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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여행)2025무창포 주꾸미 도다리 대잔치 ☞도다리와 주꾸미도 먹고 신비의 바닷길 체험도 해보자

와이투케이 2025. 3. 31. 22:38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에 지난 주말에 또 다시 다녀왔다

뻑하면 다녀오는 곳, 눈에 선하지만 그래도 따분할때 휘리릭 다녀오기 좋은 아름다운 해변을 가진 해수욕장이 무창포이다

이번엔 심심풀이가 아니고 봄 도다리를 맛보고 싶어 무창포로 달려갔다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고 말하는 임금님 진상품인 도다리가 제철이어서 제철 건강식으로 먹고 싶었다

때마침 2025무창포 주꾸미 도다리 대잔치가 열리고 있어 축제도 구경할겸 겸사겸사 다녀온것이다

주꾸미 도다리 축제는 3월22일 ~ 4월 13일까지이다

봄철 제철 대표 수산물인 주꾸미는 지난 주말 서천 마량포 축제에서 먹어봤지만 도다리는 단 한번도 먹어보지 못해 이번에 꼭 도다리 회라도 먹어볼 요량으로 축제장을 찾았다

 

이른 아침부터 신비의 바닷길 체험이 열리고 있었다

무창포 해수욕장 앞 석대도까지 S자 모양으로 길이 길게 열리어 모세의 기적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매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리고 있는 무창포이다

축제 기간 중 29일, 30일 31일 4월1일에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 이때에 맞추어 체험이 이루어진다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 이미 여러번 다녀온터라 점심시간에 맞추어 무창포에 도착했다

바닷길 체험이 막 끝나고 있었고 체험자들이 바구니를 들고 백사장으로 나오고 있었다

 

축제장인 잔디광장 부스들을 돌고 돌아 축제 이모저모를 구경하고 먹거리들도 구경 해본다

무대위에서는 공연으로 시끌벅적 축제 분위기를 복돋우고 있었다

 

축제장에서는 도다리와 주꾸미를 판매하는 부스는 없고 축제장 주변 식당으로 들어가 사 먹어야한다

봄 도다리회에 도다리쑥국이라도 먹어볼 요량으로 축제장 부근 식당으로 들어가본다

아뿔사! 도다리 쑥국이 5만원~6만5천원까지이고 도다리 회는 2인분이 10만원이다

봄 도다리가 가장 맛이 좋고 무창포 인근에서 많이 잡혀 이곳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가격이 만만치가 않아 망설여진다

 

가자! 해수욕장 위쪽에 있는 무창포수산시장으로.....

수산시장은 주꾸미 도다리를 먹어보려는 여행자들로 꽉들어차 인산인해이다

도다리와 광어가 비슷하여 어느 넘이 도다리이고 어느 넘이 광어이냐고 여러번 물어본다

팔닥팔닥 뛰고 실한 봄 도다리 1kg  한마리(2인분)를 회로 떠서 포장해주는데 3만5천원이다

 

집에서 편안하게 도다리 생선회 한접시에 도다리 쑥국까지 거나하게 잔치를 벌였다

올봄 서천 마량포와 무창포에서 이렇게 제철 주꾸미와 제철 봄 도다리를 실컷 맛보고 건강한 마음과 정신으로 건강한 봄날을 보내고 있다

 

                                                                   

(예전 신비의 바닷길 축제 모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