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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축제)2022 익산 문화재 야행 화려한 개막 백제 왕궁에 나타난 백제 무왕

와이투케이 2022. 8. 18. 21:02

 

 

2022 익산 문화재 야행 화려한 개막

백제 왕궁에 나타난 백제 무왕

 

 

 

 

백제왕도 익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익산은 백제 무왕이 나고 자란 고장이고, 백제의 수도이었는데요. 매년 익산의 백제 왕궁에서는 코로나 19 확산에도 불구하고 한해도 거르지 않고 익산 문화재 야행이 열리었습니다.

 

 

 

 

2022 익산 문화재 야행은 812()~14()까지 백제 왕궁(왕궁리 유적) 일원에서 왕궁에 나타난 백제 무왕이란 주제로 화려하게 열리었는데요. 전국의 45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열리고 있는 야행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고 손꼽는 야행이고요. 전국에서도 아름답기로 소문이 자자한 야행입니다.

 

 

 

 

백제 왕궁에는 실제로 백제 무왕이 광장에 서 있습니다. 왕궁 하늘에 걸린 달빛 아래 백제 무왕이 우뚝 서 화려한 왕궁의 밤을 지켜보고 있는데요. 마치 천도했던 왕궁의 밤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인자한 모습으로 내려다보는 모습입니다.

 

 

 

 

 

익산 문화재 야행이 열린 백제 왕궁의 밤은 화려하고 아름다웠는데요. 야행에 참여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꽉 들어차 발 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이었는데요. 익산 문화재 야행이 왜 이리도 유명한 야행인지 개막식이 열리는 익산 야행 첫날 백제 왕궁에 직접 찾아가 참여했습니다.

 

 

 

 

2022 익산 문화재 야행 개막식

 

 

 

 

백제 왕궁 바로 아래 백제광장에서는 야행 첫날 저녁 7시 해가 뉘엿뉘엿 서산으로 넘어갈 무렵 개막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개막식은 전북 원음방송의 고기훈 PD와 오선진 아나운서의 더블 MC로 진행되었는데요. 재치있고 거침없는 말솜씨로 익산 야행과 익산행사의 단골 MC답게 명사회자의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하여 야행 참가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백제광장 메인 무대에서는 익산문화원의 고취대 행렬과 익산시립무용단의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익산 문화재 야행이 개막되었는데요. “무왕 영광의 몸이다라는 주제로 시립무용단은 화려한 축하공연을 펼쳤고요. 1400년 전 백제로 떠나는 시간여행이 되었습니다.

 

 

 

 

개막식은 내외 귀빈 소개와 익산시장의 환영사, 축사, 개막 축하퍼포먼스와 개막 축하공연으로 이리향제 줄풍류의 시연회, 개막선언 퍼포먼스, 승무용단의 위대한 유산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2022익산 문화재 야행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하여 시 의장과 시의원들이 모두 참여하였으며, 익산의 한병도 박수홍 국회의원들도 참여하였고요. 익산시 문화예술단체의 익산문화원 이지호 원장을 비롯해 각 직능 대표와 수많은 익산시민과 관광객들까지 참여하여 익산 야행을 빛내 주었습니다.

 

 

 

 

이어 정헌율 익산시장의 환영사가 있었는데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백제 무왕의 익산 천도를 확인하는 행사가 바로 익산 문화재 야행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익산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익산 왕궁리 유적을 백제 왕궁으로 명명하고, 왕궁유적전시관을 백제왕궁박물관으로 명명한 것이 시민과 함께 자랑스럽다고 말하시며, 익산 야행에 참석하신 모든 내외 귀빈과 시민, 관광객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전라북도 도지사님의 축하 영상도 보여주었는데요. 무왕이 익산 천도를 주도하고 미륵사와 제석사를 창건하는 등 자랑스러운 무왕이라고 강조하며, 겸손하되 누추하지 않은 야행, 화려하면서도 사치스럽지 않은 익산 야행이 되길 바라며 백제의 품격과 문화를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끝난 후, 익산 야행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는데요. 익산시장을 비롯하여 시의회 의장, 한병도 김수홍 국회의원과 익산을 대표하는 단체의 이사장, 그리고 시민대표들, 어린이 서동과 선화가 무대 위에 올라와 있는 가운데 익산시장의 개막선언이 있었습니다.

