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과 산행/◈완주군블로그기자단

(완주를완주하자) 완주 로컬푸드의 무한 변신 완주 화산애빵긋과 용진 옛날찐빵

와이투케이 2021. 10. 29. 23:01

 

 

 

완주 로컬푸드의 무한 변신

완주 화산애빵긋과 용진 옛날찐빵

 

 

 

 

전북 완주는 전국에서 최초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한 로컬푸드 일 번지인데요. 대한민국 로컬푸드 직매장 대부분은 완주 로컬푸드의 경영기법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하여 지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로컬푸드의 본고장 완주에서는 로컬푸드를 이용한 많은 식품과 상품들이 생산되고 있는데요. 이 중에서도 현재 절찬리에 성업 중인 화산애빵긋과 용진 옛날 찐빵, 써니 샌드위치 & 디져트와 비빔 사계 등 4곳 중 먼저 2곳을 자세하게 소개하기 위해 찾아가 보았습니다.

 

 

 

 

가수 이선희와 아나운서 이금희가 반하고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도 다녀간 완주 핫플 화산애빵긋

 

 

 

 

전북 완주에서도 오지 중의 오지로서 첩첩 산골 마을인 화산의 한적한 도로변에 화산애빵긋 이라는 작은 무인 빵집이 있는데요. 오늘도 화산애빵긋은 빵을 굽습니다는 이 빵집의 컨셉입니다.

 

 

 

 

비록 시골 마을에 있는 작은 빵집이지만, 가수 이선희와 아나운서 이금희도 완주여행 중 이곳에 들려 빵도 먹어보고 나무판에 그림도 그리고 사인도 하며 반했던 무인 빵집입니다. 이뿐만이 아니고요. 최근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도 화산에빵긋에 들려 촬영한 곳으로 완주의 핫플입니다.

 

 

 

 

TV방송을 보고 직접 동영상을 촬영했는데도 저작권자의 권리보호를 위해 차단하게되는가봅니다

아쉽습니다

저 혼자만 봐야겠군요

 

 

 

 

화산애빵긋에서 만드는 빵들은 보통 빵이 아니고, 완주군에서 생산되는 우리 밀과 식재료를 사용하여 만드는 특별한 빵 즉 완주 로컬푸드로 만드는 빵입니다.

 

 

 

 

대로변에 있는 화산애빵긋은 누구나 한번 가보고 싶은 빵집인데요. 빵집의 건물 양식이나 규모, 디자인은 앙증맞으면서도 무언가 스토리가 있는듯하며 소박하면서도 빵 냄새가 물씬 풍기는 빵집입니다. 누구나 이 길을 지나면 들리지 않고는 못 배길 정도로 사람들 마음까지도 끌어들이는 빵집입니다.

 

 

 

 

때마침 빵집 주인께서 빵 만드는 시간이라 빵집에 인기척이 있었는데요. 최미경(49) 화산애빵긋 대표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Q. 안녕하세요? 이 산골에 빵집 외에도 문화공간도 있던데요. 모든 것이 궁금합니다.

A. 셋 채의 집 중 하나는 무인 빵집이고요. 안집과 안집 마당은 문화소통공간과 전시공간이고, 그 옆집은 한 달 살이 여행객들에게 빌려주고 있습니다.

 

 

 

 

Q. 최근 KBS1TV의 감성 로드 다큐 한 번쯤 멈출 수밖에2편에서 가수 이선희와 아나운서 이금희가 완주여행 중 들려갔으며 그리고 박영철의 동네 한 바퀴 팀이 다녀갔다고 하는데요. 그 유명세가 어느 정도일까 해서 찾아왔습니다. 이들의 사진 한 장이라도 걸어놓았는가 했는데 안 보이는데요. 뒷이야기 좀 말해줄 수 있나요?

A. 아예. 아쉽게도 이금희와 이선희, 김영철도 모두 사진 한 장 찍지를 못했으며 사인만 있습니다. 촬영 스태프까지 가게가 꽉 찼는데요. 무인 빵집이 컨셉이고 주인이 카메라에 포착이 되면 안 된다 하여 뒤쪽에 있었는데요. 영상 촬영도 하고 사진을 찍고 나무판 위에 그림도 그려놓고 사인도 해놓고 웃고 떠들고 하였던 것 같은데요. 궁금해 들어와 보니 촬영이 다 끝나고 장비들도 챙기고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Q. 빵집 이름이 독특한데 화산애빵긋은 어떤 의미인가요?

