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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여행)병품처럼 둘러쌓인 풍경이 그림처럼 아름다운 진도 운림산방(221203)

와이투케이 2022. 12. 26. 23:53

 

12월의 남도여행은 1박2일 진도여행이었다

년말연시 여행으로 계획되었던 진도여행

숙소인 쏠비치의 예약문제로 부득이 12월 초에 진도여행을 하게되었다

이번 진도여행은 경기도 일산의 53년 지기 내외와 함께 한 아름다운 남도여행이었다

 

진도여행의 마지막 여행코스는 운림산방이다

세방낙조 전망대를 출발하여 운림산방 입구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운림산방 구경에 나선다

운림산방은 진도여행에서 꼭 들려가야 하는 진도대표관광지이다

아니 전라남도 대표여행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나라 조선 후기 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련선생이 낙향하여 그림을 그리던 곳이다

말년에 한양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인 이곳에 돌아와 거처하며 마지막 그림을 그렸던 곳이다

유명한 화가의 화실인것이다

소치 허련선생에 이어 그의 아들 미산 허형 그리고 손자 남농 허건선생으로 이어지는 3대가 그림을 그린 곳이다

이름만 들어도 그토록 유명한 허가 가문 3대 유명 화가가 그림을 그린 곳인것이다

 

고개를 들어 운림산방을 돌아보면 아름다운 산세에 깜짝 놀란다

첨찰산(484m)이 병품처럼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풍경은 누가 보아도 명당 중 명당이다

청와대보다 더 아름운 산세를 자랑하는 운림산방이다 

소지 허련선생이 그린 산수화보다 더 아름다운 비경을 자랑하는곳이 운림산방이다

화가이기에 주변 풍광을 바라보는 안목이 다르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어디에서 이토록 산세가 아름다운 화방이 있겠는가

 

운림산방과 뒤의 살림채인 초가집을 품고있는 오각의 연못은 주변 풍광과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그림을 연출하고 있다

허련선생이 그린 산수화보다 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곳이 이곳 호수 주변 풍경일게다

 

선생은 추사 김정희로부터 서화 수업을 받고 남화의 대가로 성장했다

왕실의 그림을 그리고 여러 관직을 맡기도 한 허련선생이 스승인 김정희 선생이 저 세상으로 따나자 바로 고향으로 내려와 운림산방을 마련하고 그림에 몰두하였다고 한다

이후 오랫동안 방치되었다가 1982년 손자 남농 허건에 의해 지금의 운림산방이 복원되었다 한다

목포에는 손자 남농 기념관이 있다

첨찰산 자락에 자리한 운림산방은 바로 입구에는 쌍계사가 있으며 천연기념물인 상록수림이 있어 운림산방 여행길에 한번씩 들려가면 멋진 추억을 담아갈 수 있다

 

진도여행은 해남 우수영 관광지에서 출발하여 울돌목을 건너는 케이블카를 타고 진도와 해남을 오가며 진도타워와 이충무공 전승공원과 명랑대첨 기념관을 돌아본다

그리고 삐에르당디 공원과 신비의 바닷길, 이충무공 벽파진 전첩비, 진돗개 태마파크까지가 첫날 진도여행이었다

둘쨋날 여행코스는 진도아라랑마을, 국립진도자연휴양림, 진도남도진성, 팽목항, 세방낙조전망대, 운림산방까지이었다

 

다음여행기는 진도여행의 첫번째 여행지인 진도타워와 명랑해상케이블카 이야기가 이어진다

 

 

 

 

 

 

★진도여행의 첫번째 여행지 진도타워와 명랑해상케이블카 이야기 바로가기 ☞https://y2k2041.tistory.com/15814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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