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방문의해)익산교도소 세트장의 이색 명랑운동회 2022~2023년 익산 방문의 해

 

 

익산교도소 세트장의 이색 명랑운동회

2022~2023년 익산 방문의 해

 

 

 

 

2022년과 2023년은 500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익산 방문의 해입니다.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익산과 익산 관광지를 홍보하고자 국립 익산박물관의 박물관을 품은 미륵사지와 보석박물관의 가족 소풍, 기타 크고 작은 다양한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익산 주요 관광지에서 계속 열리고 있습니다.

 

 

 

 

옛날 초등학교 시절 봄. 가을 운동회가 누구나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있는데요. 지난 6월 4일과 5일 2일 동안 익산의 대표 관광지인 익산교도소 세트장에서는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명랑운동회가 열리었습니다. (사진 출처:익산시)

 

 

 

 

명랑운동회 참여대상은 어린이를 포함된 익산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으며, 참가신청은 행사 당일 행사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되었습니다.

 

 

 

 

2일 동안 14:00와 16:00, 1일 2회 진행되었는데요. 행사 마지막 날 첫 번째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직접 익산교도소 세트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세트장 입구에 행사를 알리는 플래카드가 세워져 있었으며, 운동회가 시작 전인데도 많은 참가자와 관광객들로 행사 열기와 분위기는 대단했습니다.

 

 

 

 

명랑운동회를 축하라도 해 주는 듯 운동회가 열리었던 날에 비가 내렸는데요. 비가 오는 동안에도 많은 관광객과 시민이 익산교도소 세트장을 찾아 박수와 함성으로 응원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모든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 우비를 입고 우산을 쓰고 명랑운동회가 진행되었는데요. 평범한 운동회보다 더 추억어린 운동회, 더 이색적인 운동회, 더 감동적인 운동회가 되었습니다. 명랑운동회는 참가자 모두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흥겹고 아름다운 축제의 마당이었고요. 할머니 할아버지는 물론이고 엄마 아빠와 함께 참가한 팀들이 대부분이었는데요. 명랑운동회가 가족 운동회가 되어 가족 간 화합과 가족 사랑이 넘치는 명랑운동회이었습니다.

 

 

 

 

축제장이나 행사장엔 푸드트럭이 빠질 수 없지요? 운동회 행사장 한쪽에는 먹거리와 마실 거리의 푸드트럭 2대가 축제장을 빛내주고 있었습니다. 행사 시작 전에도 소풍이라도 나온 듯 간간이 푸드트럭에 왔다 갔다 하는 어린이들도 보이곤 했습니다.

 

 

 

 

◇이색 명랑운동회는 가족 운동회

 

 

 

 

 

명랑운동회는 익산의 공연행사 전문 진행업체인 A Nation(에이네이션) 임호영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요. 사회자의 재치 넘치는 진행 솜씨로 많은 참가자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명사회자답게 현장 분위기를 제대로 읽고 순발력과 위트 넘치는 진행에 박력과 친근감까지 넘치는 걸출한 진행 솜씨는 단연 압권이었으며 명랑운동회를 한껏 빛내주었습니다

 

 

 

 

프로그램으로는 에어 슈트 배틀, 가족 미션 4종경기, 서브 경기, 추억 플러스(댄스 타임) 등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는데요. 비가 내리는 현장 상황을 고려하여 발 수갑 차고 삼각 게임을 비롯하여 림보게임, 영화 드라마 OST 맞추기 게임, 즉석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들과 행운권 당첨자들에게는 고급우산, 세면용품 파우치, 인형, 푸드트럭 이용권, 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 지었습니다. 저도 푸드트럭 이용권 5,000원을 받아 아메리카노 커피 한잔했습니다.

 

 

 

 

명랑운동회는 옛날 운동회의 청팀과 백팀처럼 양 팀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요. 영등초교팀과 이날의 히로어 한섭이 팀으로 나누어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며 진행되었습니다. 익산 영등초교팀에서는 27명이 단체로 참여하였고요. 한섭이 팀은 완주 삼례에서 할머니부터 엄마 아빠 아들딸까지 한 가족이 단체로 참가하여 익산의 다른 개인 참가자들과 함께 원팀이 되어 운동회에 참여했습니다.

 

 

 

 

운동회는 그동안 많이 보아왔거나 자주 해보았던 게임이라서 쉽게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었고요. 낯익은 게임이어서 참가자 모두가 쉽게 즐겁게 참가할 수가 있었습니다.

 

 

 

 

교도소 세트장에 딱 맞는 게임도 진행되었는데요. 바로 발목에 수갑 같은 행사 용품을 차고 이인삼각 달리기 게임이었습니다.

