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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왕도 익산 백제왕궁박물관 ICT(정보통신기술)로 다시 태어난 새로운 스마트 박물관

와이투케이 2022. 6. 28. 12:52

 

 

백제왕도 익산 백제왕궁박물관

ICT로 다시 태어난 새로운 스마트 박물관

 

 

 

 

익산시 백제왕궁박물관이 1년간의 새로운 단장을 마치고 지난 525일 스마트 박물관으로 다시 태어나 개관하면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공개하였는데요. 이는 기존 박물관의 고정관념을 뛰어넘어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박물관입니다.

 

 

 

 

어느새 유치원은 물론이고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까지 수학여행이나 소풍명소로 널리 알려지면서 익산 백제왕궁 박물관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익산 백제왕궁박물관이 과연 어떤 모습이고 어떻게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하여 어떻게 새롭게 단장하여 개관한 박물관인지 직접 찾아가 보았습니다.

 

 

 

 

박물관 입구 도로변에 익산시 백제왕궁박물관이라고 쓰인 표지석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백제왕도 익산에 백제왕궁박물관이 자랑스럽고, 웅장한 모습도 자랑스럽습니다.

 

 

 

 

어린이들과 학생들은 물론이고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꼭 가봐야 하는 백제왕궁 박물관으로 소문이 자자하여 커다란 주차장이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차량으로 꽉 들어차 있었습니다.

 

 

 

 

예전 왕궁유적전시관의 외관부터 스마트 박물관으로 새롭게 새 단장을 하여 탈바꿈을 하였는데요. 누가 봐도 백제왕궁 박물관다운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박물관 입구 광장에서부터 백제 역사를 공부하며 박물관으로 입장을 하게 되어있는데요. 백제 시조인 온조왕부터 익산으로 천도한 무왕과 마지막 왕인 의자왕까지 왕의 이름이 연대별로 광장 정원을 빙 둘러 감싸고 있습니다.

 

 

 

 

익산 백제왕국박물관은 스마트 박물관

 

 

 

 

박물관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깜짝 놀라는데요. 예전 박물관 모습은 전혀 볼 수가 없고요. 새롭게 새 단장을 한 박물관 내부 모습에서 무왕이 어서 오세요 하며 반겨라도 주는 듯 첫인상이 스마트 박물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박물관으로 변신을 하였습니다.

 

 

 

 

박물관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여 백제왕궁과 정원, 후원 등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빨간색의 ㄴ자 모양의 한 눈으로 보는 백제 역사 안내판이 눈에 쏙 들어옵니다. 박물관에 들어서면 다시 한번 백제 역사를 공부하고 상설전시관으로 들어가면 백제왕궁 이해에 큰 도움이 되는데요. 박물관 구경은 1400년 전 역사로 거슬러 올라가는 백제 시간여행인데요. 기원전 18년 온조왕이 위례성을 도읍으로 정하고 백제를 건국하면서부터 백제기 멸망한 661년과 백제 부흥기인 663년까지 연도별로 살짝 터치만 하면 그 시절의 백제 역사가 짜장 나타납니다. 한 눈으로 백제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멋진 안내판입니다.

 

 

 

 

박물관은 1층과 2층으로 되어있으며, 크게는 상설전시실과 가상체험관으로 되어있는데요. 1층은 상설전시실과 개방형 수장고로 있고요. 2층은 기획전시실, 교육체험실, 가상체험관, 발굴체험실 등 체험공간과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ICT 박물관으로 바뀌어 온 국민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백제왕궁을 공부하는 1층 상설전시관

 

 

 

 

상설전시관으로 들어가 맨 먼저 만나는 백제왕궁 실에서는 백제왕궁을 증명하는 기와에 새긴 수부 기와와 무왕 그리고 익산 지도 속의 백제유물들을 만나볼 수가 있는데요. 인자한 모습으로 우리를 반겨주는 무왕도 만나볼 수 있고요. 백제 최대사찰이었던 미륵사지와 국보 제11호 미륵사지석탑, 왕궁리 유적과 왕궁리 오층석탑, 익산토성, 무왕의 묘지인 익산쌍릉과 왕실사원이었던 제석사 지까지 지도위에서 한눈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설전시관의 백제왕궁 실과 백제왕궁 발굴체험실로 구분되어있고요. 다시 백제왕궁 실은 백제왕도 익산, 왕궁의 건축, 왕궁의 구조, 왕궁의 담장, 왕궁의 생활문화, 왕궁에서 사찰 등으로 구분되어 백제왕궁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순서대로 따라가며 백제왕궁박물관을 관람합니다.

