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과 산행/◈6남매가족여행

고군산군도 대장도

와이투케이 2013. 5. 19. 17:05

선유도에서 바라보면 아니가고는 안이될 섬 대장도

대장봉(143m) 아래 그림같은 펜션들이 들어서 더욱더 아름답게 보이는 작은섬 대장도

고군산군도 선유도에서 장자도 장자교를 넘어서 오른쪽에 있는 섬이 대장도 이다

연육교로 연결이 되어 자전거를 타고 또는 걸어서 여행을 할수 있다

산악회에서 선유도에 오면 으래이 오르는 산이 대장봉인데 와이투케이의 6남매들 모두 등산준비가 안되어 대장봉에 오르지 못함이 못내 아쉽다

섬전체가 한폭의 그림같이 아기자기하게도 아름다운 섬이다

대장봉 오르는 초입에 어화대라는 당집과 할매바위가 있으며 어화대는 고기를 잡으러 간 어부들의 안전과 만선을 기리는 제를 모시던 곳이다

장자할매바위는 대장도를 대표하는 전설의 바위이다

할매바위의 전설인즉 대장도에 부부가 살았는데 남편이 과거를 보러 한양에 갔는데 소식이 없자 한양을 바라보며 남편을 기다렸는데 남편은 과거에 떨어져 공부를 더하였고 나중에 장원급제를 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술상을 차려 아기를 업고 마중을 나갔는데 과거에 합격한 남편은 소실을 하나 얻어 돌아오는 모습을 보고는 술상을 든체로 굳어버려 바위가 되었다는 슬픈절설이다

할아버지 바위는 대장도 동북쪽 진대섬(횡경도)에 있는데 갓을 쓴체로 이곳 할매바위를 마주 하고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