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부채박물관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부채의 모든것을 전주한옥마을에 가면 볼수가 있다
글자그대로 조선시대 부채부터 중국 일본 부채까지 모든 부채가 전시되어있는 부채박물관 이다
전주한옥마을 남천교 바로 옆에 올해 3월에 개관하였다
벼르고 벼르다가 전주 딸집에 간김에 한옥마을 부채박물관을 둘러볼수 있었다
예로부터 전주는 부채의 고장이다
전주는 한지의 고장이자 대나무가 유명해서 조선시대 마지막 선자청(부채를 만들고 관리하는 관청)이 전주객사에 있었던 역사의 현장 이기도 했다
그래서 전주에는 부채문화관이 있으며 전주부채연구소도 있다
부채 특히 합죽선은 죽부인처럼 애첩으로 여겨서 무덤까지 따라 들어가는 부장품이었기에 그 유물의 수가 많지 않다 한다
선풍기와 에어컨이 없던 시절 조선선비들의 신분을 표현한 필수 애장품이었던 합죽선과 단선 유물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주 한옥마을에 부채 박물관을 개관하게 되었다 한다
이 박물관은 소천하신 무형문화재 고(故) 엄주원 선자장님의 유지이기도 하기에 더욱 의미있는 곳이다
조선시대의 합죽선과 접부채, 단선(방구부채) 그리고 근대유물까지 부채의 화려한 전성기를 볼 수 있는 부채 박물관
전주한옥마을에 오면 누구나 부채박물관을 관람할수가 있다
또한 각종 부채가 구매할수도 있다
부채박물관은 2층 이다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부터 나무로 되어있어 부채냄새가 물씬 풍긴다
부채전시관은 모두 유리로 되어있다
부채를 만드는 도구들도 모두 전시되어있다
일본부채 중국부채를 비롯 세계각국의 부채들도 모두 볼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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