 

 

 

 

 

익산으로 천도한 백제왕궁의 모든 역사를 보고 공부할 수가 있는데요. VR, 홀로그램 등 다양한 IT 기술을 활용하여 왕궁리 유적과 유물을 설명하고 있고요. 백제왕궁과 정원, 후원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모든 곳이 손으로 터치만 하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그림과 말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백제 역사와 왕궁의 모습을 하나하나 퍼즐을 맞추어가며 공부하는 듯한데요. 신기하기 그지없습니다. 터치하면 왕궁의 모습이 보이고요. 다시 터치하면 왕궁의 구조와 생활문화를 보여줍니다. 아주 신기하여 어린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상설전시관입니다.

 

 

 

 

또한, 백제왕궁 실은 무왕이 펼친 백제 중흥의 꿈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인데요. 왕궁에 담긴 백제 중흥의 꿈, 익산에서 찾은 백제왕, 백제왕궁의 위상과 왕궁의 생활상, 백제의 뛰어난 건축과 토목, 문화교류를 보여주는 유물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익산에서 나고 자란 무왕은 어릴 적 이름이 서동이었고요. 성장하면서 법왕의 아들 장이란 이름을 가지었으며, 풍채가 빼어나고 뜻이 호방하며 기상이 걸출하였다고 하는데요. 백제왕궁 실에서 만나보는 무왕은 왕의 기운이 넘쳐 흐르고 있었습니다.

 

 

 

 

왕궁리 유적지는 관세음험기에서 백제왕궁이었음이 기록되어있으며, 실제 왕궁리 유적 발굴과정에서 백제왕궁임이 증명되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세계가 인정한 자랑스러운 백제왕궁입니다. 왕궁의 건축과정과 건축 시기, 후대에 사찰로 변한 과정과 왕궁리 오층석탑의 건립까지 자세하게 볼 수가 있습니다.

 

 

 

 

백제왕궁 실에서는 왕궁을 짓기 위한 기초조사부터 왕궁의 대지 조성과 성토, 왕궁의 후원과 왕궁리 유적까지 버튼만 순서대로 터치하면 한자리에서 모두 화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왕궁의 역사적인 자료와 문헌 기록, 왕궁의 구조, 유물, 왕궁의 담장, 왕궁의생활문화, 변기 모양의 토기, 뒤처리용 막대, 왕궁의 정원과 후원, 도가니의 사용 흔적과 사용 방법, 공방의 흔적과 도가니 등도 자세하게 알 수가 있습니다.

 

 

 

 

또한, 도장을 찍은 수부 기와, 수막새, 왕궁의 정원, 왕궁의 공방, 왕궁의 토기, 왕궁의 부엌, 왕궁리 오층탑에서 출토된 사리장엄 국보까지 전시되어있어 왕궁의 흔적을 한자리에서 다 볼 수가 있습니다.

 

 

 

 

ICT 체험실도 올라가 봅니다. 체험실로 가는 이동 구간의 복도엔 전북에서 처음으로 새롭게 신설한 개방형 수장고가 있고요. 왕궁리 유적과 제석사지 폐기유적에서 출토한 유물들을 보관하고 있는데요. 평소 시민들이나 관광객들이 접하기 어려운 문화재의 보관 방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방법은 엘리베이터와 계단 그리고 도서관 계단 등을 통해 다양하게 올라갈 수가 있는데요. 계단 도서관으로 가는 복도에는 액자 형태의 디지털 사진액자가 벽면에 걸려있습니다. 왕궁리 유적과 왕궁리 오층석탑 그리고 미륵사지 사진들이 순서대로 바뀌며 아름다운 사계절 풍경 등을 보여주고 있어 작품사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복도와 계단 도서관이 만나는 광장은 온통 확 트인 통유리로 되어있어 왕궁의 시골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박물관 구경도 뒤로 하고 잠시 쉬며 멍 때리기 좋은 곳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폭넓은 계단은 독특한 도서관으로 되어있는데요. 보고 싶은 도서 읽고 싶은 도서들이 많이 전시되어있고요. 박물관 구경 전후 잠시 쉬며 머리도 식힐 겸 독서 삼매경에 빠져 보는 것도 박물관 관람의 또 하나의 재미라고 생각됩니다.

