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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가볼만한 사찰) 십이지간 바위로 유명한 완주 예봉산 예봉사(210424)

와이투케이 2021. 5. 26. 18:11

완주 화산에 가면 철쭉명소인 화산꽃동산이 있다

철쭉꽃 보러 지리산 바래봉에 가지 않아도 될정도로 아니 바래봉 철쭉보다 더 아름다운 철쭉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이 화산꽃동산 바로 옆 같은 마을에 예봉산(411m)를 품고있는 작은 사찰 예봉사가 있다

사찰의 대웅전 등 사찰 건물 부터가 독특하면서도  자꾸 맘이 끌릴 정도로 작지만 아름다운 사찰이다

 

몇년 전 입적하신 진성 주지스님은 24년 전 처음 비닐하우스 인법당을 시작으로 이곳에 자리 잡은 후, 대웅전, 요사채 건립에 이어 삼성각 낙성법회를 봉행 하게됐다한다 

지금은 주지이었던 동생과 함께 사찰을 건립한 그의 누이인 보살님이 예봉사를 홀로 지키고 있다

다시 주지 스님을 모시려하는데 마땅한 스님을 만나지 못했고 한다

 

이곳 완주의 예봉산 자락에 자리잡은 예봉사가 다양한 형상의 화산석이 발견돼 주목을 받고있다

바로 십이지간 바위이다

화산석의 바위 색상도 보통 바위색상과 달라 범상치가 않은 십이지간 바위이다

경내 한쪽은 온통 십이지간 바위들이다

이 십이지간 바위를 자세히 쳐다보고 있노라면 쥐, 소, 범,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의 십이지를 모두 발견할수 있다는 바위이다

그래서 첫 주지스님이 십이지간 화산석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뿐이 아니다

자세히 보면 경내가 모두 이 화산석으로 되어있다

 

어느날 주지스님이 기도를 올리는데 그쪽을 가리키며 저곳을 파 보라고 하여 팟더니 저런 화산석이 발견되었다고 한다파고 또 파고 지금에 이르렀는데 작아담한 호수도 만들어지고 희안한 바위들이 다시 발견도 되고 마치 변산반도 채석강을 닮았다

아마 옛날 옛날에 이곳이 바다가 아니었나 생각도 든다

화석이 파도에 깍이고 씻기어 이런 화산석으로 변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다시 한번 예봉사를 찾아가려한다

완주군 블로그 기자로서 정식으로 취재요청을 하고 취재를 하여 완주군 공식블로그에 포그팅하여 에봉사와 십이지간바위를 소개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