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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산행) 천년지기들과 함께한 추석명절 산행 전주/완주/김제의 모악산

와이투케이 2015. 10. 1. 23:18

 

 

모악산 도립공원

전주와 완주 그리고 김제의 3개 도시를 가르고 있는 산이 모악산이다

모악산에 있는 천년고찰 금산사는 후백제 견훤왕이 아들 신검에 의해 유폐된 사찰로도 유명하다

 

가까이 있는 산이고 전북을 대표하는 큰산이다보니 자주 찾는 산이다

추석연휴 마지막날 명절 스트레스도 날려 버릴겸 고등과 친구들과 모악산 산행에 나섰다

 

금산사 주차장을 출발 정상 바로아래 헬리포트을 찍고 다시 금산사 까지 내려오는 코스로 지기들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며 5시간 산행을 하였다

천년지기라 표현해도 부족함이 없는 오래 묶은 된장 맛과 같은 46년 지기들

함께 한 모악산 산행이 평생추억이자 우리들 인생에 족히 5년은 더 플러스 될 힐링산행 이었다

 

특히 모악산 정상아래 헬리포트에 있는 간이주막에서 친구들과 주고 받은 진한 탁주 한꼬뿌속에 우리들의 진한 우정도 같이 타 마셨다

아마 명절때 불어난 뱃살 정도는 날려버리고 왔지 않나 생각해 본다

 

모악산 김제쪽 금산사 아래 주차장을 들머리 삼아 우리들의 산행은시작된다

 

 

 

 

어느 산이든 산행초반과 정상을 앞두고 두번의 깔닥고개를 넘어야 한다

쉽게 산을 내줄수 없다는 것이다

모악산도 초반부터 얼마다 가파른지 진을 다 빼버린다

 

 

 

 

 

 

 

 

이 두 친구들

처남과 매제 사이이다

근대 형님 동생이라고 부르지도 않는다

중.고등과 동창이고 친구이고 지금도 가까운 46년 지기 이다

나이도 똑같고 생년월일도 또 같다

천생연분 천생인연 이다

 

 

 

 

깡통을 뒤집어 땅에 밖아놓은듯한 쉼터가 여기저기에 있어 산행객들이 잠시잠간 쉬어간다

 

 

 

 

뭐가 그리 좋은일이 있는지 두 친구 입이 귀에 걸린다

모름지기 아마 걸 예기를 하고 있는 모양 이다

 

 

 

 

 

 

 

 

 

매봉에 오면 모악산은 거의 다 온것이다

잠이 숨을 고른다

이 두 친구들 처남과 매제 사이

와이투케이가 가끔 사진도 찍어주곤 한다

와이투케이 아니면 누가 처남과 매제사이 사진을 찍어주겠는가

 

 

 

 

 

 

 

 

 

 

모악산지기처럼 모악산을 자주 다닌 이친구 모악산에 대해 아는것도 많다

이곳이 누가 뭐래도 모악제1경 이란다

친구 맘대로 정하고 이름지은 모악 제1경

아름답긴 아름답다

 

 

 

 

 

 

 

 

 

 

 

 

 

 

매봉과 모악제1경을 등지고 출발하면 바로 헬리포트가 나온다

저 앞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곳이 바로 모악 간이주점이다

 

 

 

 

 

 

단숨에 막걸리 한잔을 숨도 쉬지않고 원삿이다

막걸리 병체 들고 원삿하는 친구도 있다

안주는 멸치에 마늘고등이다

한잔에 2천원

 

 

 

 

 

 

 

모악산 정상을 배경 삼아 친구들 인증삿을 남겨본다

누가누가 더 잘 생겼을까

누가누가 더 젊을까

다 필요없다

다 부질없는 예기 이다

건강이 최고이고 우정이 최고 이다

근대 와이투케이가 제일 잘 생겼고 제일 젊은것 같다

자화자찬

믿거나 말거나 이다

 

 

 

 

 

 

 

 

 

 

 

 

모악산 심원암이다

 

 

 

 

 

 

 

 

 

 

 

 

점심 도시락을 준비하지 않아 늦은 점심을 먹으러 원평한우전문점으로 고고씽

점심을 먹으며 반주로 소주 몇순배

분명 추억은 만들었지만

오늘도 본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