 

 

 

 

어떤 읽고 싶은 책들이 있을까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우주박물관과 공룡박물관 등 그림책부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웅진 시대의 백제 등 어른들이 선호하는 책은 물론이고 학생들이 백제왕궁을 이해할 수 있는 역사책과 의학 에세이 등 전문 서적까지 다양하게 비치되어있습니다. 전시된 책들을 바라보면서 2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가상체험관입니다.

 

 

 

 

모든 ICT(정보통신기술)를 만날 수 있는 2층 가상체험관

 

 

 

 

3D 영상관에서는 무왕과 백제 이야기가 담긴 무왕의 꿈의 영상을 볼 수 있는데요. 6분 내외의 3D 영상을 입체안경을 끼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체험공간입니다. 10시부터 17:30분까지 30분 단위로 영상이 자동 재생되는데요. 시간 맞추어 입장하면 언제나 관람할 수 있습니다.

 

 

 

 

2층 가상체험관에서는 유리를 만들어봐요. 예쁘게 색칠을 하여 백제 토기를 만들어요. 백제 옷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는 백제 옷을 입어요. 정원석을 수로 또는 이리저리 옮겨놓으며 왕궁을 지어보는 왕궁을 지어요. 등의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어린이들에게 최고로 인기 있는 가상체험관입니다.

 

 

 

 

백제왕도 익산을 알기 위해 작은 말을 타고 왕도 익산 둘러보기 VR 체험을 직접 해보았는데요. VR용 안경을 끼고 말 등에 앉으면 백제왕도 익산이 그림으로 보여주어 백제 왕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VR 체험입니다.

 

 

 

 

이외에도 무왕의 도시 잠을 깨다 가상체험관과 어린이 디지털 체험실이 있으며, 5분 정도의 VR 체험인 돌아온 왕의 도시는 벽면을 터치하면 백제의 지도가 펼쳐지기도 하고요. 유물을 찾아봐요. 는 왕궁을 돌아보며 발굴된 유물을 찾아볼 수 있는 체험입니다.

 

 

 

 

체험실 데스크에서 신청하면 바로 체험을 할 수 있는 VR 체험인 백제왕궁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백제왕궁 복원을 위한 유물 찾기 미션을 수행하는 VR 체험은 10분에서 15분 정도 소요되는 게임형 가상현실체험입니다.

 

 

 

 

홀로그램 아트 시어터도 있습니다. ICT로 피어나는 백제 정원에서는 마음에 드는 그림을 찾아서 예쁘게 색칠을 한 후 스캐너에 놓고 스캔을 하면 대형 정원 화면에 내가 그린 그림이 나타나는데요. 1, 2, 3, 4, 7까지 숫자를 터치하면 백제 정원을 설명도 해주는 VR 체험도 있습니다. 아주 특이하고 신기합니다.

 

 

 

 

백제박물관에서 바라보는 백제왕궁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박물관 옥상에 서면 왕궁과 후원까지 왕궁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데요. 박물관에서 체험하고 보아왔던 1400년 전 왕궁의 모습을 상상하며 왕궁을 바라봤는데요. 그 모습은 무척 규모가 크고 넓고 아름다웠습니다.

 

 

 

 

박물관 옆에는 왕궁 탑리마을과 궁 289 카페도 있습니다. 박물관과 왕궁리 유적지를 돌아본 후 왕궁 탑리마을도 돌아보고 커피도 한잔하며 오늘 박물관에서 본 백제왕궁을 다시 그려본다면 익산 백제왕궁을 모두 다 공부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익산의 백제왕궁 박물관은 다른 박물관과는 달리 자랑스러운 스마트 박물관입니다. 백제왕궁은 천년의 시간을 잘 견디고 지금 우리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현재 백제왕궁엔 무왕은 없지만, 무왕이 호령하던 왕궁의 흔적은 그대로 남아 자랑하고 있습니다.

 

 

 

 

2022~2023년은 익산 방문의 해입니다. 올해는 익산 스마트 백제왕궁 박물관에서 1400년 전 백제의 숨결이 담긴 유물도 구경하고, 첨단 디지털 기술로 다시 태어난 백제왕궁도 구경하고, 익산에서 꽃피웠던 무왕의 백제 꿈도 관람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