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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고스락 장독대 정원 추석과 설날 등 명절 연휴 가족과 함께 가고 싶은 천상의 정원

와이투케이 2022. 9. 13. 23:27

 

추석 명절 연휴 가족과 함께 가고 싶은 천상의 정원

익산 고스락 장독대 정원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누구나 추석 명절은 가족과 함께 송편을 빚으며 도란도란 보내는데요. 특별한 날에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곳으로, 가고 싶은 여행지로 떠나는 여행은 가족 간 화합을 넘어 멋진 평생 추억이 될 것입니다. 추석 명절이 생각나는 곳, 고향 냄새가 물씬 풍기는 곳, 바라만 보아도 옛날 고향이 생각나는 곳은 과연 어디일까요?

 

 

 

 

익산에서 올 추석 연휴에 가족과 함께 가고 싶은 곳이 어디일까요? 백제왕도 익산이기에 미륵사지도 좋고 왕궁리 유적도 좋은데요.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곳. 명절에 부모님이 생각나고 고향마을 풍경이 떠오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익산 함열에 있는 장독대 정원 고스락입니다. 익산이 고향이라면 특히 더 가고 싶은 곳입니다. 익산 함열의 고스락은 2009년에 설립한 영농법인 다송리 사람들인데요. 3만여 평 큰 규모에 100년이 넘은 문화재급 대형 항아리부터 30년 전부터 전국에서 모아온 크고 작은 다양한 장독대 4,000여 개가 줄을 맞추어 놓여있는 전형적인 명절 풍경이 물씬 풍기는 정원입니다. 어느 유명한 공원과 비교해도 전혀 빠짐이 없는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한국의 멋을 자랑하는 항아리들뿐만 아니라 어느 유명한 수목원에 온 듯한 초록빛이 가득한 아주 아름다운 정원이고요. 데이트하기 좋은 곳, 산책하기 딱 좋은 곳이 바로 고스락입니다.

 

 

 

 

전통 옹기들이 여행자들을 유혹하는 곳

 

 

 

 

100세 시대를 건강하게 살아가는 요즘, 전통 옹기에서 선조들의 지혜와 정성이 담긴 건강한 전통 장의 향기가 묻어나는 곳인데요. 추석을 앞두고 고스락을 소개하기 위해 찾아가 보았습니다. 파란 하늘에 완연한 추석 명절 분위기를 띠고 있는 고스락이었습니다.

 

 

 

 

장독대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옛날 고향 집 앵두나무가 있는 뒷마당의 장독대가 생각나고요. 장독대를 감싸고 있는 기왓장이 올라 있는 한옥 풍의 가지런한 담장을 보면 옛날 추석 명절에 고향에서 친구들과 깡통 차기 하던 우리들의 고향 담장이 생각나는 곳입니다.

 

 

 

 

익산 함열읍으로 가는 고가차도 옆 작은 언덕 위에 고스락이 있는데요. 한식 레스토랑인 이화 동산 앞 광장에 주차하고 고개를 들면 누구나 하나같이 깜짝 놀라고 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하! 아름답습니다. 정말 멋집니다. 절로 감탄사가 터져 나옵니다.

 

 

 

 

레스토랑 앞 잘 정돈된 잔디밭이 고스락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서편 전망대인데요. 이 전망대 아래가 고스락 카페이고 전통 장 숙성실입니다. 이곳 전망대에 서서 장독대 정원을 내려다보면 규모가 무척 큰 아름다운 장원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가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오직 잘 정돈된 아름다운 장독대 정원과 잘 가꾼 수목들 그리고 산책로뿐인데요. 수많은 옹기로 이뤄진 장독대의 아름다운 풍경이 여행자들을 유혹하는 곳입니다. 이른 아침 일출명소로 어느 도시 어느 유명한 수목원보다 더 훌륭하고 아름답습니다

 

 

 

 

산책로로 따라 담장을 따라서 잘 자란 크고 작은 나무들과 다양한 모습을 자랑하는 장독대를 구경하면서 가족과 함께 걸으면 최고의 여행이 되고 산책이 됩니다. 가족과 함께 도란도란 옛 고향이야기 추석 명절 이야기하면서 걷는 재미는 고스락에서만 느끼는 행복입니다.

 

 

 

 

산책로를 따라가다 고개를 돌리면 넓은 잔디밭에 소나무들이 비경을 이루고 있는데요. 여기에 노란색의 귀한 금송도 서 있어 청와대의 녹지원보다 더 아름다운 곳입니다. 커다란 암석과 푸른 잔디밭 사이로 각종 수목이 자리고요. 디딤돌까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정원을 한껏 뽐내고 있습니다.

 

 

 

 

신라 시대 첨성대도 보이는데요. 양쪽의 큰 두 항아리와 조합이 어느 화가가 그린 산수화보다 더 환상적입니다. 입구의 안내판에는 발효는 과학이다. 선조들의 지혜와 과학. 고스락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라고 쓰여있는데요. 아마 1365일과 12, 24절기가 들어 있는 별을 관측하는 첨성대의 구조와 모양의 과학적 증거가 발효 과정과 같다고 표현하고 있는듯합니다.

 

 

 

 

고스락 장독대 정원은 무척 넓은데요 관람 동선은 표시되어있지 않습니다. 발길 가는 데로 걷다가 발길 머무는 데로 서서 구경하면 되는데요. 돌고 또 돌아도 되고요. 두 바퀴를 돌아도 지루할 틈이 없는 아름다운 정원 고스락입니다.

