 국립박물관장께 직접 전달했습니다.

 

 

 

 

다음으론 기념 및 축하 말씀이 이어졌는데요. 제일 먼저 익산시장께서 단상에 올라 환영 말씀을 하였는데요. 이 순간이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시장님의 얼굴에는 감격이란 글씨가 보일 정도로 그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 감격스러운 기쁨을 익산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씀하면서 백제의 왕도로써 앞으로도 사리장엄구에 버금가는 새로운 보물들이 나와 백제 왕도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더 했습니다.

 

 

 

 

이어 국립 익산 박물관장의 기념 말씀에 이어 문화재청장과 전라북도 행정부지사의 축하 말씀도 계속됐습니다. 하나같이 후대까지 영원히 보전되길 바란다. 익산의 모든 국보와 문화재, 유물들은 백제 시대의 귀중한 유물들이라고 칭찬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이어 기념촬영이 진행됐는데요. 오늘의 주인공인 국보 사리장엄구가 서 있는 단상 앞에서 익산시장과 문화재청장을 비롯하여 모든 내외귀빈,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륵사지 사리장엄구의 국보지정을 축하하는 기념촬영이었습니다. 모두가 훤하고 인자한 모습으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흐뭇하고 행복한 순간의 모습을 기념사진으로 남겨 익산을 영원히 빛내줄 것입니다.

 

 

 

 

국보 지정서 전달식의 취재 열기도 국보답게 대단했으며 국보급 취재였는데요. 공중파 방송국 3사를 포함하여 각 통신사와 지방 언론사들까지 국립익산박물관에 모두 모여 취재 경쟁을 벌였습니다. 이는 바로 모든 국민이 미륵사지 출토 사리장엄구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크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국보지정 기념식과 식후 행사

 

 

 

 

기념식과 전달식이 마친 후 바로 국립익산박물관 미륵사지 실에서 국보 관람이 진행됐는데요. 모든 참가자가 국보인 사리장엄구를 관람하면서 역시 익산은 백제 역사 도시로서의 최고라는 자존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최근 새롭게 재단장한 국립익산박물관 미륵사지 실에 전시된 사리장엄구 앞에서 지정서를 받들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사리장엄구에 대한 환담을 나눴습니다. 익산은 백제왕 도로서 영원히 빛나리라 다짐도 하고요. 익산 미륵사지 서탑에서 발굴된 사리장엄구가 국보로 지정돼 너무 감격스럽고 자랑스러운 자리였습니다.

 

 

 

 

국립익산박물관 미륵사지 실의 국보 관람 후 공중파 3사 등의 언론사 인터뷰가 진행됐는데요. 정헌율 익산시장과 문화재청장의 인터뷰는 미륵사지 출토 사리장엄구에 대한 자세한 인터뷰로서 사리장엄구 국보 승격으로 백제왕도 익산의 위상이 재조명되고 있어 감격스럽고 문화재청과 국립익산박물관과 함께 잘 보존해 후대에 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모든 행사가 끝나면서 박물관 2층에서는 오늘의 마지막 행사 다과 미팅이 진행됐습니다. 다과회 자리까지도 오늘의 국보지

정 감동이 계속 이어져 무척 행복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과회가 끝나면서 문화재청장과 부지사 등 내외 귀빈들에 대한 영송을 익산시장께서 직접 하면서 오늘 귀중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이런 역사적인 국보지정서 전달식에 참여하게 된 것을 큰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평생 간직해야 하는 영원한 추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국보로 지정된 미륵사지 사리장엄구는 백제 왕실의 뜻에 따라 제작됐으며 639(백제 무왕 40) 사리 봉안 당시 모습 그대로 발굴되어 고대국가와 삼국시대 나아가 동아시아 고대 역사 연구에 절대적인 기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대한민국 국보로 지정된 미륵사지 출토 사리장엄구는 미륵사지 서탑 심주석의 사리공에서 나온 유물로 금동 사리 외로 1점과 금동 사리 내로 1, 639년 절대 연도를 기록한 사리봉영기 1점과 함께 각종 구슬과 공양품을 담았던 청동합 6점까지 총 9점이 함께 국보로 지정됐습니다.

 

 

 

 

특히 금제 사리봉영기는 얇은 금판으로 만들었으며 앞과 뒷면에 각각 11줄 총 193자를 새겼으며 좌평 사택덕적의 딸인 백제 왕후가 재물을 시주해 사찰을 창건하고 639년에 사리를 봉안해 왕실의 안녕을 기원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익산시 블로그)

 

 

 

 

익산에는 국보 4점 외에도 백제 시대 유물과 유적 등 문화재들이 무척 많은데요.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등 국가사적이 7건이 있으며, 미륵사지 당간지주와 연동리 석조여래좌상 등 국가 보물 9건이 있고요. 천연기념물 1건과 국가 무형문화재 2, 국가 민속문화재 1건 등 총 24점의 국가지정문화재가 있습니다.

 

 

 

 

 

익산 미륵사지 사리장엄구의 국보지정은 익산시민들의 문화재에 대한 각별한 사랑 덕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미륵사지와 미륵사지석탑, 국립익산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등이 익산의 진산 미륵산 아래 자리하고 있는 모습은 익산의 위대한 역사의 한 페이지입니다. 이번 국보지정을 계기로 백제 시대 역사가 한성, 웅진, 사비 시대에 이어 익산 시대가 당당하게 열리리라 확신합니다.

 

 

 

 

나아가 미륵사지 서탑 사라장엄구의 국보지정이 백제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백제 문화재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요 또한 익산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리라 믿습니다. 2023년은 익산 방문의 해입니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은 전북 익산을 향하고 있습니다. 익산은 여러분을 사랑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2023 여행은 익산에서 꼭 백제 역사 여행을 즐겨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