 

 

 

 

무대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남긴 후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되었고요. 시장께서 어린이 서동과 선화에게 익산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등불을 전달하고, 이 어린이 서동 선화가 무대 아래의 서동 왕자와 선화공주에게 이 등불을 다시 전달하면서 왕궁리 오층석탑의 탑돌이와 왕궁산책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탑돌이는 서동 왕자과 선화공주가 등불을 들고 앞서며 시작되었고요. 그 뒤를 시민들이 풍등과 연등을 들고 뒤따르며 백제 왕궁에 자랑스럽게 우뚝 서 있는 국보 제289호인 왕궁리 오층석탑을 한 바퀴 도는 탑돌이가 진행되었습니다.

 

 

 

 

다시 백제 왕궁을 돌아서 왕궁후원에 이르는 왕궁산책이 진행되었는데요. 왕궁에서는 해금연주단의 달빛공연과 축하 세레모니 등이 펼쳐지면서 서동과 선화공주를 맞아주었습니다.

 

 

 

 

왕궁후원에서도 궁담 톡 콘서트와 금관 5중주 달빛공연이 은은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서동 왕자와 선화공주, 그 일행이 후원에 도착했는데요. 백제 왕궁은 어떤 모습일까? 언제 천도하였으며 왜 익산으로 천도를 했을까? 등 백제 왕궁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이어 지었습니다.

 

 

 

 

후원을 빠져나와 왕궁 수로를 따라 백제 왕궁 화장실 유적 앞에서 유적 이야기가 이어지면서 탑돌이와 왕궁산책이 끝나면서 개막식이 종료되었습니다.

 

 

 

 

백제왕궁박물관과 익산 야행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백제 왕궁으로 가는 셔틀버스에서 내리면 행사장 입구 백제광장에서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프리마켓과 푸드트럭 등 다양한 먹거리와 구경거리가 관광객과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입구 광장에서 곧바로 올라오면 백제왕궁박물관이 시민들과 여행자들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지난 6월 재개관한 익산 백제왕궁박물관은 VR. 홀로그램 등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트랜드의 박물관으로서 전국의 학생들로부터 어느새 소문이 자자한 박물관입니다.

 

 

 

 

박물관 외벽을 활용하여 미디어 아트쇼가 상영되고요. 박물관 옥상 전망대에서는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힐링하는 프로그램인 백제 왕궁 옥상 달빛이 진행되었으며, 옥상에서 화려한 익산 문화재 야행도 내려다볼 수 있었습니다.

 

 

 

 

익산 문화재 야행은 전시와 각종 공연 그리고 익산 야행에서 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과 고즈넉한 백제 왕궁의 여름밤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8(야경 야로 야사 야설 야식 야숙 야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백제 왕궁의 탑리마을 탑리 극장에서는 버스킹 외에도 21세기 마지막 변사 최영준과 함께하는 가설극장이 진행되었는데요. 이수일과 심순애, 검사와 여선생, 아리랑 등이 날짜별로 공연되었고요. 백제서예관에서는 가훈 써주기 및 서예체험 등이 진행됐습니다.

 

 

 

 

익산 문화재 야행은 다른 지역 다른 야행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화려한 백제문화역사를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야행이며, 백제 왕궁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야행입니다. 우리나라 우수야행으로 선정된 익산 문화재 야행은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쉼 없이 계속 열립니다.

 

 

 

 

2022~2023년은 익산 방문의 해입니다. 익산에서 열리는 익산 야행에 꼭 참여하여 백제 역사도 공부하고 백제 왕궁의 숨결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