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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가볼만한 공원)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3호 공원 소풍 가기 좋은 공단 속 근린공원

와이투케이 2021. 7. 28. 20:58

 

 

소풍 가기 좋은 공단 속 근린공원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3호 공원

 

 

 

 

식품과 혁신이 만나는 곳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식품류 생산 전문 국가산업단지로서 익산의 자랑이고 전북의 자랑입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이하 익산클러스터)에는 1호 공원, 2호 공원, 3호 공원 등 3곳의 근린공원과 소공원 1곳 그리고 미세먼지 차단 숲이 조성되어있는데요. 이들 공원은 산업단지의 특성상 근로자들의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 필수적이며 공원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1호 공원과 2호 공원에 이어 이번에는 3호 공원과 소공원, 미세먼지 차단 숲 그리고 3호 공원 바로 옆에 있는 백제 왕실사찰 터인 제석사 지까지 함께 소개합니다.

 

 

 

 

3호 공원은 익산클러스터 최남단에 자리한 익산클러스터 폐수종말처리장 바로 옆에 조성되어있습니다. 폐수종말처리장 역시 주변 환경이 마치 공원처럼 아름답게 꾸며져 있는데요. 3호 공원과는 울타리 등 구분 없이 하나의 공원처럼 조성되어있어 누가 보아도 하나의 공원으로 보입니다.

 

 

 

 

소풍 가기 좋은 근린공원 3호 공원

 

 

 

 

여러분! 국가식품클러스터 3호 근린공원을 알고 있나요? 또는 가보았는가요? 공원 입구에는 3호 공원이란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3호 공원을 자세하게 소개하기 위해 무더위를 피해 이른 아침에 공원을 찾았는데요. 삼복더위라서 얼마나 햇볕이 뜨겁든지 양산을 받쳐 들고 공원 한 바퀴 돌아보았습니다.

 

 

 

 

익산클러스터 3호 공원은 풋살구장과 족구장을 비롯하여 초화원인 잔디광장, 체력단련시설, 휴게시설, 산책코스 등으로 되어있는데요. 풋살구장에는 필자와 똑같은 생각으로 이른 아침부터 미니축구를 즐기는 근로자들 한팀이 보여 공원 역할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공원 가운데 잔디광장에는 체력단련시설들과 여러 개의 피크닉 테이블, 벤치들이 놓여있어 소풍 가기 좋은 공원인데요. 잔디광장과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공원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도로변 큰 저류지 옆으론 풋살구장과 족구장이 있어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있고요. 두 구장 사이엔 휴게시설인 모정과 파고라 등이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어 운동 후 땀을 닦으며 쉬어 갈 수가 있습니다.

 

 

 

 

폭우로 인한 빗물을 임시로 담아두는 저류지에도 안전 펜스인 목책이 세워져 있으며, 한 바퀴 돌아올 수 있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있는데요. 아쉽게도 지금은 문이 잠겨있으며, 잡풀만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 미관상 좋지 않았는데요. 다른 여타 저류지와 같이 이곳에 연꽃이라도 심어 놓는다면 저류지로서의 역할도 하고, 정화작용도 하고, 아름다운 연꽃 공원으로서 역할도 할 수 있어 13조가 될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가 보았는데요. 산책로 양옆으론 대부분 관리가 잘 된 잔디광장으로 되어있고, 산책로를 따라 소나무와 공작 단풍나무 등 다양한 나무들이 식재되어있으며, 산책 중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긴 벤치들이 놓여있어 절로 뒷짐 지고 유유자적 걷고 싶은 산책로이었습니다. 태양열을 이용한 가로 등도 산책로 중간중간에 놓여있어 야간에도 운동하고 산책할 수가 있는 공원입니다.

 

 

 

 

 

잔디광장 한쪽엔 벤치 외에도 근력운동을 할 수 있는 치닝머신과 허리운동을 하는 트위스트 머신, 복근운동을 하는 싣업머신 등 체력단련시설이 놓여있는데요. 다른 공원에서는 보기가 쉽지 않은 특수한 운동시설이 있어 산책도 즐기고 근력도 키울 수 있는 공원입니다.

