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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단풍산행)울긋불긋한 내장산의 오색 단풍터널은 역시나 명불허전 이다

와이투케이 2015. 10. 29. 23:19

 

 

내장산국립공원

우리나라에서 가을단풍 으론 으뜸일게다

특히 내장산의 울긋불긋 오색단풍터널은 명불허전 이다

말이 필요없다

작접 가서 본다면 감탄사가 안나올수가 없는 바로 그곳 내장산단풍 이다

 

천년지기인 고등과 친구들 5명이 의기투합 내장산의 단풍터널을 보며 추억을 만들어 보고져 아침일찍 내장산으로 고고씽

가을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으나 우리들의 발길을 붙잡을수는 없었다

다행스럽게도 내장산 서래봉 산행길에서 가을비가 그져 봉우리를 감싸고 돌고았는 운무의 아름다움도 볼수 있었다

 

마음만 먹으면 쉽게 다녀올수있는 내장산

가을에 내장산의 단풍을 보지 않고는 가을을 보내줄수가 없다

그래서 작년도 재작년도 매년 가을이면 으래이 내장산으로 오색단풍을 보진 않고는 왠지 허전하다

 

화요일(10월27일)에 가본 내장산 단풍여행

내장산단풍 절정 시기는 다음주 수요일(11월4일) 이후가 될듯하다

일주문-백련암-서래봉-삼거리-불출봉-원적암-내장사-일주문-내장산관광단지까지 친구들과 함께 한 5시간여의 산행과 단풍구경

행복 했노라

 

★★ 지리산 피아골 단풍산행 이야기 바로가기☞http://blog.daum.net/y2k2041/15812520

 

주룩주룩 내리던 가을비

내장산에 도착하니 우리를 반기려는듯 하늘이 맑아지기 시작한다

바람막이 자켓등을 벗고 본격적인 산행준비를 한다

 

 

 

 

건강을 위해 단식을 끝낸지 하루만에 내장산 산행에 동행한 친구 수염이 더부룩하니 야생마 같다

 

 

 

 

백련암에서 서래봉까지는 가파르고 기울기가 무척 심하다

 

 

 

 

 

비가 그치고 나니 안개가 자욱하다

시야는 제로 이다

작년에도 이맘때 친구들과 내장산 산행을 하였는데 그때도 비가 오고 안개가 자욱했었다

내장산과 와이투케이와의 인연이 원래 그런가 보다

 

 

 

 

 

 

 

 

 

 

 

 

후미에서 거친 숨을 몰아쉬며 열심히 따라오는 이 친구

어쩐지 예전보다 배가 장군처럼 불록하다

 

 

 

 

드디어 내장산에서 경관이 제일 뛰어난 서래봉에 도착 한다

운좋게도 서래봉에 도착하니 주변이 훤해지먄서 안개가 조금씩 거치고 있다

운무에 숨어있던 내장의 봉우리들이 고개를 내민다

 

 

 

 

 

 

서래봉 인증삿을 하고 운무속에 고개를 내민 불출봉쪽의 뾰죽한 봉우리을 잡아본다

 

 

 

 

살짝 얼굴을 내민 모습이 무척 아름답다

이런 경관을 구경한다는것도 행운 이다

비가 오지 않았드라면 이런 경관을 구경할수가 없었을게다

 

 

 

 

 

 

 

 

 

 

 

 

 

비경에 취해 다들 인증삿 한장씩 찍고

 

 

 

 

그래도 아쉬운가 보다

찍고 또 찍고

삿터를 누르기가 바쁘다 바뻐

 

 

 

 

 

 

 

 

서래봉에서 불출봉으로 내려가는 코스는 대부분 구간이 가파른 사다리로 되어있다

심한곳은 기울기가 80도 이상될것이다

 배낭이 사다리 발판에 닿을 정도 이다

 

 

 

 

울 하양머리 친구 용을 쓴다

오르고 내려가고 또 오르고 내려가고 사다리 타기 반복이다

 

 

 

 

 

 

기울기가 심해서 조심하지 않으면 큰코 다친다

 

 

 

 

서래봉과 불출봉 그리고 사슴목장으로 갈라지는 삼거리 이다

이곳 사슴목장으로 올라오면 입장료가 무료 이다

대부분의 산악회들이 이곳으로 오른다

 

 

 

 

 

바람 막아주고 오목한곳에서 준비한 점심을 해결한다

5사람이나 되다보니 반찬도 가지각색

호텔식 부럽지 않다

와이투케이는 김밥 두줄만 달랑 가지고 왔다

얻어먹는 제미가 더 솔솔하다

 

 

 

 

형님 먼저 아우먼저

반주로 이슬이도 한꼬뿌 한다

 

 

 

 

 

 

 

 

 

 

 

 

 

불출봉 이다

 

 

 

 

 

어찌 바람이 그리 세게 불어제끼는지 모자가 날라가려 한다

모두가 모자를 벋고 머리가락 휘날리며 인증삿 남겨본다

모자가  날라가 버리면 주울수도 없고 몇만원이 훌렁 날라가버린다

 

 

 

 

 

 

 

 

불출암지 이다

동굴인데 예전에 불출암이란 암자가 있었다고 한다

예전에 굴속에서 쉬어가고 그랬는데 지금은 들어갈수가 없다

 

 

 

 

 

 

 

원적암이다

옛날 시골 기와집 처럼 이다

불상뒤 단풍나무2그루가 단풍들면 무척 아름다운데 아쉽다

 

 

 

 

잠시 쉬며 봉다리 하나씩 비운다

먹고살자고 말이다

 

 

 

 

오래된 비자나무

이곳에 아름드리 바자나무가 많다

 

 

 

 

 

내장사에서 바라본 서래봉의 모습이다

저 암릉구간을 넘고 넘어 이곳까지 내려왔다

 

 

 

 

 

내장산 대웅전

화재로 소실도었는데 중건이 다 되었다

 

 

 

 

 

 

단풍이 절정이 아니라 아쉽다

열흘정도는 지나야 절정일것 같다

 

 

 

 

 

다섯명의 전사들

수고했노라

지나가는 과객에게 사진한장 부탁해 본다

 

 

 

 

지금부터 본격적인 단풍구경이다

단풍터널이 내장사관광지구 매표소까지 계속 이어진다

 

 

 

 

 

다섯명중 3명은 걸어가며 단풍구경을 하고

너머지 두명의 친구는 셔틀버스를 타고 가며 단풍구경을 한다

 

 

 

 

 

 

 

 

 

 

 

 

 

 

 

 

 

 

 

 

 

 

 

 

 

 

비록 단풍이 덜 물들긴 했어도

올가을도 변함없이 내장산 단풍구경 한번 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