 

 

 

 

 

엄마 또는 아빠와 한 조가 되어 다른 팀과 겨루었는데요. 호흡을 잘 맞아야 빨리 달릴 수 있는 게임이라서 넘어지고 뒹굴기도 하였으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는 모습에 관광객들은 참가자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특히 엄마와 딸이 한 조인 팀들이 우수한 실력을 발휘하였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가족사랑 가족 우애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림보(Limbo)게임은 유치원생과 1학년을 시작으로 2학년, 3학년…. 6학년과 중학생까지 학년별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고학년으로 올라가면서 바를 올리어 높이를 올리는 게임이었습니다. 부모들과 관광객들의 박수와 응원 속에 림보게임이 진행되는데요. 유연성 게임이다 보니 특히 여학생들이 대부분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드라마와 영화음악 OST 맞추기 게임도 진행되었는데요. 대부분 퀴즈는 유영한 드라마나 영화 OST이었고요. 양 팀 모두 먼저 손을 들어 정답을 맞히면 즉석에서 상품이 주어 지었습니다.

 

 

 

 

대부분 순발력 있는 어린이들이 정답을 맞혔는데요. 실력이 대단했습니다. 퀴즈 음악이 나오자마자 저요! 저요! 소리를 지르며 손을 번쩍 들곤 했는데요. 대부분 1~5초 안에 맞추었고요. 어른들은 전혀 들어보지 못한 음악도 척척 맞추는 실력을 발휘하여 깜짝 놀랄 정도이었습니다. 정답은 이태원 클래스, 알라딘, 도깨비, 모래시계, 타이태닉 등이었습니다.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상품을 받지 못했거나 퀴즈프로그램에서 상품을 받지 못한 참가자들도 상당수 있었는데요. 아쉬움에 이들을 위해 즉석 행운권 추첨이 있었습니다. 한 가족당 1장씩의 번호표가 무작위로 주어 지었고요. 사회자가 당첨번호를 부를 때마다 환호성과 함께 뛰어나오는 어린이 참가자들의 모습은 마치 개선장군의 모습과 똑같았습니다.

 

 

 

 

첫 번째 게임이 끝나자마자 푸드트럭 2곳은 참가자들로 둘러싸였는데요. 상품으로 받은 상품권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먹거리인 떡 복기 등으로 교환하여 가족과 함께 즐기는 모습은 마치 소풍날인 듯했습니다. 푸드트럭의 먹거리도 다양했는데요. 떡 복기를 비롯하여 튀김, 스넥, 옛날 핫도그 등을 판매하고 있었고요. 가족 세트메뉴도 준비되어있었습니다.

 

 

 

 

게임 중간중간에 사회자의 설문지 작성 요망 멘트에 참가자는 물론이고 관광객들도 참여하였는데요. 악산 500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설문지이었습니다. 핸드폰으로 큐아르(QR) 코드에 접속하면 쉽게 설문지를 작성할 수 있었는데요. 할머니 할아버지 참가자들을 위한 종이 설문지도 같이 준비했다면 더 효과가 좋았을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국내 유일한 익산교도소 세트장

 

 

 

 

명랑운동회가 한창 진행되는 도중에 일본인 단체 관광객들 태운 전북 투어패스의 전라북도 순환 관광버스가 도착했는데요. 사회자의 일본 관광객 한팀 도착이라는 멘트에 운동회장은 더욱더 활기를 띠었습니다. 일본인 관광객들까지 합세하여 명랑운동회장은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였는데요. 이토록 많은 관광객이 익산교도소 세트장에 모인 것은 처음 보았습니다. 익산시민의 한사람으로 가슴이 뿌듯했습니다.

 

 

 

 

익산교도소 세트장은 일 년에 20~3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 예능프로그램이 촬영되는 우리나라 유일한 교도소 세트장인데요. 지금까지 총 250여 편의 배경이 된 세트장이며 익산의 대표 관광지입니다. 각 방송사의 대표적인 드라마는 물론이고 타짜 등 1,000만 관람객을 자랑하는 유명한 영화도 이곳에서 모두 촬영된 자랑스러운 교도소 세트장이며 익산 가볼 만한 곳입니다.

 

 

 

 

죄수복 체험 등 이색적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익산교도소 세트장은 젊은 연인들 사이에선 데이트 명소로 소문이 자자한 곳입니다. 교도소 세트장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고스락과 함께 익산 시티투어 버스가 운행되고 있는 곳입니다.

 

 

 

 

익산교도소 세트장에서의 명랑운동회는 익산시 홍보와 익산 관광 홍보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초등학교 운동회가 생각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 가족이 하나가 되어 즐기는 운동회, 가족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추억의 명랑운동회이었습니다.

 

 

 

 

백제왕도 익산은 미륵사지와 미륵사지석탑, 왕궁리 유적과 왕궁리 오층석탑 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고대역사의 도시입니다. 올여름에는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익산교도소 세트장에서 추억도 쌓아보고 세계유산 역사여행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글.사진/와이투케이 유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