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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가볼만한 사찰) 전주천 따라 찾아 간 옛 북고사라는 사찰☞ 진북사(210221)

와이투케이 2021. 4. 1. 22:56

전주천이 좋다

가도 또 가도 또 가보싶은곳이 전주천이다

전주천을 따라 산책하며 찾아가기 좋은 전주 진북사

전주에 오면 으래히 들려보는 사찰이고 자주 가본 사찰이다

오늘도 변함없이 전주 롯데백화점을 출발 진북사까지 전주천 산책이다

진북사를 지나치면 다가공원이 나오고 다가공원을 지나면 한옥마을 그리고 함벽정까지 전주천 산책길이 이어진다

 

전주에는 사고사(四固寺)가 있다

견훤의 후백제가 전주에 왕도를 정하고 전주성(완산성)의 동서남북 사방에 절을 짓고 전주를 수호했다는 사고사(四固寺)이다

동고사 서고사 남고사 북고사 이 4개의 절이 사고사이다

동고사는 승암봉(중바위)의 동고산성 터 안에 절터만 남아 있으며, 서고사는 황방산 서쪽자락에 있고 남고사는 교육대학교 뒤쪽 남고산의 남고산성 안에 자리 하고 있으며, 북고사가 바로 진북동 호암산 자락에 있는 이 진북사 이단다

 

이씨조선의 본향 전주 호암산(화산)의 진북사

전주천변을 따라 오르다 보면 작은 산이지만 경사가 심한 산 중턱에 아슬하게 보이는 아담하고 작은 암자가 보인다

이 절이 바로 예전에 북고사 이었다는 호암산(虎巖山)의 진북사(鎭北寺)이다

 

금산사의 말사로서 신라말 도선(道詵827~898)이 창건했으며 창건당시는 북고사 라 했으며 약 200여년전 관찰사 이서구가 풍수지리설에 따라 전주성의 북쪽을 보강하기 위하여 이절에 나무를 심고 절 이름을 진북사로 바꾸었다한다

전주천변에서 보이는것 처럼 강한 기맥이 자리하고 있는 기도처이다

 

전주천의 물살을 끼고 진북사에 이르는 호암산 능선 잔등을 유연대(油然臺)라 한다

이 유연대 북서쪽의 끄트머리 어은동(魚隱洞 어은골)에 있어 속칭 부엉바위 절 로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