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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여행) 치악산의 구룡사와 구룡사 삼천불전 카페 한을 카페 그리고 구룡사 맛집

와이투케이 2023. 12. 7. 21:06

 

국립공원이며 원주의 진산인 치악산

와이투케이가 군문에 들어가기 직전 친구 둘과 함께  남양주 천마산과 춘천 구곡폭포, 삼악산, 등선폭포를 들려 설악산 대신 치악산을 산행했던 소싯적 추억이 깃든 원주의 치악산이다

그져 친구가 좋고 산이 좋았던 철없던 시절 추억이다

그 뒤 40년만에 산악회를 따라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치악산을 산행했었다

 

강원도 원주에서 살다시피 했던 올 한해를 마감하면서 그 추억의 치악산이 가보고 싶었다

아내와 아들과 함께 오후에 베이스캠프를 떠난다

오후2시쯤인데 치악산의 위세로 어느새 저녁이 다 된 분위기 이다

먼저 치악산도 식후경 구룡사 입구 치악산 맛집 구룡사 맛집인 산장 2호점 맛집에서 더덕구이로 늦은 점심을 해결한다

 

치악산(1,282m)

왕의 나무 2023 치악산 황장목 숲길 걷기축제가 지난 11월 가을날 열리었다

이 핑게 저 핑게로 지난 일년 동안 가고 싶었던 치악산에 가보기로 한다

 

단풍이 아름다워 적악산이라 블렸으나 뱀에게 잡힌 꿩을 구해준 나그네가 그 꿩의 보은으로 목숨을 건졌다는 믿거나 말거나 전설로 치악산의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치악산 정상의 웅장한 돌탑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산행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구룡사 구경으로 치악산 산행을 대신해야했다

구룡사 역시 가을날 구절초 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구룡사는 큰 사찰이다

신라 문무왕8년(668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대웅전 자리에 9마리 용이 살던 연못을 메우고 사찰을 창건하여 구룡사(九龍寺)라고 했단다 그 뒤 조선시대 중기에 거북바위 설화로 현재의 구룡사(龜龍寺)라 바뀌었다고 전해진다

구룡사 경내를 한바퀴 돌아보며 소원지도 써 메달아보고한다

 

사찰 경내 바로 아래에 있는 구룡사에서 건축한 전망대 카페가 있다

카페에 들려 한가한 마음으로 쌍화차 한 잔도 즐겨본다

최근 개업한 카페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꼭대기 층에 카페가 있다

한을카페이다

 

삼천불전이 있는 한을 카페이다

카페 내부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과거 천불, 현재 천불, 미래 천불, 삼천불을 모신 불전이 있다

중앙에 불단을 두고 그 주변에 작은 불상 3000기를 모신 불단으로 되어있다

치악산 비경도 구경할 수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로 종교를 넘어 한번쯤 가볼만한 카페이다

 

카페 내부와 외부에 빙 돌아가면서 티테이블이 놓여있어 차를 마시면서 치악산 전경을 구경하기 딱 좋은 카페이고 분위기 좋은 카페이다

치악산과 구룡사의 핫플이 될듯하다

구룡사와 치악산 전망대 카페인 한을 카페까지 차를 몰고 갈 수 있다

 

어눅어둑 할무렵 부랴부랴 구룡사 한을 카페를 나서 베이스캠프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