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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여행) 금산사 부처님 오신 날 풍경과 보물 야외전시장(210519)

와이투케이 2021. 5. 26. 17:27

4월초파일 부처님 오신날이다

종교를 떠나 특히 부처님 오신날 절에 가면 맘이 편해진다

아마 누구나 마찬가지 일게다

그래서 매년 4월초파일이면 으래 이 사찰에 다녀오기도 한다

이 근처 사자암과 심곡사 모악산 대원사 완주 화암사 등등 이 부근의 절들을 사철초파일 날에 거의 다 다녀온듯하다

 

오래전 이야기 이다

대구의 장모님이 사월초파일을 앞두고 사위집에 다녀가신 적이 있었다

같이 금산사를 다녀왔었다

불자라서 그런지 얼마나 좋아하셨는지 그때의 엄마가 생각난다며 아내가 금산사를 다녀오자고 한다

 

장모님을 그리워하며 집을 나선다

사월초파일엔 처음으로 가 본 호남의 거찰 금산사

역시 금산사는 금산사 이었다

입구에서부터 트래픽이 무척 심하다

금산사로 걸어서 올라가는 길에도 인산인해이다

코로나19쯤은 다 물리친 모습들이다

물론 부처님의 자비로 코로나 쯤은 어림없을것이다

그래도 조심하며 마스크 고쳐쓰고 금산사로 향한다

 

경내엔 울긋불긋 연등으로 가득차있고 경내가 모두 신자들과 관광객들로 가득차있다

길게 줄도 서있다

점심으로 도시락 하나씩 받아들고 경내 처마밑에 맛나게 점심을 해결한다

이토록 사찰 경내를 가득 메운 사람들에게 도시락을 모두 나눠주는 행사 무척 큰 행사이고 대단하다

 

후백제 견훤왕이 아들을 피해 숨어들었던 금산사

호남에선 두번째 거찰이라고 하면 서운할 정도로 큰 사찰이다

국보제62호인 미륵전을 시작으로 보물제 26호인 금산사 금강계단 등등 보물이 22호부터 27호까지 이어지는 등 국보와 보물만 무려 10점이나 있는 노천 문화재 전시장이다

 

한나절을 이렇게 아내와 사찰에서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