A. 화산을 사랑하고 화산에서 로컬푸드로 만든 빵을 먹으며 빵긋 웃자는 의미입니다.

 

 

 

 

Q. 완주군 로컬푸드의 변신이 대단한데요. 언제 개업하였으며, 빵의 종류와 가지 수는 얼마나 되나요?

A. 완주에서 생산되는 무공해 우리 밀과 식재료를 이용하여 직접 만드는 빵입니다. 달걀 역시 완주에서 생산되는 유정란만 사용하고 있고요. 올해 330일에 개업했으니 몇 달 안 되었습니다. 주 품목은 화산애 식빵과 탕종 단팥빵이고요. 이외에도 메뉴에서 보이듯 여러 가지 빵과 커피 등 음료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유정란 카스테라, 유정란 당근머핀, 유정란 초코머핀, 소세지빵, 마늘빵, 화품빵(화산을 품은 빵) 등등이고요. 주메뉴 외에는 매일매일 생산되는 빵이 다릅니다. 커피와 음료는 아메리카노, 커피라떼, 딸기쥬스, 당근쥬스 등입니다.

 

 

 

 

Q. 제가 와 있는 동안에도 많은 사람이 빵을 사러 왔다가 그냥 가던데 알음알음 많이 찾아오지요?

A. 이선희와 이금희가 다녀갔던 완주 화산 되재 성당과 대둔산을 오가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고요. 인터넷과 인스타그램 등을 보고 외지에서도 많이 찾아오고요. 특히 이번 이선희 이금희 프로그램을 보고 최근 많이 찾아오는데요. 현재는 혼자 운영을 하다 보니 빵을 만들지 못해 팔지 못할 정도입니다.

 

 

 

 

Q. 완주 화산이 고향인가요?

A. 아닙니다. 8년 전 이곳 완주 화산으로 귀촌하였는데요. 그전까지만 해도 전주에서 살았으며 20년 전 제과제빵 자격증을 취득하고 전주에서 빵집도 운영하고 방과 후 교사 등으로 활동하였습니다.

 

 

 

 

Q. 그럼 화산주민이군요. 빵집 개업 전까지 8년 동안은 무엇을 하였는가요?

전주에 살다 이 집을 매입하여 작년까지 완주군과 완주문화재단과 협력하여 각종 공연과 전시 그리고 체험과 한 달 살이 등 문화 관련 일 들을 하였는데요. 4년 전 1031일에는 핼러윈데이 파티도 열었으며, 문화아지트 빨래터라는 컨셉으로 작은 공연도 열었으며, 직접 밀도 심고 농사를 지며 지역 농산물을 이용하고 제분도 하고 발효종을 이용하여 나만의 빵을 직접 만들고 싶어 올해 빵집을 개업하였습니다.

 

 

 

 

Q. 문화아지트 빨래터는 어떤 말인가요.

A. 빵집 바로 앞이 아낙네들의 소통공간이었던 옛날 수락마을 빨래터이었으며, 문화공간인 앞마당 담벼락 아래도 옛 빨래터이었습니다.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흉물스러운 빈집이 공연도 하고 전시도 하는 문화아지트 빨래터로 대변신을 하게 되었고요. 화산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한 핼러윈데이 파티가 문화아지트 빨래터 문화활동의 시작이었습니다.

 

 

 

 

Q. 핼러윈데이 파티 외에도 그동안 어떤 문화활동이 있었는가요?

A. 완주군 자기주도문화사업지원 메이드인 OO“ 실행을 하였으며, 2019~2020년 완주문화재단 완주 한 달 살이 집으로 지정 운영하였고요. e 배움터 평생학습 프랑스자수 동아리 운영, 완주 교육지원청 마을 학교 방과 후 수업 진행,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예술인 파견사업 등을 진행하였습니다.

 

 

 

 

Q. 그간 활동이 대단하였군요. 수상경력도 있었겠는데요?

A. 그럼요. 2020년에는 제7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농촌 빈집 유휴시설활용 우수사례로 전라북도대회 최우수상을 받았고요. 7회 행복 만들기 콘테스트 전국대회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을 받았습니다.

 

 

 

 

Q. 앞으론 어떻게 활동하고 싶고 완주군에 바라는 바도 있나요?

A. 우리 화산애빵긋이 올해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되었는데요. 화산주민은 물론이고 완주군민들의 소통공간이 되길 바라며, 수익창출을 통해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도 하고, 장애우들과 함께 사는 세상을 열고 싶습니다. 앞으로 문화아지트 빨래터를 문화공간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은데 저의 개인 부담이 너무 커서 자꾸 망설이고 있습니다. 완주군과 완주문화재단의 관심과 사랑을 바랍니다.

긴 시간 인터뷰에 응해주셔 감사합니다. 사업도 번창하시고 하고자 하는 모든 꿈이 다 이루길 바랍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자르지 않은 통 식빵 1개를 시식하여보았는데요. 담백하여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화산애빵긋 식빵이었습니다. 완주군에서 생산되는 무공해 친환경 식재료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빵이라는 것을 맛을 통해 금방 알 수가 있었는데요. 무척 담백하면서도 부드럽고 이 집만의 은은한 식빵 냄새가 물씬 풍기는 그런 빵이었습니다. 한 번만 먹어보면 다시 찾아오는 빵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화산에 빵긋

완주군 화산면 화산로 702

 

 

 

 

추억의 먹거리 용진 옛날 찐빵

 

 

 

 

전북 완주에 가면 옛날 찐빵집이 있는데요. 배고팠던 옛날 그 시절 주린 배를 든든하게 채워주었던 추억의 먹거리가 옛날 찐빵입니다. 호호 불어먹던 겨울철 별미이자 간식인 옛날 찐빵. 전북 완주에 옛날 그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찐빵집이 있어 화제인데요. 숙성과정을 거치며 더욱더 담백하고 쫀득하고 쫄깃한 잊지 못할 그 맛을 선사하는 완주 옛날 찐빵 맛집입니다.

