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ds Festival/◈둘째손자재롱잔치

둘째손자 윤동욱군의 한가위 나들이

와이투케이 2013. 9. 25. 10:30

전주에 살고있는 둘째 손자 윤동욱 군

첫돌이 지난지도 2달 하고도 20여일

태어난지 두번째 맞는 한가위 명절이다

작년의 첫번째 추석엔 항상 누워있어야하는 간난아이였는데 올해는 한돌이 지나서 아하아하 소리를 지르며 자기 의사표현도 하고 이리저리 이방저방 자기 맘대로 왔다갔다 하곤 한다

생김새로 남자다워 장군감 이지만 자기의사를 표현하는 소리지르기가 정말 기고만장(氣高萬丈)하여 영락없는 장군감이다

사나이는 목소리도 크고 남자다워야 한다

사나이중 사나이 군인중에서도 제일 높은 장군

으래이 우러러 보이는게 별5개의 장군이렸다

부지런히 커서 장군이 되었으면 하고 바라는게 할아버지의 마음일게다

 

윤동욱 장군의 엄마 아빠는 추석을 맞아 모처럼 바람도 쇨겸 영화라도 보라고 밀어내고 윤동욱 장군은 한나절동안 할아버지와 할머니 독차지가 되었다

고만고만한 아이들이면 누구나 콧솟에 찬바람이 들어가야 좋아하는 법이라 집대문 만 나서면 공원인 배산공원에 손자와 함깨 가서 가을바람 신나게 쐬고 돌아왔다

 

아장아장 몇발자국씩 띠고있는 윤동욱 손자

한달 정도만 지나면 자기 엄마손도 뿌리치며 담박질을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