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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가 어때서 제15회 익산 어르신 청춘 예술제

와이투케이 2019. 11. 15. 10:59


15회 익산 어르신 청춘 예술제

어르신들의 흥겨운 발표회 무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30만 익산시민들도 행복합니다

존중하고 즐기고 함께하는 흥 잔치

다 함께 누리는 건강하고 행복한 백세시대에 걸맞은 익산시 어르신들의 축제가 있어 본 기자도 참여하여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공연에 참가하는 어르신들과 시민들이 속속 입장하고 있습니다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표함으로 자긍심도 높이고 더불어 건강도 얻을 수 있는

15회 익산시 어르신 청춘 예술제(이하 청춘 예술제) 본선 대회가

지난 118일 솜리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조배숙 국회의원 익산시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열리었습니다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 회원과 시민 등 300여 명이 공연장을 꽉 메운 가운데 열린 이 날 청춘 예술제는

배산의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이하 배산 복지관)과 남부권노인종합복지관(이하 남부복지관), 황등 노인종합복지관(이하 황등 복지관)

연합 주관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청춘 예술제는 지난 1017일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12개 팀이 대망의 본선 무대에 진출하여 1부 기념식과 2부 발표회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요




 

식전공연으로는 최태열 강사의 지도 아래 배산 복지관의 이상용 대표 외 23명으로 꾸려진 풍물 동아리반이

솜리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신명 나는 사물놀이로 축제를 알리고 있었습니다



 

마한백제무용단(배산 복지관)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44호 이수자인 최태열 강사 지도 아래

김순남 대표 외 5명이 소공연장 무대에 올라 여인의 향기를 몸과 마음으로 연기하며 흥을 복 돋았습니다




 

식순에 따라 국민의례에 이어

내빈 소개가 있었고요



 

바로 노인복지관 발전에 업적이 우수한

수상자 8명에 대한 표창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어 김병기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장은 인사 말씀에서 15번째 청춘 예술제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복지관 회원들 간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고 언제나 청춘인 아름다운 무대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보 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발굴하여

많은 어르신들게서 활기차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씀이었습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축사에서 어르신들의 열정과 패기로 가득 찬 청춘 예술제 개최를 축하드리며

복지관의 평생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이어서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과 조배숙 국회의원

장덕순 신광재단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지었습니다




 

김민수 프로듀서의 사회로 진행된 2부 발표회에서는 기타와 우쿨렐레, 오카리나와 하모니카, 장구민요와 난타, 라인댄스, 코러스 앙상블 등등

어르신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그동안 복지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실력과 기량을 선보였는데요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놀랐고 실력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무대준비를 위한 막간을 이용한 특별출연 무대가 깜짝 열리었는데요

익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관우 KBS 개그맨의 깜짝 무대가 펼쳐지었습니다

개그맨은 역시 개그맨이었습니다

개그맨답게 배꼽을 쥐게 하는 익살스러운 연기와 개그 그리고 대통령 방귓소리 개그에 이어

청춘의 꿈과 서울 구경을 부르는 무대에서는 모든 관객이 웃음바다가 되었고요

익산에서 열리는 어르신 축제엔 무료공연으로 무조건 참여하겠다고 약속을 하여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본격적인 본선 무대가 진행되었는데요

첫 무대는 배산 복지관의 기타반(강사 오진택) 박홍록 대표 외 11명 무대이었고요

기타연주를 하며 나는 못난이를 불러 옛 소싯적 추억을 떠오르게 하였으며 남부복지관의 알로하 우쿨렐레(강사 박광자) 손광자 대표 외 10명은

모닥불과 언덕 위에를 연주하며 노래를 불러 마치 하와이 와이키키해변에서 우리 노래와 가락을 감상하는 듯하였습니다




 

이어서 남부복지관의 한국무용 대표 김정인 외 19명과 배산복지관의 휘파람 오카리나(강사 소병숙) 대표 송순자 외 20명은

탈춤 아리랑과 아침이슬 등을 선보였고요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말을 어르신들을 통해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하였습니다




 

배산 복지관의 러브 하모니카 동아리 대표 이경희 외 14명은 고향무정과 울어라 열풍아를 연주하였으며

배산 복지관의 국학 기공체조(강사 김창용) 대표 이정임 외 19명은 불멸의 이순신 주제곡인 장생기공을 기공체조로 표현하였습니다

평소에 잠재하여 있는 무한한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였습니다




 

남부복지관의 신나는 장구 민요반 강사 김유선 외 12명과 배산 복지관의 실버난타(강사 박국영) 대표 이춘오 외 9명은

언제 벌써와 묻지 마세요를 장구를 치며 민요를 불렀으며 신명 나는 광대 난타 공연을 펼치었습니다






 

황등 복지관의 우쿨렐레반(강사 서명란) 양화자 대표 외 11명은 청바지 아가씨와 행복해요를

그리고 배산 복지관의 민요반(강사 배희선) 이존구 대표 외 12명은 가시버시 사랑과 군밤타령을 불러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황등 복지관의 라인댄스(강사 조아라) 한금자 대표외 14명은 차차차와 오라버니 음악에 맞추어 신나는 라인댄스를 선보였습니다

내 나이가 어때서를 증명하는 댄스 이었습니다 





 

마지막 무대는 배산 복지관의 익산 코러스 앙상블(강사 한지혜) 김창섭 대표 외 29명은 최대 규모의 단원이

무대를 꽉 체우며 눈을 합창하였습니다

언제나 청춘이란 말이 생각나는 활기찬 무대이었습니다



 

여러 장르를 오가며 펼쳐지는 청춘 예술제

모든 팀들이 단원들이 많아 공연을 펼치기 위해서는 무대 정리와 공연준비 등 준비시간이 필요하였는데요

지루하지 않고 흥과 낙이 끊이지 않게 쌀과 텔레비전 등등 경품추첨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는데요



 

한팀한팀 공연 중간중간에 푸짐한 경품의 주인공을 찾는 추첨이 이어지어

기대 심리 속에 경품의 주인공들이 속속 뽑히어 경품을 받아갔는데요



 

이번 축제의 연합 주관 기관인

 남부복지관과 황등 복지관의 관장들도 경품추첨에 나섰고요




 

무대 위에서는 놀고 즐기기 좋아하는 어른신들은 무대에 올라

즉석에서 게임도 즐기고 경품도 타는 아름다운 무대도 연출되었습니다




 

마지막 하나 남은 오늘의 1등 경품추첨에서는 배산 복지관의 김창섭 어르신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여

 LG울트라HD 42인치 TV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3명의 관장이 함께 무대에 올라 대상을 차지한 어르신과 인증샷을 남기며

마지막 무대를 빛내주며 청춘 예술제가 마무리되었습니다




 

100세 시대

어르신들 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복지문제가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세상입니다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해 노인복지 문제가 개인적인 문제를 넘어 국가적인 중요한 과제가 되고 사회적 관심사 역시 노인복지문제가 으뜸인 세상이지요

어르신들이 행복해야 나라가 행복하고 가정이 행복합니다



 

노령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노인들이 편히 머물 곳과 여가생활을 누릴 공간은 턱없이 부족한 요즘

건강한 몸과 건강한 정신을 위한 어르신들이 다양하고 활기찬 여가활동을 즐길 수있는 기회가 많이 마련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