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신앙의 성지 김제 금산사와 모악산

 

전주의 모악산 김제의 모악산 완주의 모악산 모두가 맞는 말이다

전주시와 김제시 완주군이 머리를 맞대고 있는 산이 모악산(母岳山793m)이다

이 모악산 김제쪽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금산사는 어느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유명한 사찰이다

금산사는 백제무왕때인 서기 599년에 창건된 1500년의 고찰로서 국보26호 미륵전과 보물25호 오층석탑을 포함해 보물만 9개의 문화재가 있는 큰 사찰 이고 고찰이다

금산사의 말사만 해도 전북지역 각 지역에 61개의 사찰이 있다 

 

일요일 오후 갑갑한 마음으로 친구셋이서 금산사 모악산을 등산했다

토요일엔 산악회따라 계룡산으로 일요일은 칭구들과 모악산으로 완전히 산바람이 난 사람 같다

금산사 주차장에서 왼쪽 능선을 따라 모악산 정상을 찍고 우측으로 한바뀌 돌아오는 종주산행 몽딩이침이 꿀꺽꿀꺽 할 정도로 구미가 당기는 코스이었는데 아쉽게도 다음으로 기약을 하고 대충 한바뀌 돌아오고 말았다

주차장을 출발 백운동배밭고개를 지나 중인리 독배코스와 마주치는 매봉삼거리를 거쳐 염불암삼거리에서 금산사방향으로 오던길로 내려와 백운동배밭에서 연리지소나무를 거쳐 금산사로 내려오는 코스 이었다 산행시간 3시간20여분

겨울철이고 늦게 출발을 했고 또한 이 종주코스가 5시간 이상 걸리기 때문이다

자주 가는 모악산이지만 모악산 연리지소나무를 첨 본것 같아 금산사 쪽으론 몇년만에 첨 가 보았나보다

2006년 등산객이 발견한 사랑나무 연리지 소나무 2007년부터 김제시에서 보호수로 관리하고 있었으나 작년 2012년여름 볼라벤과 덴빈의 강력한 태풍으로 소나무 몸이 부러지고 몸이 나누어지는 아픔을 겪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