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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 선화공주의 러브스토리 익산 서동 축제 전야제 무왕 행차와 무왕 제례 & 힐링 콘서트

와이투케이 2023. 9. 19. 22:29

 

서동 선화공주의 러브스토리 익산 서동 축제 전야제

무왕 행차와 무왕 제례 & 힐링 콘서트

 

 

 

전북 익산은 백제 후기 무왕 시기에 천도했던 백제 왕도로서 서동 설화와 서동요가 숨 쉬고 있는 천년고도입니다. 서동은 서동요 노래를 통해 선화공주의 사랑을 얻고 마침내 백제 제30대 왕으로 등극하여 삼국통일을 이루려 했던 무왕의 어릴 적 이름입니다.

 

 

 

 

이를 기념하고 백제 왕도 익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서동 축제가 매년 가을에 열리고 있습니다. 서동 축제는 1969년 마한 민속제전으로 출발하여 2004년 서동 축제로 이름을 바꿔 오늘에 이른 역사 깊은 축제입니다.

 

 

 

 

2023 20회 서동 축제가 9월 15~917일까지 3일 동안 익산 서동공원 일원에서 열리는데요, 서동 축제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가 서동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시민이 화합하는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익산 도심의 익산역과 중앙동 일원에서 지난 7일 화려하게 열리며 서동 축제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서동 축제 전야제 무왕 행차

 

 

 

 

서동 축제 전야제는 식전공연, 무왕 행차와 무왕 제례 그리고 힐링 콘서트로 진행됐는데요. 무왕 행차 퍼레이드는 찬란했던 백제 문화를 활짝 꽃피운 백제 무왕 행차를 재현하였습니다.

 

 

 

 

 

퍼레이드 구간은 익산 중앙시장 입구 기업은행에서 출발하여 익산역까지 400m이었으며, 익산시 29개 읍면동 주민들 각 5명씩으로 구성된 시민 퍼레이드 단이 참여하였으며 원도심 거리는 온통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깃발을 앞세운 무왕 행차 퍼레이드 행렬은 서동 취타대를 선두로 서동과 선화공주가 제일 선두를 서고요 그 뒤론 왕족 복장을 한 백제 귀족들이 뒤를 따르고 군복을 입은 무사들도 행렬에 참여하였습니다. 그 뒤론 백성들 즉 시민, 학생들이 백제인 복장을 하고 뒤를 따르며 백제 무왕의 행차 행렬을 재현했습니다.

 

 

 

 

 

익산시립풍물단원들의 화려한 공연으로 무왕 행차 출발을 알렸는데요. 마치 수원 화성의 정조 능 행차를 보는 듯했습니다. 도심 거리 곳곳을 지날 때마다 무왕 행차 행렬을 주변 상인들과 시민들이 환호와 박수로 환영해주었습니다.

 

 

 

 

전야제 무왕 제례

 

 

 

 

익산역 광장에서는 식전행사가 열리고 제례준비로 분주한 모습이었는데요. 광장의 무왕 제례 바로 옆에서는 무왕과 선화공주가 용을 타고 나타나 무왕 행차 행렬과 무왕 제례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무왕 행차 퍼레이드가 대로를 건너 제례 장을 한 바퀴 돌아 광장에 도착하면서 무왕 제례가 진행됐습니다. 이어 제례악이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 시민의 안녕과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무왕 제례가 진행됐습니다.

 

 

 

 

무왕 제례는 이리시와 익산군의 도농통합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96년 개최한 마한 제례가 효시였으며, 2005년 서동 축제부터 무왕 제례로 이름을 바꾸어 진행되는 역사가 깊은 제례의식입니다.

 

 

 

 

허전 익산 부시장, 전라북도 도의원, 익산시의회 의원, 신라 사신단, 제관과 참례관 등 내외 귀빈들과 많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집례 관이 개식을 알리면서 무왕 제례가 열렸습니다.

 

 

 

 

무왕 제례 어패에는 백제 30대 무왕 신위와 선화 왕후 김 씨 신위라 제문이 적혀 있었고요. 그 아래 제례 상에는 각종 다양한 제물들이 가지런히 놓여있었습니다.

