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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익산 농촌활력대회 김장 체험 한마당 김장은 역시 익산이지(221126)

와이투케이 2022. 12. 20. 23:42

 

 

2022 익산 농촌활력대회

김장 체험 한마당 김장은 역시 익산이지

 

 

 

 

농촌 마을의 고령화와 기후 변화, 공동화 등으로 농촌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요즘인데요. 각 지방 자치 단체마다 살기 좋은 농촌 마을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북 익산시도 행복한 농촌 마을 만들기 행사가 매년 열리고 있는데요. 지난 1126일 익산 농촌 테마공원에서는 농촌 마을 축제인 2022 농촌 활력대회가 성황리에 열려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농촌 활력대회는 행복한 농촌 마을을 만들고, . 농 간 발전 격차를 줄이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는데요. 활력이 넘치는 부자 농촌 마을을 만들어 행복한 농촌, 건강한 농촌, 살기 좋은 농촌 마을을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행사입니다.

 

 

 

 

익산시와 ()익산시마을사람들이 주최. 주관한 이번 2022 농촌 활력대회는 김장 체험 한마당 어서와 김장은 역시 익산이지가 함께 열렸습니다. 농촌 활력개회는 어떤 행사이고 어떻게 진행되는지 찾아가 직접 농촌 활력대회에 참여했습니다.

 

 

 

 

농촌 마을 소개와 장기자랑의 농촌활력대회

 

 

 

 

2022 농촌 활력대회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수홍 국회의원, 10개 농촌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1. 2부 행사로 나뉘어 농촌 테마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1부 행사는 성당포구마을 연주팀의 식전공연에 이어 무대 위 스크린에 태극기가 게양되면서 국민의례로 개막식이 시작되었습니다.

 

 

 

 

개막식은 김하연 피아노클래스의 김하연 대표가 진행했는데요. 개회선언과 내외귀빈 소개, 축사, 개회사로 이어지는 개막식을 또박또박한 말솜씨로 여성스럽게 차분하게 진행했고요. 마지막에 익산시장 사모님도 특별히 소개해 시민들이 박수로 환영해주었습니다.

 

 

 

 

이어서 우리 지역 익산의 김수홍 국회의원이 축사가 있었는데요. 작년 우수마을 성당포구마을을 소개하였고요. 이번 활력대회에 많은 이장님이 참석하여 고맙고, 나아가 마을 가꾸기 사업하면서 마을 공동체를 아름답게 꾸며주어 고맙다고 인사말을 했습니다. 이어 사단법인 최성문 대표의 개회선포와 함께 개회사가 진행되었습니다.

 

 

 

 

2부 행사는 10개 참여 마을 소개와 장기자랑 그리고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되었는데요. 2부 행사 사회는 익산의 각종 행사와 축제를 도맡아 진행하고 있는 익산이 낳은 명 사회자 이성도이었습니다.

 

 

 

 

농촌활력대회에 참여한 마을은 익산의 544개 농촌 마을 중에서 10개 마을이 선정되어 참여했는데요. 마을마다 특색을 살려 전시도 하고 퍼포먼스 공연을 펼치기도 하여 행사장은 종일 떠들썩하며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참여 마을로는 금마면 기양마을(부녀회장 장정연), 성당면 내난마을(이장 김해겸 ), 왕궁면 장중마을(이장 양기신) 낭산면 호천마을(이장 김대연), 삼기면 검지마을(이장 박중근), 함열읍 부촌마을(이장 김동호), 용동면 대조마을(이장 김종원), 삼기면 소제마을(이장 오희준), 용안면 웅동마을(이장 장찬기) 10개 마을이었습니다.

 

 

 

 

순서에 따라 마을 이장이 무대에 올라 마을 소개와 마을의 성과발표 그리고 마을 자랑을 발표하였는데요. 마을의 현황, 마을의 특징, 마을의 위치, 마을의 자랑거리들을 꼼꼼히 소개하면서 마을 자랑을 하였습니다.

 

 

 

 

무대 앞 광장에는 마을마다 출품한 각양각색의 작품과 특산품 등을 전시해놓아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의 시선을 끌었는데요. 할머니들이 그림 미술작품들도 있고요. 공동체 활동 공예품과 그림작품, 미인도와 석고, 가방과 꽃, 인형 등을 만들어 전시한 마을도 있었습니다.

 

 

 

 

금마 가양마을과 삼기 검지마을, 용안 웅동마을은 마을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장기를 선보이며 화합 한마당을 자랑했습니다. 기양마을과 웅동마을의 풍물은 어느 풍물단보다 더 정교하고 장단도 척척 맞고 아름다운 풍물을 선보여 시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삼기 검지마을의 할머니들은 라인댄스 진수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는데요. 마을주민의 화합과 건강을 위해 하루 2시간씩 일주일에 3번이나 연습을 하여 무대에 올랐다고 이장께서 검지마을 라인댄스를 소개하여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주민 평생교육사업으로 시작한 라인댄스가 마을 동아리 활동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계속 라인댄스가 진행됐다고 합니다.

