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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 세계유산에서의 화려한 불빛 쇼와 드론 라이트 쇼

와이투케이 2022. 9. 7. 12:17

 

 

2022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

세계유산에서의 화려한 불빛 쇼와 드론 라이트 쇼

 

 

 

 

국보제 11호인 미륵사지석탑과 국보제 289호인 왕궁리 오층석탑이 자리하고 있는 백제왕도 익산은 세계 문화유산의 도시인데요.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백제 역사 유적지구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세계 최대 사찰이었던 미륵사지에서는 2022 익산 미륵사지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가 지난 93() 막을 올렸는데요. 문화재와 디지털 콘텐츠가 결합한 화려한 불빛 쇼와 드론 라이트 쇼가 103일까지 한 달간 매일 밤 19:30~21:30분까지 진행됩니다.

 

 

 

 

문화재청과 전라북도, 익산시가 공동 주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백제의 빛, 희망을 쌓다주제로 진행되는데요. 지난해보다 더욱더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낮에는 미륵사지의 자연경관이 자랑스럽고요. 저녁에는 미륵사지의 고즈넉한 야경 속에서 화려하고 실감 나는 미디어 아트쇼가 펼쳐집니다.

 

 

 

 

오선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내외귀빈과 익산 시민들의 하나둘 셋 힘찬 박수와 함성으로 화려한 2022 익산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 개막식이 시작되었습니다. 백제의 역사가 깃든 미륵사지에서 첨단기술을 활용한 화려한 빛들의 향연이 펼쳐져 익산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조봉업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한병도 김수홍 국회의원. 익산시의원, 익산 예술인 단체장들과 수많은 익산 시민들이 참여하여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 개막식을 축하해주었습니다.

 

 

 

 

문화재청장과 전북 도지사를 대신한 행정부지사, 익산시장의 인사 말씀이 이어 지었는데요.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의 8곳에서 열리는 미디어아트 페스타가 익산에서 제일 먼저 열리게 되어 기쁘다고 하시었고요. 미륵사지에 이어 2009년에 미륵사지석탑에서 발굴된 사리장엄구가 이번에 국보로 지정되는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공식적인 발표만 남았다는 희소식을 문화재청장께서 선물로 가져오셨다 하여 시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나아가 미륵사지석탑과 왕궁리 오층석탑과 그리고 이번에 국보로 지정되는 사리장엄구까지 귀중한 3점의 국보 문화재를 익산에서 보유하게 된 것은 국가적인 경사이고, 익산 시민들과 함께 매우 자랑스럽다는 말씀을 하였습니다.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와 드론 라이트 쇼가 730분부터 진행되었는데요. 해 질 무렵부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여 미륵사지 광장은 이미 인산인해를 이루며 행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신비로운 야경과 불빛 대향연

 

 

 

 

2022 익산 미륵사지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는 역사를 쌓다 미디어파사드와 예술을 쌓다 미디어아트, 소망을 쌓다 시민참여 & 빛 조형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무대 위와 하늘에서 펼쳐지는 불빛 & 드론 라이트 쇼의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탑의 나라 소망을 쌓다의 시그니처 미디어파사드, 미륵의 땅 천년의 시민의 XR 미디어 퍼포먼스와 라이브 미디어 퍼포먼스, 백제 헤리티지 드론 in 익산의 드론 라이트 쇼이었습니다.

 

 

 

 

미륵사지 서탑과 동탑을 연결하는 130m 공간에 길이 60m, 높이 10m의 디지털 캔버스인 대형 무빙 스크린을 설치하여 하늘에서는 천년의 위대한 역사가 불빛으로 펼쳐지고요. 무대 위에서는 재주꾼들의 다양한 동작에 맞추어 화려한 빛의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바로 백제 무왕의 창건 기운을 받아 천년의 위대한 역사가 숨 쉬는 곳 미륵사지에서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 불빛 대 향연이 펼쳐지었는데요. 갑자기 스크린 위에 나타난 불빛 공연에 관객들은 깜짝 놀라며 환호성과 박수갈채가 보냈는데요. 그 함성은 광활한 미륵사지를 넘어 멀리 익산 시내까지 들리는 듯 우렁차고 대단했습니다.

 

 

 

 

 

미디어아트 첫 번째 프로그램 탑의 나라 소망을 쌓다 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사랑한 서동과 선화 이야기가 축제장에 모인 관객의 삶에 연결하는 작품이었는데요. 수준 높은 미디어아트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아름다운 작품이었습니다.

 

 

 

 

XR 미디어 퍼포먼스와 라이브 미디어 퍼포먼스는 미디어파사드를 배경으로 전문 무용수들과 지역 예술인들이 원팀이 되어 공연하는 역동적인 군무는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는데요. 미륵사지 창건과정과 역사를 춤으로 그려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드론 라이트 쇼 백제 익산 시기 역사를 보여줘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300대 드론을 활용한 드론 라이트 쇼였는데요. 드론 라이트 쇼만은 매일 진행되는 것이 아니고요. 개막일인 903일과 추석 다음 날인 9112회에 걸쳐 밤 8:00에 화려한 드론 라이트 쇼가 진행됩니다.