 

 

 

 

동편 전망대로 가는 길목에 제주도를 상징하는 돌하르방과 물허벅 여인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수호신과 같은 의미인듯한데요. 제주도에 가야만 볼 수 있는 돌하르방과 물허벅 여인상이 고스락 장독대를 지켜주고 있는가 봅니다.

 

 

 

 

동편 전망대로 가는 언덕 위 산책로 전체가 역시 고스락 전망대인데요. 산책로를 따라가며 수목들 사이로 보였다. 숨어버리고, 다시 나타나는 장독대 정원을 힐끗힐끗 바라보는 재미도 소록소록합니다. 얼마나 아름다운지 예술 그 자체입니다.

 

 

 

 

장독대들의 향연 고스락 전망대

 

 

 

 

전망대에 서서 조망을 즐기는 빨강 우산을 받쳐 든 연인들의 모습이 카메라 앵글 안으로 들어옵니다. 우연히 멋진 낯선 모델을 만나는 행운도 따르는데요. 그림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빨강 우산은 누구든 고스락에 오는 여행자라면 하나씩 들고 다닐 수가 있는데요. 고스락의 빤짝이는 아이디어는 누가 보아도 최곱니다. 고스락 카페 입구에 빨강 우산이 많이 준비되어있는데요. 고스락의 홍보대사는 바로 사진이 예쁜 빨강 우산입니다.

 

 

 

 

고스락에서 최고로 유명한 곳, 누구나 들려 가는 곳, 고스락 동편 전망대에 올라왔는데요. 항아리들의 아름다운 행진을 바라봅니다. 사진찍기 제일 좋은 포토존인데요. 전망대답게 제일 높은 곳에 나무 데크로 된 바닥에 안전펜스까지 설치되어있어 멋진 전망대입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장독대 정원은 천상의 정원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네모가 반듯한 장독대 정원의 V 모퉁이가 카메라 앵글 정중앙에 들어와 셔터를 누릅니다. 전경 사진이 작품사진 못지않게 멋진 그림을 연출하여 줍니다. 이곳에 서면 누구나 사진작가가 되는 전망대입니다.

 

 

 

 

 

한참을 우두거니 서서 멍하니 장독대들의 향연을 바라봅니다. 아마 이게 멍 떼리기가 아닌가 생각해보았는데요. 대단합니다. 이리도 아름다운 그림을 본다는 것은 여행자들에게만 주어지는 행복이고 행운입니다. 고스락 전망대는 조망이 아름다운 곳, 뷰가 뛰어난 전망대입니다.

 

 

 

 

고스락은 일 년 열두 달 업데이트 공사 중인데요. 남쪽에도 공사 중이고, 북쪽에도 한창 확장 중입니다. 자주 들리는 고스락인데요. 올 때마다 새롭고 더 아름답습니다. 나름대로 동선을 따라 보고 느낀 대로 가감 없이 고스락을 한껏 자랑하여 보았습니다. 고스락을 찾는 여행자들은 누구나 행운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아름답고 멋진 개인 정원이 고스락이니까요.

 

 

 

 

언덕 아래 작은 계곡을 끼고 물레방아가 얼마 전 세운 듯 새로운 모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과연 일 년 후의 고스락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산책로를 돌고 돌아 작은 저수지를 바라봅니다. 이곳에도 전망대가 세워져 있는데요. 양지바른 숲속에서 오리떼 가족들이 망중한을 즐기는 모습도 장독대 풍광 못지않습니다.

 

 

 

 

고스락 본관 건물 앞에서 장독대 정원의 진수를 맛보았습니다. 장하다. 아름답다. 그림 같다. 한 폭의 산수화 같다. 여러 가지 수식어를 고스락에 다 갖다 붙여도 부족한 듯 아름다운 정원, 천상의 정원입니다. 역시 고스락이고 익산의 자랑입니다.

 

 

 

 

고스락은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라면 더욱 좋은 곳인데요. 연인과 함께라면 더 좋은 곳입니다. 물론 낯선 이들과 산악회 또는 여행동호회 회원으로 따라와도 누구든 대만족을 하고 가는 고스락입니다.

 

 

 

 

고스락은 순수한 우리말로 으뜸 또는 최고를 말하는데요. 유기농 인증을 받은 우리 콩만을 사용하여 숙성발효를 거친 유기농 전통 장을 만드는 영농법인입니다. 익산역에서 교도소세트장 가는 익산 시티투어를 타면 고스락을 구경할 수가 있습니다.

 

 

 

 

고스락 장독대 정원은 무료입장입니다. 장독대 정원을 구경하고 돌아가는 길에 입구의 고스락 카페에 들려 시원한 커피 한 잔의 여유는 고스락 여행의 또 하나의 행복입니다. 카페가 무척 아름다운데요. 아니 들리면 후회가 되는 멋진 카페입니다. 카페 안쪽에 있는 전통 장의 숙성실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요즘 규모가 큰 개인 정원들이 전국적으로 대세인데요. 하나같이 입장료를 받는 개인 정원들입니다. 꽃피는 계절에 따라 자기들만의 꽃을 심은 곳도 있고요. 수목원처럼 단장을 한 곳도 있습니다. 고스락 장독대 정원이 익산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고스락보다 더 아름다운 개인 정원이 어디에 있을까? 한참을 생각해봅니다. 단연 고스락이 최곱니다. 고스락은 익산의 자랑입니다.

 

 

 

 

2022~2023은 익산 방문의 해입니다. 고스락이 익산여행 500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올해와 내년엔 꼭 익산 고스락으로 놀러 오세요. 익산에 놀러 오세요. 특히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과 설날에는 익산 고스락에서 명절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익산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