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율 장군의 일탈☞웅포유원지와 웅포골프장 나들이

따스한 2월의 금요일 정오쯤

밖에 못나가서 안달이 나는 손자를 위해 하던 나의 일을 잠시 접어두고 휴직중 친정에 잠시 들른 작은딸과 함께 집을 나선다

오토캠핑장과 일반캠핑장으로 새로이 단장된 웅포유원지

금요일 오후라서 인지 오토캠핑족들로 가득하다

아마 금강을 끼고 있고 해넘이장소를 손꼽히는 곳이라서 많이들 찾는가보다

웅포유원지 잔디밭에서 마음껏 실컷 뛰어노는 손자를를 보니 자주 찾아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유원지 근처에 있는 웅포골프장(BEAR RIVER GOLF RESORT) 클럽하우스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하기로 하고 클럽하우스에 들어서니 평일이라서 아님 정식 오픈된 골프장이 아니라서 그런지 필드 이곳 저곳에선 골프를 즐기는 골프맨들이 더러 있긴 하지만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은 휭그러니 그지 없다

그 덕분에 우리 손자만 이리조리 실컷 뛰어다니며 잘도 놀았다

클럽하우스 레스토랑 한쪽편에 나무데크로 잘 정돈된 운동장 만한 큰 테라스 역시 골프장이 한눈에 들어오고 아기들이 뛰어놀기가 무척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