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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를 완주하자) 소풍 가고 싶은 곳 완주 삼례 신금공원

와이투케이 2021. 1. 7. 22:56

 

완주 삼례 신금공원

소풍 가고 싶은 곳

 

 

완주 삼례IC 부근에 완주의 공공시설이 많이 있는데요.

완주군 공설운동장을 비롯하여 동학농민혁명 삼례봉기 역사광장이 있으며, 완주 군립

삼례도서관, 완주 향토예술회관, 완주군 문화체육센터 등이 한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공원까지 있으니 한 번쯤 가봐야 할 곳입니다.

금상첨화. 일석이조, 일거양득 이런 표현들이 딱 어울리는 곳입니다.

바로 삼례 신금공원으로 도시 근린공원입니다.

 

 

삼례 신금공원은?

 

완주군 삼례읍 신금리에 있는 공원이라 신금공원 이라 했다고 하는데요.

공원면적이 22,492m2 정도이니 도시 근린공원으로 결코, 작지 않은 공원입니다.

 

작은 산 하나가 모두 공원으로 조성되어있습니다.

잔디정원이 아름다운 동산이라고 표현해도 좋을듯한데요.

이 잔디 동산에 각종 철쭉 등 꽃들이 무리 지어 많이 심겨 있어 꽃동산으로

변신하는 꽃피는 봄날 가족과 함께 소풍 가기 딱 좋은 공원입니다.

 

 

공원 입구에서 바라보면 확 트인 공원이 한눈에 들어오고요.

신금공원은 잘 가꾸어진 잔디정원이라고 표현해야 맞을 것 같아요.

공원 전체가 잔디밭으로 되어있으니까요.

군더더기 하나 없는 깨끗하고 스마트한 공원입니다.

 

 

산책로와 정자 그리고 뷰 포인트

 

 

산책로를 따라 공원 한 바퀴 산책에 나섰는데요.

신금공원은 다른 공원과는 달리 산책로가 작은 자갈로 되어있어 보기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을듯하고요.

운동화나 등산화를 착용하고 공원 산책로를 걸어도 발바닥 지압이 절로 되는

건강 산책로입니다.

 

 

공원 초입에는 여느 공원과 똑같이 운동시설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공원을 돌며 유산소 운동도 중요하지만, 근력운동도 병행해야 좋다고들 전문가들이

말하고 있는데요,

이곳이 쉬며 놀며 두 가지 다 운동하기 딱 좋은 공원입니다.

 

 

공원에 정자가 있는 것은 당연하기도 하고, 정원 조경으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하는데요.

신금공원의 정자는 다른 공원의 정자와는 다른 고즈넉한 분위기, 시골 냄새가 물씬 풍기는

분위기입니다.

 

 

어느 사극에서나 본듯한 원두막 같은 정자라서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꽃 피는 봄날, 정자 주위에 가득한 철쭉이 활짝 피어나는 꽃피는 봄날에 오면 포토존으로

안성맞춤 일 듯합니다.

 

 

뷰가 아름다운 공원 정상에 서면 전망이 무척 아름답고 좋은데요.

이 공원의 자랑이고, 절로 힐링이 되고 기분도 따라 좋습니다.

오르막길을 따라 숨 가쁘게 올라와야 하는데요.

그러기에 기쁨도 두 배가 되는 정상인데요.

 

 

정상 벤치에 앉으면 앞이 확 트여 긴 머리 날리며 멍때리기 하기 좋은 곳입니다.

옛 동학농민혁명 삼례봉기에서 집합 장소이었던 삼례 뜰과 봉동 뜰이 파노라마처럼

눈 앞에 펼쳐지고요.

 

 

완주의 진산인 모악산과 건지산, 전주 시내가 코앞에 보이고, 완주의 산하인 만경강과

안수산. 서방산. 종남산까지 다 보여 한참을 머물며 완주 전주를 모두 가슴에 담아왔습니다.

 

 

정상에서 내려가는 산책로는 급경사로 되어있습니다.

신금공원은 평평한 잔디밭도 있지만, 단조로운 공원이 아니고, 오르막과 내리막이

적당히 있는 동산으로 되어있는데요.

산책하기 좋은 공원, 운동하기 좋은 공원, 데이트하기 좋은 공원입니다.

 

 

주차장 바로 위에 신금공원 간판이 있습니다.

간판 옆 벤치에 앉아 공원 전체를 바라보면 이 공원이 무척 아름다운 공원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가 있습니다.

 

 

공원에 머무는 한 시간 동안 공원을 열심히 돌며 운동하고 있는 주민 두 분을 만났는데요.

날씨도 춥고 코로나19로 대다수 주민이 집에만 머무는 요즘에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주민들의 모습에 부럽기도 했습니다.

공원에 대해 몇 가지 여쭙고는 싶었으나 코로나19로 가볍게 인사만 건넸습니다.

 

 

공원 외 기타시설

 

 

공원과 완주 공설운동장 사이에는 커다란 주차장도 있는데요.

물론 공설운동장과 같이 사용하는 주차장이라서 규모가 큰 듯하고요.

이곳 말고도 공공시설들이 많이 있어 주차장들도 여기저기 여유가 많습니다.

 

 

완주 군립 삼례도서관 아래엔 음료 대가 있고 벤치들도 많고 그늘도 있어

뜨거운 여름날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그 위를 보니 삼례 역참 선정비가 이곳에 세워 놓았는데요.

옛날 완주 군정을 위해 힘을 모았던 전라 관찰사, 군수, 암행어사, 판관, 참방 등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불망비입니다.

삼례역에 있던 이 선정비들을 이곳으로 옮겨 세웠다고 합니다.

 

 

그 옆으론 미니축구장도 있어 완주 공설운동장과 함께 축구를 사랑하는 완주군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구장 안으로 들어가는 문도 없어 연린 체육시설인듯합니다.

 

 

완주를 완주하자!

그간 가고 싶었던 곳, 완주 가볼 만한 곳 모두를 완주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완주의 신금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극복하고 가족들과 함께 공원 바로 옆에 동학농민혁명 삼례봉기 역사광장도 구경하고, 산책하기 좋은 완주의 산하 삼례 신금공원도 꼭 들려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