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청와대 관람 차 오랜만에 한양여행을 다녀왔다
청와대 오전 7시 관광
꼭두새벽 일어나 6시40분에 도착하니 어느새 줄이 길게 이어져있다
2시간 넘게 (전)대통령궁인 청와대 관광을마치고 조선시대 왕궁이었던 경희궁도 관람한다
아내가 상암동 살이 11년차인데 한번도 덕수궁 돌담길에 가보질 않았다한다
30도가 넘는 무척 더웠던 날 경희궁 맞은편 커피집에서 커피한잔 하며 땀을 식힌후 정동길로 들어선다
남는 자투리사간을 활용 정동길과 덕수궁 돌담길을 아내와 함께 걸어보았다
정동길을 따라 옛 정동 MBC를 출발 520년된 보호수 회화나무도 한참 쳐다본다
정동극장도 보고 그 이름도 유명한 예원학교도 지난다
이화여고와 정동교회도 보인다
정동이 덕수궁 뒷 마을이고 영국대사관 등 옛 구시가지이다 보니 여기저기가 모두 근대문화유산들이다
옛날부터이 정동길과 덕수궁 돌담길은 유명한 산책로로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이었다
예나 지금이나 유명세는 여전하다
돌담길을 걸으며 운동도 하고 데이트도 하는 연인들이 많아 사진 한장 찍기도 쉽지가 않다
덕수궁 돌담길이 시작된다
고즈넉한 돌담길이 곡선을 이루며 돌아간다
바라만 보아도 퍽이나 아름답다
추억의 인증사진도 남긴다
어느 유명 가수의 광화문 연가라도 부르고 싶은 덕수궁 돌담길이었다
덕수궁 정문앞에서 시청 광장으로 건넌다
시청 광장의 어린이들의 물놀이터가 꼬마들로 가득하다
동영상이라도 찍어 손주들에게 보여줄 요량으로 이다
덕수궁 돌담길 구경한번 잘 하고 시청 앞에서 전철을 타고 용산으로 향하며 서울 청와대와 경희궁 덕수궁돌담길 등 광화문여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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