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투케이의 일상과 일탈

따스한 2월의 금요일 정오쯤 밖에 못나가서 안달이 나는 손자를 위해 하던 나의 일을 잠시 접어두고 휴직중 친정에 잠시 들른 작은딸과 함께 집을 나선다 오토캠핑장과 일반캠핑장으로 새로이 단장된 웅포유원지 금요일 오후라서 인지 오토캠핑족들로 가득하다 아마 금강을 끼고 있고 ..

주말오후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축구 국가대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가 있었다 붉은악마응원단 처럼 축구를 정열적으로 좋아하는 광팬도 아니고 추운날씨에 운동장에 가서 직접 경기를 관람 할정도의 열열팬도 아니지만 뱅커인 둘째사위가 특별히 구해준 1등석 입장권 2..

어느 도시든 요즘 아이들을 위한 키즈카페(KIDS CAFE)가 대세이고 유행이다 출산율 저하로 집집마다 아이들이 하나 아니면 둘 정도이다보니 이런 키즈카페가 성업중인듯하다 물론 키즈카페이지만 아이들 먹거리뿐만 아니라 어른들은 위한 음식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이곳도 작..

구정명절 끄트머리에 친구들과 미륵산으로 고고씽 산같지 않은 작은산 미륵산(430m) 그래도 익산에 있는 유일한 산이기에 일년이면 몇십번씩 다니는 미륵산이다 오늘은 미륵산 바로 옆에 형제처럼 붙어있는 용화산을 들머리 삼아 미륵산을 날머리 삼기로 했다 모처럼 칭구들과 미..

결혼기념일 대천해수욕장을 다녀오는 길에 우쩨 뭔가 아쉬운 마음에 서천IC를 빠져나와 금강하구뚝의 장항쪽으로 향했다 군산과 장항이 금강의 최하류를 끼고 서로 마주보고 있는곳이 금강 하구뚝이다 밀물때는 바다가 되지만 썰물때는 온천지가 뻘이 되어버리는곳 금강하구뚝 ..

이곳에서 대천해수욕장이 차로 한시간거리이다 같은 전북인 변산해수욕장이나 격포도 마찬가지로 한시간 거리 이다 같은 거리와 시간 대인데도 충남의 대천해수욕장은 발거름을 옮기기가 그리 쉽지않다 요즘 손주보는 제미(?)에 바람쇠러 집밖 나들이가 예전같지는 않다 마음먹..

손자 박한율군이 외갓집에서 생활한지가 한달여가 되었다 뱅커인 큰딸이 2년여의 휴직기간을 마치고 친정인 고향에서 복직을 했기때문이다 오직 아들의 육아를 위하여 주말부부등등 모든걸 희생하면서 시골도시로 복직을 하게된것이다 이른 아침 딸이 출근을 하면 1년4개월이 ..

새만금의 중심 한적한 섬마을 신시도에서 송년회를 하기위하여 칭구들과 부부동반1박2일을 보냈다 몇년전 KBS 인간극장에서도 소개되었던 그이름도 유명한 한라민박낚시횟집 이다 올여름 칭구들과 늦은 휴가를 보내기 위해 1박2일동안 묶었던 관계로 쉽게 장소헌팅을 할수 있었..

어느누구든 12월이면 송구영신이란 제목아래 송년회를 즐긴다 허나 또한 어느 음식점이든 12월이면 시내에선 먹고 마시고 즐기기가 쉽지않다 여느식당을 가든 예약없인 송년회를 할수가없고 예약하드라도 손님대접받기가 그리 쉽지가않다 그래서 우리 고등과 칭구들 모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