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팽목항 공식적으론 진도항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잘 알고있는 작은 항구이다 진도 여행 길에 누구나 들려 고개를 숙이고 슬품을 같이 나누고 가는 곳이다 어찌 그날의 아품을 잊을 수가 있을까요 잊으려해도 잊혀지지 않는 팽목항이다 2014년 봄이니 어느새 8년전의 우리나라 슬픈 역사, 가슴아픈 역사의 현장이다 승객들은 그자리에 그대로 있으라고 방송을 한뒤 선원들은 먼저 승객들을 버리고 탈출했던 그 참사 사건이다 제주도 여행길에 나선 젊고 젊은 학생들 300명 이상이 진도 앞 바다에서 참사가 일어난 날 우리는 지금도 뚜렷이 기억하고 슬퍼하고 있다 그동안 진도의 섬 접도, 관매도, 조도 등 여행길에 여러번 들려 무척 울고갔던 그 팽목항이다 이번엔 고양 일산 친구 내외와 함께 찾아왔다 친구 내외는 팽목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