 

 

 

 

특히 검지마을은 지게목발 노래로 전국에서도 유명한 마을인데요. 전국대회에서 문화공보부 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지게목발 노래는 고단한 농민의 삶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민요로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1호로 지정된 문화재 민요입니다. 박갑근 옹의 뒤를 이어 현재는 이명배씨가 목발의 노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0개 마을에서 주민들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컷 발휘했는데요. 여러 가지 동아리 활동 중에서 제일 인기있고 호응이 좋은 사업이 검지마을의 라인댄스였습니다. 마을주민들과 귀농 귀촌인들과의 화합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무대에는 다양한 선물들이 한가득 수북하게 쌓여있었는데요. 이 푸짐한 선물 보따리는 모두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주어지는 행운의 선물이었습니다. 2부 행사가 진행되는 중간중간에 선물추첨이 진행됐습니다.

 

 

 

 

무대 위 투명한 상자에 담겨있는 행운의 번호표를 무작위로 추첨하여 선물이 주어졌고요. 참여한 모든 시민이 고루고루 선물이 돌아가도록 사회자께서는 다양한 방법 등으로 선물을 나누어주기도 했습니다.

 

 

 

 

무대 밑에서 춤만 추어도 선물이 주어졌으며 사회자를 보고 웃기만 하여도 선물이 하나하나 주었습니다.

 

 

 

 

필자도 엉겁결에 쌀 한푸대를 선물로 받았는데요. 저기 비닐 뒤에 숨어있는 사진을 찍는 할배 이리 오세요에 깜짝 놀랐습니다. 어디에 사용하는 사진을 그리도 많이 찍어대는가요 하면서 쌀 한 푸대를 주어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 10개 마을에 대한 시장식도 있었습니다. 시상식은 사단법인 익산시 마을사람들 최성문대표께서 시상했습니다.

 

 

 

 

마을마다 행복 마을 상, 으뜸마을 상, 마을 활력상, 같이 가치 마을상. 즐거운 마을상, 행복 마을상 등을 각각 수상했습니다.

 

 

 

 

정헌율 익산시장 사모님께서도 이번 행사에 참여하시어 끝까지 행사를 지켜보며 응원을 보내주었는데요. 주민들의 장기자랑에 박수도 보내주시고 김장 체험 한마당 행사에도 참여하시어 각 부스마다 찾아다니며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했습니다.

 

 

 

 

12시부터 점심시간이었는데요. 축제에 참여한 모든 분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했는데요. 김장 날 필수 먹거리인 돼지 수육까지 준비한 푸짐한 점심 한 상이었습니다. 축제장에서 먹는 점심은 호텔식 부럽지 않은 산해진미이었고요. 맛도 최고였습니다.

 

 

 

 

점심 식사 후 2부 행사의 마무리로는 가수들의 축하공연이었습니다. 째즈싱어 김기철& 헤나가 먼저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띠웠습니다.

 

 

 

 

 

이어 포그의 서민수와 가열이 무대에 올라 옛 정취 물씬 풍기는 통기타 선율에 맞추어 아름다운 옛 노래를 부르고 연주하며 감성을 자아나게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트롯 가수 정우선과 가요진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김장체험 한 마당 어서와 김장은 역시 익산이지!

 

 

 

 

농촌 활력대회와 함께 진행된 김장체험 한마당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했는데요. 사전에 예약을 마친 현장 체험에는 140, 242, 장애우 가족의 318팀 등 총 100가구 400여 명이 체험에 참여했습니다. 드라이브스루 40여 가구, 택배 60여 가구를 비롯해 총 800여 명이 체험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현장 체험은 가족 단위로 비대면 부스에서 시간대별로 총 3회로 나누어 예약 순서대로 진행했는데요. 14 농가가 농산물 출하에 참여하고, 김장 준비, 행사 진행에 40여 명 등이 참여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 홍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습니다.

 

 

 

 

한편 김장 기부를 위해 진행한 김장김치 버무림 행사에는 사전신청한 시민 26가구 100여 명과 익산자원봉사자센터에서 20여 명의 봉사자들이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100가구를 위한 김장김치 1,000kg 담아 나눔의 뜻을 전달한 뜻 깊은 행사였습니다.

 

 

 

 

오후 4시 가까이 폐회선언으로 내년 대회를 기약하면서 2022 농촌 활력대회의 모든 축제는 끝났습니다. 농촌 활력 대회는 농촌 마을과 농민을 위한 축제로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한 축제였습니다. 내년 활력대회가 어느새 기다려집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익산의 모든 농촌 마을이 활력 넘치는 행복 가득한 농촌 마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