 

 

 

 

300대의 드론은 어디에서 나타날까 궁금했는데요. 무대 뒤에서 군인들처럼 오와 열을 맞추어 부대를 이루며 대기하다 리더 드론을 따라 하늘 위에 올라가고요. 주어진 프로그램에 따라 그림도 만들고 글씨도 만들며 드론 쇼를 보여줍니다.

 

 

 

 

익산 미륵사지 드론 라이트 쇼는 먼 하늘에서 각종 그림과 글씨를 펼치는 다른 지역 드론 쇼와는 판이한 이색적인 드론 쇼이었는데요. 저 멀리 하늘 높은 곳에서 펼치는 드론 쇼가 아니고요. 무대 뒤 대형 무빙 스크린을 지붕 삼아 관람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낮게 둥둥 떠다니며 연출을 하는 드론 쇼로서 익산의 백제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드론 쇼였습니다.

 

 

 

 

 

드론 라이트 쇼는 우리 인생사와도 비슷한데요. 드론들이 하늘에서 만나고 또 헤어지기를 반복하고요. 헤어지면 다시 만나 예술작품을 만들고 글씨를 만들며 미륵사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신비의 세계로 관광객들을 초대했습니다.

 

 

 

 

 

미륵사지석탑도 실물보다 더 정교하게 그려내고요. 사리장엄도 척척 그려내 신비하기 그지없었는데요. 조용히 지켜보다가도 사리장엄구를 만들어 낼 때는 누구나 약속이라도 한 듯 함성을 질러댔고요. 미륵사지의 밤하늘에 웅장한 미륵사지석탑을 뚝딱 만들어 낼 때는 절로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열기는 대단했습니다.

 

 

 

 

유네스코 심볼과 글씨가 한 조각 한 조각 맞추어 갈 때는 이리도 드론이 정교하게 연출을 할 수 있을까? 깜짝 놀라곤 했고요. 오직 익산에서만 볼 수 있는 멋진 백제 역사 작품이었습니다.

 

 

 

 

백제 in 익산 글씨를 만들어가는 과정도 무척 섬세하게 진행되었데요. 이리저리 뿔뿔이 헤어져 있다가 드론이 한 대 한 대씩 모여들기 시작하고요. 어느새 백제인 익산이란 글씨 한자씩을 순서대로 만들어갔습니다. 영어든 한글이든 아주 정교하게 그려내며 미륵사지에 숨어있는 백제 역사와 미륵사지 미륵사지석탑까지 알기 쉽게 알려주며 익산의 세계유산을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어느 곳에서도 보여줄 수 없는 익산 미륵사지에서만 볼 수 있는 드론 라이트 쇼이었는데요. 백제 익산 시기의 역사를 한눈에 보는 듯했으며 장관 그 자체였습니다. 익산만이 가지고 있는 자랑스러운 헤리티지의 우수한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미디어아트 쇼였습니다.

 

 

 

 

 

미디어아트 불꽃 쇼의 마지막 프로그램은 특별공연으로 한국 태권도의 인류 무형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이었는데요. 아름다운 문화재를 배경으로 한국인의 기상을 절도있는 자세로 태권도로 선보여 한국 태권도 문화의 매력을 한껏 뽐냈습니다.

 

 

 

 

미륵사지 정문으로 축제장에 입장하면 진입로 양쪽 연지 주변에는 물방울 정원. 반딧불 정원, 추억 한 장 인생네컷 등 소망을 쌓다. 예술을 쌓다 등 시민참여형 빛 조형물들이 세워져 있었는데요. 경관조명을 포함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습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부모님과 함께 참여한 어린이들이 물방울을 만져보며 순간적으로 바뀌는 색상을 보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축제에서 프리마켓은 필수적인 프로그램인데요. 각종 먹거리와 보석류 의류 등 다양한 익산 소상공인들의 프리마켓이 축제장의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었습니다.

 

 

 

 

2022 세계유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가 열리고 있는 미륵사지의 미륵사지석탑은 세계유산으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100대 명소로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되었고요. 한국관광공사의 한국 관광의 별 본 상을 받은 관광명소입니다.

 

 

 

 

세계유산 미디어아트는 익산 미륵사지를 비롯하여 수원화성, 공주 공산성, 부여 부소산성, 고창 고인돌 유적, 양산 통도사, 함양 남계서원,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등 전국 총 8곳에서 10월까지 개최되는데요. 이중 익산 미륵사지가 제일 먼저 개최되어 익산의 위상과 미륵사지의 이름값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였습니다.

 

 

 

 

2022 익산 미디어아트 페스타는 백제의 문화재를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하여 빛의 예술로 승화시킨 한밤의 힐링 축제입니다. 이번 행사로 인해 다양한 언론들의 관심을 받으며 익산의 귀중한 세계유산이 시청자들에게 노출되고 각인되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익산의 500만 관광객 시대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어 관광객들이 급증하리라 생각됩니다.

 

 

 

 

2022~2023은 익산 방문의 해입니다. 화려한 빛의 야경을 신비롭게 느낄 수 있는 익산 세계유산 미륵사지에서 백제 역사 공부도 하며 한가위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는 건 어떠한가요? 익산 방문을 환영합니다. 익산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