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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를 완주하자)산책하기 좋은 도심 속 체육공원 ☞삼례 수도산공원(修道山公園)

와이투케이 2020. 12. 26. 22:10

 

삼례 수도산공원(修道山公園)

산책하기 좋은 도심 속 체육공원

 

 

완주 8경 중에서도 으뜸인 비비정과 상생 나눔 숲 바로 옆에 도심 속 근린공원인

삼례 수도산 공원이 있는데요.

2012년도에 완공된 공원으로 시설과 규모 면에서는 여느 공원 못지않은

자랑하고 싶은 공원입니다.

 

 

완주 삼례읍 대명아파트 바로 앞에 있는 공원이라 아파트 입주민들의 전용 공원이나

진배없는 공원으로 주민들은 잘 알고 있는 공원입니다,

그러나 비비정이란 완주 8경의 그늘에 가리어져 완주 군민 또는 외지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공원입니다.

 

 

비비정 사거리 큰 도로변에 비비정 표지판은 있으나, 수도산공원이란 표지석이 없고요.

소음방지를 위한 가림막이 도로변에 세워져 있어 공원이 전혀 보이질 않기 때문입니다.

 

 

수도산공원은 아파트단지가 있는 삼례읍 한복판에 있어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생각보다 많았는데요.

손이 시릴 정도로 바람이 불고 추운 날씨이었는데도 운동과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을

많이 볼 수가 있었습니다.

 

 

공원의 주차장과 축구장 사이에는 콘테이너 주택 같은 건물도 몇 채 보이는데요.

접근하기 좋은 공원이기에 삼례 축구협회와 완주50OB축구단 그리고 완주 그라운드협회

사무실이 공원 내에 있었고요.

공원 분위기와 썩 잘 어울리는 하얀 건물이어서 공원이 더 아름답게 돋보였습니다.

수도산 공원의 규모와 자랑거리

 

 

수도산 공원(修道山公園)이란 간판이 주차장 입구에 있어 잘 보이질 않았는데요.

공원 이름도 낯익은 듯하면서도 남다르고 독특합니다.

수돗물을 저장하고 공급하는 그 수도산 공원으로 대부분 착각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았는데요.

 

 

아마 예전 공원 조성 전에 이곳이 도를 닦던 산이었는가 봅니다.

()를 닦았던 산에 공원이 조성되어 기()를 팍팍 받을 수 있는 공원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차장이 얼마나 넓은지 주차장의 규모와 그리고 깨끗한 주차장에 깜짝 놀랐는데요.

아파트를 끼고 있는 공원 주차장인데도 주차공간이 여유가 많을 정도로

큰 주차장이었습니다.

 

 

소도읍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삼례 수도산공원은 산책과 운동하기 좋은 공원으로

삼례 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데요.

 

 

45,000(13,600) 부지에 축구장과 미니축구장, 그라운드 골프장 등 체육시설과

농구 코트, 운동기구 등 체육시설이 있어 수도산체육공원이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축구장은 삼례읍사무소에 사전에 예약해야 이용할 수가 있는데요.

완주군민들은 50% 할인하여 평일은 15,000원 주말에는 25,000원입니다.

3시간 사용 기준이고요.

야간 이용 시에는 별로로 조명사용료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야외공연장과 어린이 전용 놀이시설인 어린이 놀이터와 조합 놀이대가 있고요.

공원 여기저기에 파고라 정자가 많이 세워져 있어 사시사철 돗자리 하나만 가지고 가면

가족 소풍하기 딱 좋은 공원입니다.

 

 

축구장과 그라운드 골프장을 감싸며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는데요.

필자가 오랜만에 다시 찾아가 공원 이곳저곳 한 바퀴 돌며 운동도 하고

망중한을 즐기고 왔습니다.

 

 

산책로와 축구장에는 야간 조명이 설치되어있어 야간에도 마음 편하게 운동하며

산책을 할 수 있는 공원입니다.

 

 

또한,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 큰 소나무와 느티나무, 자산홍,

연산홍 등등 총 15, 23700 여주의 수목들이 식재되어있어 공원경관도

무척 아름답습니다.

 

 

공원에는 운동하고 산책도 하고 휴식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주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이고 도심 공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공원입니다.

 

 

야외결혼 전문업체들도 수도산공원을 널리 홍보하고 있는데요.

넒은 주차장과 광장, 야외무대까지 있어 훌륭한 야외 결혼식장이라고 자랑하고 있는

공원이기도 합니다.

 

 

공원과 아파트 옆을 지나 만경강으로 흐르는 개울 같은 작은 하천인 석탑천이

지금 한창 공사 중인데요.

사시사철 깨끗한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복원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복원이 완공되면 수도산공원도 더불어 아름다운 공원으로 변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완주 생태문화탐방로가 수도산공원을 지나고 있는데요.

비비정에서 상생나눔숲을 거처 공사 중인 석탑천을 건너면 삼례역이고

바로 문화예술촌과 연결됩니다.

 

 

누가 누가 더 아름답나! 비비정과 상생나눔 숲은

수도산공원과 하나의 공원

 

 

완주 삼례읍에는 큰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삼례 수도산공원과

최근 조성된 상생나눔 숲과 비비정이 있는데요.

이들은 하나의 공원처럼 연결되어있습니다.

 

 

하나의 공원 같지만, 각자 자랑거리는 다릅니다.

수도산공원은 체육시설을 자랑하고요.

비비정은 완주8경답게 만경강과 정자를 자랑합니다,

상생나눔 숲은 자신 본연의 숲을 자랑하는데요,

서로가 내가 더 아름답다고 뽐내고 있는 공원들입니다.

실로 모두 다 아름답고 자랑할만한, 자랑하고 싶은 공원입니다.

 

 

일석삼조 라고 할까요?

이들은 어느 공원이든 한곳에서 출발하면 다른 두 공원까지 자연스럽게 모두

둘러보게

되어있어 좋습니다.

이 대명육교 밑 산책로를 따라가면 상생나눔의 숲이 나옵니다.

형제 공원처럼 한곳에 다 모여있어 산책하기 좋은 공원, 운동하기 좋은 공원입니다.

 

 

비비정사거리 신호등 부근에서 비비정으로 넘어가는 상생 브리지가 지금 한창 공사 중입니다.

공사알림판에 상생브리지 라고 되어있는데 왜 상생브리지 라고 했을까요?

브리지 이름에서 상생을 생각해보았는데요.

다리를 이용하는 주민들과 관광객들, 도로를 달리는 차량 들 모두 안전과 편의를 위해서

상생브리지 라고 했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상생 브리지 완공이 기다려집니다.

과연 브리지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기도 하고요.

상생 브리지가 완공되면 삼례 수도산공원도 데이트도 하기 좋은 더 아름다운 공원으로

변신하게 되리라 생각이 듭니다.

분명 완주 대표공원으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확신합니다.

 

 

수도산공원에서 브리지를 넘어서 또는 삼례역 앞 대명육교 아래의 산책로를 따라서,

상생나눔 숲 한 바퀴 돌고 돌아, 비비정에서 만경강을 내려다보며 멍 때리기도 하고,

콧바람도 쐬고, 예술열차 카페에서 분위기 있는 식사도 하고, 커피 한잔도 할 수 있는

삼례의 아름다운 공원들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코로나19 극복하고 삼례 수도산 공원으로 놀러 오세요!