 

 

 

 

바로 완주 용진 읍에 있는 용진 옛날 찐빵입니다. 보통 일반 찐빵집은 아니고요. 오직 완주에서 생산하는 무공해 로컬푸드와 식재료만을 사용하여 손수 만든 엄마표 찐빵 같은 맛좋은 옛날 찐빵입니다.

 

 

 

 

용진 그 동네에 가야만 맛볼 수 있는 찐빵집이라서 완주의 먹거리로 자리를 잡아가면서 입소문이 자자한 옛날 찐빵집입니다. 과연 얼마나 맛이 좋아 그리도 소문이 자자한지 찾아가 보았습니다.

 

 

 

 

용진 옛날 찐방 위치는 대한민국 로컬푸드 직매장 제1호이며, 로컬푸드 일 번지인 완주 용진 로컬푸드 직매장 바로 옆인데요. 대로변에 있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러가니 찐빵을 찌는 솥이 바쁜데요. 달곰한 냄새가 가게 한가득 솔솔 풍기어 입맛을 돋우는데요. 학창시절 먹던 그때 그 맛이 떠올라 아니 먹고는 못 배길 정도이었는데요. 옛날 맛 그대로 이고 소화도 잘되고 부드럽게 느껴지는 팥소 등은 공개할 수 없는 이 집 만의 노하우라고 합니다.

 

 

 

 

 

그리 크지 않은 가게인데도 옛날 찐빵을 찌는 솥단지와 보일러 등 온갖 시설들이 깨끗하게 잘 정리정돈이 되어있어 첫인상이 무척 깨끗하고 보기 좋았는데요.

 

 

 

 

주 생산품목은 물론 옛날 찐빵이고요. 찐빵집이라고 찐빵만을 고집하는 것은 아니고요. 메뉴에서 보듯 고객들의 취향과 요구에 따라 빵꽈배기과 빵도넛 등도 직접 만들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용진 옛날 찐빵에서 생산 판매하는 제빵 제과는 만두와 찹쌀도넛, 꽈배기 과자 등도 있습니다.

 

 

 

 

대부분 빵은 포장 위주로 판매되고 있는데요. 물론 한두 팀 정도는 일인 식탁처럼 긴 벤치형 테이블에 앉아 먹고 갈 수도 있습니다. 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해지면 찐빵 맛이 더 맛있는데요. 제가 직접 옛날 찐빵 1개를 시식해보았습니다. 옛날 엄마가 만들어준 찐빵 그 맛 그대로이었습니다. 팥소 앙꼬가 푸짐하게 꽉 들어차 있어 일단 구미가 당기고요. 촉촉한 팥소에 팥 알갱이도 보이고, 부드러우면서도 호빵보다 덜 달은 찐한 팥소가 입한 가득 살살 녹아 달달 고소한 맛이 옛날 맛 그대로이었습니다.

 

 

 

 

용진 옛날 찐빵은 완주군의 2020 교육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목적으로 시행한 지역농업과 로컬푸드에 대한 소정의 교육을 이수하고 찐빵집을 개업하였는데요. 작년 11월부터 사업준비를 하여 올 1월부터 영업을 개시하였다고 합니다.

 

 

 

 

정수복(65) 대표님은 제과 제빵 경력이 15년이나 된 제빵기술자로서 예전부터 이곳에서 빵집을 운영하며 7~ 8년 동인 여기저기 납품도 하였으며, 특히 완주 로컬푸드에도 납품도 하였다고 합니다. 최근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해썹(HACCP) 인증 때문에 납품이 중단된 상태라고 하는데요. 모악 가공센터에서 소정의 교육을 받은 후 인증을 거치면 로컬푸드에 납품할 수가 있어 현재 교육 중이라고 합니다.

 

 

 

용진 옛날 찐빵

완주군 용진읍 완주로 179

063-245-7045

 

 

 

 

BTS가 반하고 가수 이선희 아나운서와 이금희가 사랑한 전북 완주가 최근 대한민국 핫플로 전 국민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다녀간 곳이 성지 또는 순례코스가 되어 최근 많은 관광객이 완주를 찾고 있는데요. 완주여행에서는 꼭 완주의 로컬푸드의 변신인 화산애빵긋과 용진 옛날 찐빵도 꼭 찾아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