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여행) 구례 산수유 축제 ☞노란 산수유 물결 영원한 사랑을 찾아 다녀온 남도 봄맞이 여행

 

(구례여행) 구례 산수유 축제 ☞노란 물결 영원한 사랑을 찾아 다녀온 남도 봄맞이 여행

 

지난 주말에 이어 2주 연속 남도여행을 다녀왔다

이번엔 구례 산수유 여행이다

노란 물결을 찾아서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 구례여행을 다녀온 것이다

지난주 고생만 하고 매화꽃과 매화축제는 보지도 못하고 늦은 점심만 먹고 돌아와야 했던 광양 매화축제 여행을 생각하며 오늘은 아예 아침도 먹지 않고 이른 아침 구례로 향했다

 

예상했던대로 트래픽 없이 구례 산수유마을에 도착한다

와하! 대단하다

눈앞에 펼쳐지는 노란꽃 세상이 광양 매화축제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 볼거리도 많고 좋다

지리산 만복대 아래 첫동네 산동면 산수유 마을에는 글자 그대로 노란 꽃 세상 노란 산사유꽃 물결이 출렁인다 

이른 아침인데도 우리보다 더 일찍 도착한 전국의 상춘객들이 산수유 마을 곳곳에서 인증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노란꽃 산수유 꽃 구경도 뒤로하고 일단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늦은 조식으론 축제장의 국밥 한그릇을 뚝딱 헤체우고 본격적인 산수유꽃 축제 구경에 나선다

축제장은 어느새 시끌벅적 공연도 시작되었다

새봄을 맞아 전국 첫 축제이다 보니 축제장은 온통 각설이 공연단의 공연이 여기저기 펼쳐지고, 전국 각설이들이 모두 구례 산수유마을로 다 모인듯하다

축제는 3월17일(일)까지이어 아쉽다

축제 마지막 날 하루전 산수유꽃 개화율이 완전 100% 만개이어 아쉽지만 이번 주까지는 충분히 산수유 노란물결을 즐길수가 있을것 같디 

 

전망대에 올라 동서남북 산수유마을의 노란물결 비경을 내려다본다

메인 무대가 있는 축제장과 산수유 사랑공원은 물론이고 멀리 반석 위의 노란물결로 유명한  반곡마을과 대음 마을의 전경까지 한 눈에 다 늘어온다

마치 어느 유명 화가가 하얀 도화지에 위에 노랑 물감을  붓으로 마구마구 찍어 만든 작품 같기도 하고, 이 풍경들이 불어대는 봄바람에 출렁이는 노란물결을 이뤄 장관이다

 

바로 코앞으론 산수유 사랑공원의 대형 산수유꽃 조형물과 산수유 문화관의 빨간색의 대형 산수유 열매가 보인다 

축제장을 가로질러 산수유 공원도 가보았다

산수유 문화관도 2층까지 올라보고 산수유 사랑공원으로 올라가 본다

역시 이곳에서 바라보는 축제장과 반곡마을 대음마을도 노란세상도 아름답기 그지가 없다

 

차를 몰고 축제장을 떠나 산동면의 제일 윗동네인 상위 마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구경에 나선다

지리산 만복대로 오르는 길목 계곡물에도 노란 산수유꽃들이 물들어있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정자 아래엔 멋진 산수유 마을 북카페가 오가는 상춘객을 맞고있다

상위마을 산수유꽃과 지라산 만복대를 바라보며 산수유 꽃말도 그려보며 여유있는 커피 한잔도 즐겨본다

 

구례 산수유축제의 최고 핫플이고 제일 아름다운 곳이 반곡마을과 대음마을이다

이곳에도 여기저기 작은 공연이 펼쳐지고 계곡 반석 위에선 다들 인증사진 찍기에 비쁘다 바뻐

계곡을 끼고 양쪽으론 나무 데크 길이 데이트 코스가 되어 젊은 연인들이 오가며 노란 산수유꽃 물결을 즐기고 있고, 계곡안 판판한 반석들이 게곡을 꽉 메우며  산수유를 배경으로 인증삿 명소가 되어준다

 

대음 마을 어느 옛집은 아예 7080 추억여행 콘서트가 열리며 자! 오서 오게나 반갑게 맞아준다

통기타 가수의 옛노래 선율메 맞추어 부침게를 안주 삼아 산수유 막걸리 한꼬뿌도 즐겨보았다

 

산수유마을의 산수유 생산량은 전국의 70%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산수유꽃의 원산지는 중국의 산동성 이다

1,000년전 중국 산동성에 살던 처녀가 이곳 산동면으로 시집 오면서 고향을 잊지 않기 위해 산수유 한그루를 가져와 심었다는 하는게 이곳 산수유꽃의 유래 이다

이곳 시목지가 우리나라 모든 산수유의 시조 이다

축제장 옆마을인 산동면 개척마을에 가면 산수유 시목지가 있고 오래된 산수유  3그루 나무의 수령이 1,000년이나 되는 보호수로 지정돼있다 

 

어느새 우리도 돌아갈 시간이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까지 주말 동안 남도여행으로 봄맞이 여행, 봄꽃여행이었다 

산수유 축제 오가는 길 우린 편한 길이었지만 오후에 들어오는 반대편 도로엔 차가 움직기이지 않을 정도로 트래픽이 심해 우리를 처다보는 부러운 눈길을 피해가며 산수유마을을 떠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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