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ds Festival/◈둘째손자재롱잔치

윤동욱 장군의 홀로서기 연습하기

와이투케이 2013. 12. 1. 12:36

윤동욱 장군 와이투케이의 둘째 손자이다

첫돌이 지난지 6개월이 다되니 어언 태어난지 1년5개월5일째가 된다

이리저리 이방저방 왔다갔다 하면서 하루종일 자기 나름대로 열심히 놀고 있는 윤동욱 둘째손자의 모습을 보고 있으려니  어느새 자리 컷구나 하며 대견스럽기도 하다

 

올가을의 마지막날인 11월30일

둘째딸이 2년간의 육아휴직을 끝내고 복직을 해야한다하여 딸도 보고 사위도 보고 손자도 보고 돌아왔다

1년5개월 이상을 엄마와 서로 부대끼며 걱정없이 살아온 우리 윤동욱 손자가 이젠 엄마와 떨어져 홀로서기를 해야 하다 생각하니 이 어리고 어린 손자 동욱이가 엄마를 찾지않고 유아원에서 잘 적응하며 잘 놀아줄까 하는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 괜시리 가슴이 메어온다

그래서 미리 예행연습도 할겸 어제 하루 자기 엄마 아빠와 떨어져 할머니 할아버지와 하루종일 같이 보내보았다

처음에는 안방도 열어보고 작은방도 열어보며 엄마아빠를 찾기는 했지만 평소 자주 보던 할머니와 할아버지 라서 그런지 울지도 않고 잘 따르고 잘놀고 있는 손자를 보니 어느정도 맘이 놓인다

손자만 생각하면 안스럽고 그러지만 손자는 손자대로 나름대로 잘 적응하려 할테고 엄마는 엄마대로 주어진 자기 본연의 업무에 잘 정진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