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ds Festival/◈둘째손자재롱잔치

둘째손자 윤동욱군 예쁜짓

와이투케이 2014. 2. 20. 18:55

 

지난주말

설날이 지난지 보름만에 온식구가 전주 둘째딸 내외의 초대로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전주 서부 신시가지의 분위기 좋은 수제초밥  전문점 바이킹스 라는 음식점 에서 이다

온식구가 모두 모여 맛있는 음식도 같이 먹으면서 가족들간의 잡다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몇시간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이런 소소한 일상들이 진정 행복이 아니겠는가

온식구가 한자리에 모이는것 자체가 행복이요 즐거움 이지만 할아버지 마음으론 마음이 편한것만이 아니어서 따스한 봄날이든 다음기회에 만나자고 했었다

큰손자 박한율군과 둘째손자 윤동욱군 어린 두 손자들 때문이다

물론 아기들은 콧속에 찬바람이 들어오는 즉 콧바람을 좋아하지만 요즘 독감이 유행을 하고 얼마전까지도 두 손자들이 병원에 다녔기에 걱정이 되어서 이다

 

낮선 풍경 낮선 환경이고 모든게 달달하고 자극적인 음식들이라서 그런지 손자들도 무척 잘먹고 좋아들 한다

더군다나 맛있는 음식에 온식구가 있다보니 덩달아서 좋은듯 하다

큰손자는 다섯살이고 둘째손자는 6개월전에 첫돌이 지난 세살박이 이다

할아버지 할머니 생각으론 두손자가 형제간이니 다정하게 손에 손잡고 같이 놀아주면 얼마나 좋을까 이다

그러나 아기들 생각은 다른가 보다

첫손자는 어느새 어른스러워 얌전히 앉아 맛있는 음식만 먹고 동생과는 같이 놀아 주지를 않으려 한다

자기자리 옆으로라도 올라치면 눈길 조차도 아니주고 모르는체 하며 시선을 다른데로 돌리고 옆에와서 손이라도 잡을라 치면 휘리릭 도망가 버리고 만다

세살차이가 나는 아기들간에도 세대차이 있는가 보다

 

둘째손자 윤동욱 군은 요즘 최고로 예쁜짓을 할때 이다

할아버지 안녕하면 인사도 하고 손 흔들며 바아바이도 하며 예쁜짓 이라도 말하면 웃으면서 고개를 한쪽으로 꾸벅하며 예쁜짓을 하곤 한다

막 돌지난 아기라서 그런지 하는짓 모두가 이쁘기만 하다

장난감도 크던 작던 어떤것이든 주기만 하면 좋아하고 잘 가지고 논다

하지만 금세 실증이 나는게 아기들 습관 아니겠는가 그래서 어느집이든 아기가 있는 집이면 장난감이 집안에 가득하다 

 

오로지 할아버지의 바램은 그져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주는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