 

 

 

 

제복을 차려입을 초헌관 허전 익산 부시장, 아헌관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종헌관 익산문화원장 등 제관들이 입장하면서 백제 무왕 제례의식이 시작되었는데요. 집례관 및 헌관, 참례관, 소개가 먼저 있었으며, 신라 사신단 소개와 인사에 이어 어폐를 개관하면서 본 제례가 진행됐습니다.

 

 

 

 

이어 신관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참례 관례, 음복례 망료례 등 제례 순서대로 계속 진행됐습니다. 계속해서 익산 부시장은 건국 이래 4356년 동안 배달민족으로 유구한 역사문화를 일구어온 홍익인간의 뿌리를 보존하고 높은 기상으로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고 모든 바램을 이뤄지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는 발원문을 낭독했습니다.

 

 

 

 

이어 초헌관인 익산 허 전 익산 부시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는데요. 굿은 날씨에도 익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무왕 제례에 참여하신 익산을 사랑하는 시민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운을 뗀 뒤 서기 600년부터 40년 동안의 무왕 재위 기간이 백제 역사에서 가장 강건하고 화려했던 기간이었으며, 무왕의 기운을 발판삼아 막대한 무왕 재위 기간처럼 익산이 융성한 발전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모든 제례의식을 마친 후 제례에 참여한 제관들과 내외 귀빈들이 무대에 올라 기념사진을 남기면서 모든 무왕 제례를 마쳤습니다.

 

 

 

 

식후 공연 힐링 콘서트

 

 

 

 

무왕 제례에 참석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는 힐링 콘서트가 진행됐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빅밴드의 아름다운 음악 선율이 익산역 광장에 퍼져 울리면서 힐링 콘서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진행은 가수로 활동을 함께하고 있는 김혜정 MC였고요. 사단법인 익산 연예 예술인협회 익산지회가 주관하고 주최하는 서동 축제 전야제 힐링 콘서트였습니다.

 

 

 

 

오프닝 무대는 빅밴드의 영화 OST 곡 연주에 이어 오늘 날씨에 딱 어울리는 빗속의 연인을 빅밴드 지휘자의 솔로 색소폰 연주로 들려주어 큰 박수를 받았고요. 다음 이어지는 무대는 사회를 맡은 가수 김혜정의 역동적이고 폭발적인 음악 선물까지 계속 이어졌습니다.

 

 

 

 

이어 에너지가 넘치는 에너자이저 가수 라니가 무대에 올라 7080 추억의 가요를 메들리로 엮어서 보여 주었고요. 이어 초대가수 무대였는데요. 최근 군산항아! 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남자, 흰색 정장을 차려입은 마치 결혼식장에 들어서는 새신랑 같은 남자 가수 철희 무대였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무대는 멕시코 음악 베사메 무초를 시원한 가창력으로 열창하는 가수 장소영이 피날레를 장식하며 서동 축제 전야제의 모든 일정이 마감됐습니다.

 

 

 

 

20회 익산 서동 축제는 서동 선화의 러브스토리를 빛의 향연으로 표현되는 축제로서 주 무대인 서동공원은 물론이고 도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장식되는 화려한 축제입니다.

 

 

 

 

전야제인 익산역 앞 중앙동 구도심 일대의 무왕 행차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주 무대인 서동공원에서의 개막식과 어린이 합창단 퍼포먼스, 서동 K-페스티벌, 서동공원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화려한 불꽃놀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내내 진행됩니다.

 

 

 

또한, 서동 축제 기념 KBS 전국노래자랑까지 열리어 익산은 3일 동안 관광의 꽃을 활짝 피우며 익산 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게 됩니다. 여기에 10월에는 익산의 또 하나의 대표 축제 천만 송이 국화축제까지 열리게 됩니다. 2023은 익산 방문의 해입니다. 백제 왕도 익산에서 풍성한 가을 축제도 참여하시고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까지 백제 역사여행도 즐기시길 바랍니다.

 

★2023익산 서동축제(서동공원 9. 15~ 9. 17) 이야기 바로가기 ☞https://y2k2041.tistory.com/1581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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