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의 금강산 홍성 용봉산

충남 홍성 군민들의 최고 자랑거리는 용봉산(龍鳳山)이다

해발381m의 동네 뒷산처럼 작은 산이지만 산이 온통 기암기석으로 둘러 쌓여 있어 남한의 금강산이라 불릴정도로 아름다운 산 이기때문이다

용봉산은 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얹은듯한 형상인데서 유래 되었단다

마치 일만이천봉의 금강산에 온듯한 금강산의 만물상에 온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기암기석으로 아름다운 산이다

1973년에 가야산(678m)과 수덕사의 덕숭산(495m)등과 함께 용봉산 일대가 덕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자연휴양림이 조성 되어있다

바로 위 북서쪽에 있는 서산의 팔봉산과 산세가 똑같은 산이다

용봉산도 예전에 팔봉산이란 이름을 가졌다고 한다

지금은 허허 벌판이지만 충남 행정의 중심지인 충남도청이 용봉산 바로 아래로 이미 이전이 되었으며 충남도청을 아우르는 신도시인 내포신도시를 품고 있는 산이 용봉산이다

산이 낮아 어느누구나 산보하듯 둘러볼수 있는 산

그러나 산전체가 암릉구간으로 되어있어 안전산행에 신경을 써야 하는 산

이 용봉산은 바위산 답게 기암기석이 기기묘묘한 형상을 빚어 여느 명산에 견주어도 하나도 뒤떨어지지 않아 홍성군민들의 자랑거리가 용봉산이란다

이런 아름다운 산이 한국 100대 명산에도 들지않아 수많은 산객들이 고개를 가우뚱 할정도로 아름답고 아름다운 산 용봉산

주말에 새마음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앞서거니 뒤서거니 3시간의 산행시간이 무척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