 

 

 

 

공원 같은 폐수 종말 처리장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폐수종말처리장은 3호 공원 바로 옆에 하나의 공원처럼 조성된 공원 같은 시설입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정화하여 밖으로 흘려보내는 시설입니다.

 

 

 

 

이곳 역시 관리동을 가운데 두고 초화원인 잔디광장에는 공원처럼 체력단련장인 운동시설도 있고 산책로와 벤치들로 놓여있어 공원과 똑같습니다.

 

 

 

 

폐수처리장 건물 앞 잔디광장에는 이곳이 폐수처리를 하는 곳임을 알리는 각종 상징 조형물들이 세워져 있는데요. 푸른 초원과 조형물의 조화가 환상적이어서 3호 공원의 분위기까지 덩달아 아름답게 보입니다. 3호 공원은 별도의 주차장이 없는데요. 이곳에 주차하고 공원 구경을 하면 됩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소공원

 

 

 

3호 공원에서 직선거리로 1km 거리에 익산클러스터에서 유일한 소공원이 있는데요. 위치는 주변엔 왕궁 수양관이 가까이 있고, 어느 건설사의 아파트 건축 예정지가 바로 옆에 있습니다. 작은 어린이 놀이터와 운동시설, 파고라 모정, 산책로 등으로 되어있는 진짜 아주 작은 공원입니다.

 

 

 

 

공원 간판도 없는 공원으로 2~3분이면 공원 한 바퀴를 돌아볼 수 있는 정말 앙증맞고 귀여운 공원입니다. 비록 공원의 규모는 작지만, 공원으로서 역할은 여느 공원과 똑같을 것으로 생각해봅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미세먼지 차단 숲

 

 

 

 

 

소공원 바로 앞에는 도로를 따라 길게 조성되어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미세먼지 차감 숲이 있습니다. 차단 숲은 작은 언덕으로 되어있으며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각종 나무가 촘촘히 많이 식재되어있습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이란 미세먼지 발생원으로부터 생활권으로의 확산을 차단하고, 양질의 공기공급과 흡수를 통해 미세먼지 등의 농도를 줄이는 숲을 말하는데요. 나무 심기를 통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줄이고 나무와 나뭇잎에 흡수와 흡착을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숲을 말합니다.

 

 

 

 

왕실사원이었던 익산 제석사지

 

 

 

 

익산의 제석 사지는 익산시 궁평마을에 있는 국가사적 제405호로 지정되어있는 익산의 귀중한 역사유적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왕궁리 유적으로부터 직선거리로 1.3km에 있는 백제 왕실사찰 터입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3호 공원에서 직선거리로 300m 거리에 위치하여 공원에서 산책도 즐기고 제석사 지에서 역사 공부도 할 수 있어 함께 소개해봅니다.

 

 

 

 

제석사 지는 백제 왕실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왕실사원으로 제석사 지의 자세한 역사적인 기록은 관세음응험기에서 무왕의 천도와 함께 자세하게 나와 있는데요. 지금까지의 조사 기록을 보면 중문과 목탑 금당, 강당, 승방의 중심축이 일직선으로 배치되어있는 백제 전통의 1 1금당의 백제 무왕 시기의 사찰입니다.

 

 

 

 

목탑 터, 금당 터, 강당 터 등이 남아있고요. 현재 종합정비사업이 진행 중인데요. 석탑이나 당간지주도 하나 없이 터만 덩그러니 남아있는 백제 시대 귀중한 사찰유적입니다.

 

 

 

 

최근 코로나 19가 퍼지고 있어 외출하기도 쉽지 않은 일상이 계속되는 요즘인데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3호 공원과 제석사 지는 마스크 중무장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오기 좋은 언텍트 여행지입니다. 부담 없는 주중에 다녀와도 좋고요. 아니면 다음 좋은 시기에 한 번쯤 다녀가길 좋은 곳으로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