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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원데이(One Day) 여산 가람 어울림 센터 익산시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찾아가는 상설공연

와이투케이 2022. 9. 7. 11:48

 

 

익산시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찾아가는 상설공연

생활문화 원데이(One Day) 여산 가람 어울림 센터

 

 

 

 

우리나라 1번 국도가 지나가는 호남의 최초 관문인 익산 여산면은 조선 시대 고도였는데요. 가람 이병기 생가와 문학관, 동헌, 천주교 순교성지 등 원데이 여행으론 부족할 정도로 구경거리 볼거리가 풍부한 시골 마을입니다.

 

 

 

 

이 시골 마을 주민 전체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단합의 자리가 마련되어 온통 음악 소리로 떠들썩했는데요. 지난 93일 오후 2시부터 익산시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이사장 이명준)의 찾아가는 상설공연 생활문화 One Day”가 가람 어울림 센터의 여산 체육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온종일 먹고 마시고 노래하고 춤추며 즐겁게 지냈는데요. 생활문화 원데이가 열리기 직전에는 같은 장소에서 연산면 이장 협의회가 관내 어르신 1,000여 명을 초청하여 경로 화합 대잔치를 개최하여 흥겨운 한마당 잔치를 펼쳤습니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한병도 국회의원, 정정숙 여산 부사관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산 부사관학교 군악대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 무용과 국악 등 공연이 열려 한바탕 흥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분위기가 바로 생활문화 원데이로 이어지며 온종일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 등을 먹고 마시면서 작은 공연이지만 큰 행사로 즐기면서 풍성한 가을날 잔치를 하였습니다.

 

 

 

 

찾아가는 상설공연 생활문화 원데이

 

 

 

 

익산의 주요 관광지와 문화 소외 지역을 찾아가는 생활문화 원데이 행사는 공연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문화와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며,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데요. 행사가 열리는 근대 시조 문학의 선구자 가람 문학의 고장인 여산의 가람 어울림 센터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번 행사는 관객들의 큰 박수와 함께 익산의 만능 재주꾼 이성도 사회자가 진행했는데요. 본인을 이름도 없고 성도 없는 남자, 이름도 모르고 성도 모르는 남자 이성도라고 소개하여 처음부터 한바탕 웃음바다를 끌어내며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습니다.

 

 

 

 

이날의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황토배기 공연단과 타악기 연구원 아울 뜰의 퓨전 난타를 시작으로 전통설화무용단의 전통 무용, 소리새 민요의 민요, 음악스케치의 통기타 공연, 은빛 소리 색소폰의 색소폰 연주, 옥소리 어울 가락의 가락 장구 등 다양한 장르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는데요. 3,300여 명의 여산 주민 전체가 한자리에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며 화합의 자리가 되었습니다.

 

 

 

 

 

제일 먼저 이명준 익산시 생활 문화예술 동호회 이사장께서 특별출연으로 인사 말씀을 대신했는데요. 무대에 올라 이사장답게 우리 전통 가락을 구성지게 불러 주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남녀 혼성 4인조로 구성된 통기타 그룹 음악스케치는 가을날 경쾌하면서도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요. 은빛 소리 색소폰 3명의 회원은 협주하지 않고 각각 솔로로 나서 안개, 처녀 농군 등 노래 한 곡씩을 연주하며 색소폰의 진가를 발휘하며 감동의 시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공연 중간중간에는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어졌는데요. 모든 주민이 작은 선물이라도 하나씩 나눠 가지며 기쁨도 같이 나누고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는데요. 사회자의 재치있는 진행 솜씨를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주민들은 잔디마당 무대에 올라 각자의 장기를 선보이기도 하고 춤추며 신나게 놀곤 했는데요. 여산 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어울림 센터답게 주민들의 어울림과 타고난 끼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무대 옆에는 선물과 상품들이 한가득하였는데요. 잔디마당에서 춤만 추어도 상품을 주고요, 사회자 앞에서 왔다 갔다 어슬렁거리기만 해도 선물을 주며, 사회자의 눈에만 띄어도 상품이 주어지는 상품과 선물 대잔치이었습니다.

 

 

 

 

상품과 선물은 지역 내 기업들의 협찬과 이장 협의회와 부녀회 등에서 준비했는데요. 푸짐한 상품과 먹거리까지 준비하여 주민들이 모처럼 마음껏 즐기고 놀 수 있는 한마당 잔치가 되었습니다.

 

 

 

 

 

임문택 여산면장도 화합의 자리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며 기쁨을 같이 나누었는데요. 사회자의 부름에 망설임 없이 무대 위로 올라 풀피리 꺾어 불던 슬픈 곡조는 어머님의 한숨이었소 로 끝나는 전북의 유명가수 진성의 보릿고개를 불러대 평소 노래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했는데요. 면장님의 노래 실력도 대단하였고요. 주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듬뿍 받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면장님의 노래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무대 위에선 지역 주민들이 많이 나와 같이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춤추며 즐겁게 지냈는데요. 상품이 얼마나 많은지 춤추는 주민들 모두 선물 하나씩 나누어 주어 푸짐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음악들과 가락 장구, 민요와 전통 무용 등의 공연이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차례로 나서며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고요. 문화공연을 넘어 주민들의 화합 대잔치였습니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몇 시간을 즐겁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이번 공연과 경로 화합 대잔치는 주민 화합과 단결은 물론이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주민 간 교류와 소통에 큰 이바지 하리라 생각합니다. 이장 협의회와 부녀회의 꾸준한 노력으로 매년 이와 같은 행사가 열리어 주민들의 삶에 행복이 넘치는 여산면이 되길 바랍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익산 여산면이 널리 알려지어 많은 관광객이 즐겨 찾아오는 풍요로운 여산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여산 가람 어울림 센터와 여산면

 

 

 

 

가람 어울림 센터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물론 교육과 체험, 헬스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65월에 준공된 주민복지 시설입니다. 이번 행사가 열린 여산 체육공원은 축구장과 산책로, 정자들을 갖추고 있는 공원으로 가람 어울림 센터 앞마당에 있으며 같이 개장했습니다.

 

 

 

 

익산 여산의 가볼 만한 곳으로는 가람 이병기 생가와 가람 문학관, 여산동헌, 여산향교 대성전, 서동요 세트장, 여산남부교회, 천호산성, 여산 호산춘 등이 있으며, 여산 숲정이 순교성지와 여산 천주교 백지사 터가 있어 천주교 성지순례코스로도 유명한 익산 여산입니다. 유적과 유물로는 남원사 미륵전과 문수사 대웅전, 천호동굴 등이 있습니다. 익산 여행길에 여산의 가볼 만한 곳도 꼭 다녀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