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횡성여행에서 마지막으로 들린 여행지가 횡성 풍수원 성당이다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세워진 역사적인 성당이고 강원도에서는 제일 오래된 성당이다
대한민국 등록문화재 163호로 지정된 문화재 성당이다
강원도 산골마을 횡성에 어찌 그리 오래된 성당이 있을까?
전라도의 오래된 성당과 똑같은 이유이다
천주교에 대한 핍박과 탄압을 피해 산속으로 산속으로 피해서 들어와 피난처로 모여 살게되면서 성당을 세운것이다
1890년 프랑수 신부가 1대 신부로 부임하여 초가 20칸의 성당을 지었다고한다
그후 2대 정규하 신부가 직접 설계하여 본당을 지었다고 한다
한국인 신부기 지은 성당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유서깊은 역사가 오래된 성당이다
성단 건축물이 고딕형으로 무척 아름답다
물론 전라도의 오래된 성당들도 마찬가지로 아름답지만 여행지에서 만나는 성당들이 유별나게 아름답게 보인다
늦가을에 만나는 풍수원 성당
곱게 물든 단풍잎과 고딕형 성당의 칼라 조화는 환상적이다
본당 옆에 있는 사제관이 등록문화재로 등록된 문화재이다
풍수원(豊水院) 성당은 물이 풍부한 곳에 있는 역원 즉 관청이 있던 곳이라고 한다
옛날 관원들이 출장을 다닐때 숙식을 제공하던 그 원(院)을 말한다
횡성여행 마지막날 마지막 코스이라 해질무렵 도착하여 성당을 돌아보았다
지는 해도 아름답고 곱게 물든 단풍나무도 아름답고 오래된 성당도 무척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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