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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과 파란하늘과 칼바람이 만나는 언덕 대관령 선자령

와이투케이 2013. 2. 4. 20:20

백두대간의 험준한 준령 선자령(仙子嶺)

칼바람의 언덕이고

하얀 눈과 칼바람과 파란하늘이 만나는곳이다

하늘의 산이요 바람의 산이요 눈의 산이다

대한민국 최적의 최고의 최상의 겨울산행과 눈산행지로 첫번째로 손꼽히는 곳이라서 겨울이면 등산객들로 무척 북적이는 곳 강원도 평창의 대관령의 선자령

칼바람의 언덕 답게 눈이 가장 많이 오는 곳 답게 변화무쌍한 최악의 기상으로 악명높은 곳이다

그래서 대관령에서 선자령가는 능선에 커다란 선풍기인  풍력발전기가 줄지어 세워져 있다

영동고속도로를 따라 강릉에서 돌아오다보면 좌측편 산능선에 커다랗고 수많은 풍력발전기들이 빙빙 돌아가고 있는 곳이 선자령이다

 

선자령은 해발고도 1157m로 상당히 높지만 해발 832m의 대관령 부터 시작되는 완만한 등산로 등산코스라서 초보자라도 어느 누구든 등산을 할수 있는 곳이라서 겨울눈꽃을 보러 전국 각지에서 등산객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푸른 하늘과 세찬 칼바람 순백의 눈과 양떼들의 목장이 있는 목가적인 곳 선자령의 정상은 평평한 평지이고 선자령이란 이름처럼 고개가 아니고 산봉우리이다

선자령은 원래 대관산 보현산 만월산등으로 불리웠으나 선자자령으로 이름이 바뀐 이유는 확실치 않으나 계곡이 아름다워 선녀들이 아들을 데리고 와서 목욕을 하고 하늘로 올라갔다데서 유래 되었단다

 

지난달 1월24일 경기도 시흥산악회 소속인 70대 노부부가 저체온증으로 숨진곳 선자령

사고후 10일만에 시나브로산악회를 따라 가본 선자령

들머리인 대관령엔 전국에서 온 관광버스로 꽉 차있었다

영동과 영서를 가르는 백두대간의 높은 해발 때문에 동해의 바닷바람과 산골짜기의 바람까지 맞바람이 불어데는 곳 누구나 오를수 있는 선자령이지만 칼바람과 눈바람으로 악명높은곳이라서 등산전 철두철미한 준비가 꼭 필요한 곳이다

눈바람과 칼바람으로 등산로가 순간적으로 없어져 버리는 겨울산행 특히 선자령산행은 조심과 또 조심을 해야하고 항상 일행과 같이 산행을 같이 해야한다

와이투케이 역시 중동깡패인 알카에다 처럼 얼굴을 전부 가리는 검정마스크까지 중무장을 하고 선자령을 갔다왔다

겨울산행은 뭐니뭐니해도 알카에다 복장이 최고이다

 

선자령 왕복 산행시간 3시간40여분

4시간도 안되는 산행을 위하여 새벽밥 먹고 출발 왕복 8시간-9시간을 관광버스안에서 시달리어야 갈수 있는 곳이다

그래도 어찌하랴 산이 좋아 산에 가는것을...

일년에 한번도 가기가 쉽지않은 머나먼 산골나라 강원도 여행

이번 선자령산행이 와이투케이 에겐 최근 한달보름만에 3번째의 강원도 여행이 되었다

 

★★와이투케이의 선자령 가을 이야기 바로가기☞http://blog.daum.net/y2k2041/1581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